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벤처스, AI 심사역 도입으로 투자 심사 기간 ‘2배’ 단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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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스타트업 전문 투자사 더벤처스는 인공지능(AI) 심사역 도입으로 정기 투자 심사 프로그램인 '월간 배치'를 '2주 배치' 체계로 전환한다고 25일 밝혔다.
실제 투자 평가에 AI 심사역을 적용하며 투자 심사가 약 2배 빨라진 덕이다.
평균 검토 시간은 약 44% 단축됐고 AI 심사역 평가와 실제 투자 판단 간 일치율은 약 78%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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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투자 검토 건수 2배 이상 늘릴 것”
[이데일리 김세연 기자] 초기 스타트업 전문 투자사 더벤처스는 인공지능(AI) 심사역 도입으로 정기 투자 심사 프로그램인 ‘월간 배치’를 ‘2주 배치’ 체계로 전환한다고 25일 밝혔다. 실제 투자 평가에 AI 심사역을 적용하며 투자 심사가 약 2배 빨라진 덕이다.

운영 결과도 긍정적이다. 평균 검토 시간은 약 44% 단축됐고 AI 심사역 평가와 실제 투자 판단 간 일치율은 약 78%에 달했다. 특히 AI 심사역이 긍정적으로 평가한 기업이 실제 미팅으로 이어지는 비율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더벤처스는 “유망한 초기 팀을 빠르게 포착하기 위해 평가 기준 자체를 보다 유연하고 낙관적으로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더벤처스는 지난 3월 뱅크샐러드 공동창업자 출신 황성현 테크 리드를 영입하며 AI 심사역 시스템 도입 계획을 공개했다. 약 3개월간의 프로토타입 개발과 운영 검증을 거쳐 올해 6월부터 실제 투자 심사에 AI 심사역 ‘비키(Vicky) 1.0’ 버전을 본격 적용하고 있다.
더벤처스는 2022년부터 핵심 질문 중심의 20분 내외 인터뷰를 통해 투자 여부를 판단하고 평균 4주 이내 자금을 집행하는 ‘월간 배치’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이번 개편으로 심사 주기가 2주 단위로 짧아지면서 창업자들은 연간 최대 24회 투자 심사를 신청할 수 있게 됐다. 평균 대기 시간도 기존의 절반 수준으로 단축됐으며 심사부터 입금까지 걸리는 기간 역시 약 3주로 줄었다
김철우 더벤처스 대표는 “투자사도 스타트업처럼 끊임없이 실험하고 발전해야 한다”며 “AI 심사역은 빠르고 유연한 투자 심사 구조를 만드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앞으로도 기술을 실용적으로 활용해 창업자와 투자 기회를 더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생태계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연 (kit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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