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평양 하늘길 열리나…“러 항공사, 주 2회 운항 신청”

최혜승 기자 2025. 6. 25.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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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북한 전문 매체 NK뉴스 24일 보도
러시아 노드윈드 항공사 여객기./뉴시스

북한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쟁 참전 등을 계기로 밀착하는 가운데, 러시아 항공사가 양국의 수도를 오가는 정기 항공편 운항을 검토하고 있다.

24일 미국의 북한 전문 매체 NK뉴스에 따르면, 러시아 노드윈드 항공사가 모스크바-평양 직항 노선 주 2회 운항을 러시아 연방 항공청에 신청했다.

현재 모스크바와 평양을 연결하는 상업 노선은 없다. NK뉴스는 “최근 평양과 모스크바를 오간 항공기는 고위 관리를 태운 러시아 정부나 군 소속의 항공기뿐”이라고 했다.

북한과 러시아를 오가는 비행편은 북한 고려항공이 운항하는 평양-블라디보스토크 노선으로 주로 러시아 관광객, 북한 당국자, 노동자, 사업가들을 수송하기 위해 매주 여러 차례 운항되고 있다. 러시아 항공사들은 수십 년 간 북한으로 가는 정기 항공편을 운항하지 않고 있다. 러시아 국영 아에로플로트 항공사 여객기가 마지막으로 북한을 방문한 것은 2000년대 초반이다.

양국은 최근 교류를 확대하고 있다. 우편 서비스를 재개했고 지난주에는 평양-모스크바 직행 열차도 운행을 시작했다.

한편 노드윈드 항공은 국내선과 타지키스탄, 키르기스스탄, 쿠바 등을 잇는 국제선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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