학비노조 "리박스쿨 사태, 가히 교육내란…교육당국 책임 배제 못해"

구무서 기자 2025. 6. 25.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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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학비노조)은 '리박스쿨 사태'가 이미 예고된 일이었다며 교육부 책임자를 엄중 처벌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학비노조는 "리박스쿨 사태가 촉발한 학교 초등교육과 돌봄 문제에 있어서 교육 당국의 책임을 배제할 수 없다"며 "이 사태는 가히 교육내란이라 할 만하며 이를 조장한 교육부는 마땅히 무거운 책임을 지고 자체 진상조사를 철저히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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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과후학교 외주·위탁 철폐, 공공 전환 요구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원들이 지난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리박스쿨 규탄 및 방과후수업 외주·위탁 운영 철폐를 촉구하는 퍼포먼스를 하는 모습. 2025.06.10.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학비노조)은 '리박스쿨 사태'가 이미 예고된 일이었다며 교육부 책임자를 엄중 처벌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학비노조는 25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교육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충격적인 리박스쿨 사태는 이미 예고된 일"이라며 "졸속적인 추진에 따라 늘봄학교 운영의 허술한 틈을 리박스쿨 같은 극우 성향 단체들이 반교육적 이념공작의 통로로 침투한 것"이라고 말했다.

극우 성향의 리박스쿨은 서울교대와 협력을 맺어 서울 지역 등에 늘봄 프로그램 강사를 파견하는 데 개입해 논란을 빚었다.

학비노조는 "리박스쿨 사태가 촉발한 학교 초등교육과 돌봄 문제에 있어서 교육 당국의 책임을 배제할 수 없다"며 "이 사태는 가히 교육내란이라 할 만하며 이를 조장한 교육부는 마땅히 무거운 책임을 지고 자체 진상조사를 철저히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리박스쿨 사태 조사를 위한 특검 도입 ▲교육부 책임자 엄중 처벌 ▲방과후학교 외주·위탁 철폐 ▲방과후학교 공공 운영 시스템 전면 전환 등을 요구했다.

학비노조는 "내란세력, 극우세력의 교육현장 침투 시도를 뿌리 뽑고 아이들의 올바른 성장과 대한민국 공교육의 미래를 지키기 위해 끝까지 투쟁할 것"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owes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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