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SK하이닉스 또 신고가…`29만닉스` 찍었다

김남석 2025. 6. 25.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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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주가가 25일 장중 29만원을 넘어서며 52주 최고가를 새로 썼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15분 현재 SK하이닉스 주식은 전일보다 2.51% 오른 28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직후 급등한 주가는 29만1500원으로 52주 최고가를 새로 쓴 뒤 상승폭을 일부 반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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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주가가 25일 장중 29만원을 넘어서며 52주 최고가를 새로 썼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15분 현재 SK하이닉스 주식은 전일보다 2.51% 오른 28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직후 급등한 주가는 29만1500원으로 52주 최고가를 새로 쓴 뒤 상승폭을 일부 반납했다.

전날 종가 기준 시가총액 202조7487억원으로 사상 처음으로 200조원을 돌파한 뒤에도 상승 기대감이 남아있다는 평가다.

증권가에서는 내년 인공지능(AI) 서버 물량에 대한 협상이 진행되면서 내년에도 놀라운 이익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사이클 후반 '피크아웃' 우려는 남아있지만 성장 분위기가 연장되며 투자자들이 내년 이익을 주가에 선반영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종욱 삼성증권 연구원은 "큰 이변이 없는 한 SK하이닉스는 곧 내년 '풀부킹'을 선언할 것"이라며 "선언이 놀라운 것이 아니라 이를 계기로 투자자들의 시선이 내년을 향한다는 것이 중요하다"고 분석했다.

올해 2분기 8조9000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둘 것으로 예상했다. 고대역폭메모리(HBM) 12단 비중이 70%를 상회하며 이익을 견인할 것으로 봤다.

내년 HBM4 공급사의 비용 증가분(TSV 공정 확대)을 고객사가 판가에 반영할 것으로 봤다. 이를 실적 개선 요인으로 판단하며 내년 영업이익 전망치를 13% 상향 조정했다.

이 연구원은 "성장의 본질은 초과 수요가 아닌 공급 부족"이라며 "최근 주가 상승이 멀티플 디스카운트 해소에 가까웠다면, 앞으로의 추가적인 상승은 내년 이익과 순자산 반영 때문이라고 판단해 목표주가를 34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고 말했다.

김남석기자 kn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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