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덕신공항 컨소시엄, 대우건설로 재편되나…롯데 진입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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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덕신공항 부지 조성 공사의 재입찰을 앞두고 건설사들의 재편 움직임이 본격화하고 있다.
기존 컨소시엄에서 주관사 역할을 했던 현대건설이 사업에 손을 놓으면서, 대우건설이 새로운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기존 컨소시엄에서 최대 지분을 보유했던 현대건설은 이번 재입찰에서 아예 발을 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현대건설의 이탈과 롯데건설의 진입 움직임, 그리고 대우건설의 중심 부상 가능성이 맞물리며, 가덕신공항 컨소시엄은 본격적인 새판짜기 국면에 접어든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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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지분 갖는 방안 내부 검토 중"…진입 유력
HJ중공업 "시장 상황 지켜보는 단계"
현대건설 "지분 참여도 검토 안 해"…사실상 완전 이탈

가덕신공항 부지 조성 공사의 재입찰을 앞두고 건설사들의 재편 움직임이 본격화하고 있다. 기존 컨소시엄에서 주관사 역할을 했던 현대건설이 사업에 손을 놓으면서, 대우건설이 새로운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롯데건설은 새롭게 참여를 타진 중이며, HJ중공업은 추이를 지켜보는 입장이다.
대우건설, '현대 빠진 자리' 채우나
현대건설이 이번 재입찰에 참여하지 않을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대우건설이 사실상 구심점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대우건설은 거가대교 등 부산 해역 공사 경험이 풍부하고, 기존 컨소시엄 핵심 멤버로서 입찰 역량을 충분히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
롯데건설 "지분 갖고 들어가는 방안 논의 중"
내부에서는 일정 지분을 확보하는 방식으로 컨소시엄에 합류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논의되고 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CBS와의 통화에서 "주관사로 나서지는 않겠지만, 일정 지분을 갖고 컨소시엄에 참여하는 방안을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며 "사업의 상징성과 규모를 고려할 때 긍정적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HJ중공업, 참여엔 신중…"추이 살펴보는 중"
HJ중공업 관계자는 CBS와의 통화에서 "아직 직접 뛰어들 계획은 없다. 입찰 조건과 공사 범위 등 사업성이 명확해지면 판단할 것"이라며 "지금은 시장 흐름과 공고 조건을 예의주시하고 있는 단계"라고 설명했다.
이 같은 반응은 최근 건설 경기 둔화 속에서도 가덕신공항 프로젝트가 갖는 상징성과 규모를 감안할 때, 향후 입장 변화 가능성을 열어둔 것으로 해석된다.
현대건설 "현재로선 검토 대상 아냐"
현대건설 관계자는 "가덕신공항 재입찰 참여 여부에 대해 현재로서는 전혀 검토하고 있지 않다"며 "지분 참여를 포함한 어떠한 형태의 참여 계획도 없다"고 선을 그었다.
사실상 기존 컨소시엄 주축이 빠지면서, 전체 구도가 재편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컨소시엄 구도, '새판짜기' 본격화
기존 지분 구조는 현대건설(25.5%), 대우건설(18%), 포스코이앤씨(13.5%), 중견 건설사 8곳이 각 4%씩(총 32%), 부산·경남 지역 건설사 14곳이 합산 11%를 보유하고 있다.
현대건설 지분이 어느 대형건설사로 이동하느냐에 따라 새로운 권한 구조와 주도권이 달라질 수밖에 없으며, 부산·경남 지역 업체들의 참여 가능성 또한 재편될 수 있다.
건설사 간의 셈법이 복잡해지는 가운데, 재입찰 일정과 조건 발표에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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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CBS 강민정 기자 kmj@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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