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2개월 목표 지수 3700포인트로 상향"-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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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25일 정부정책과 원화 강세가 코스피 상승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코스피의 12개월 코스피 목표 지수를 3700포인트로 상향했다.
이은택 KB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지난 4월7일 저점(2328포인트)을 기록한 이후 불과 2개월여 만에 35% 급등하며 초강세 국면을 보인다"며 "내년 상반기까지인 12개월 코스피 타깃을 3700포인트로 상향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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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코스피 3년 9개월 만에 3,100선 회복한 24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3014.47)보다 89.17포인트(2.96%) 오른 3103.64에,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784.79)보다 16.14포인트(2.06%) 상승한 800.93에 거래를 종료했다. 2025.06.24. bluesoda@newsis.com /사진=김진아](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25/moneytoday/20250625090552508ckhk.jpg)
KB증권은 25일 정부정책과 원화 강세가 코스피 상승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코스피의 12개월 코스피 목표 지수를 3700포인트로 상향했다.
이은택 KB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지난 4월7일 저점(2328포인트)을 기록한 이후 불과 2개월여 만에 35% 급등하며 초강세 국면을 보인다"며 "내년 상반기까지인 12개월 코스피 타깃을 3700포인트로 상향한다"고 말했다.
KB증권이 코스피 강세의 원인으로 꼽은 것은 정부정책과 원화 강세다.
이 연구원은 "상법 개정, 배당 분리 과세 등 자본시장 개혁 정책 등이 투자자들의 기대를 끌어올렸다"고 분석했다. 이어 "매크로 환경에서 증시 핵심 동력은 달러 약세다"라며 "달러 약세가 밸류에이션 재평가를 촉발한 만큼 앞으로는 코스피 밸류에이션 재평가를 이끌 저 PBR(주가순자산비율) 종목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다만, 자본시장 개혁 정책만으로 코스피가 1000포인트 이상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판단한다. 정책이 장기적으로 자산 가격에 미치는 영향은 분명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최근 코스피가 명백히 단기 과열권에 진입한 상태인 만큼 주의해야 한다는 조언이다.
이 연구원은 "올해 여름과 가을에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위협과 정부의 금융정책을 확인하는 시간도 거칠 것"이라며 "여름과 가을에는 리스크 요인이 많지만, 올해 겨울부터 내년 상반기에는 다시 랠리가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관세 위협이 재개되더라도 오는 4분기에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 금리 인하를 선하할 것"이라며 "연말 연초에는 관세 전쟁이 마무리 국면으로 접어들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이에 저PBR주인 금융과 올해 떠오르는 원전, 방산을 주목해야 한다는 조언이다.
이 연구원은 "금융주는 대표적인 저PBR주로 코스피 밸류에이션 저평가를 주도할 것이고, 원전은 3차 에너지 전환의 주역"이라며 "방산은 이미 상승했지만, 내년부터 각국 정부가 국방비를 본격적으로 증액하면 제품 가격 상승이 주도하는 마지막 랠리가 남았다"고 말했다.
그는 각 업종 최선호주로 △한국금융지주(금융) △삼성증권(금융) △두산에너빌리티(원전) △현대건설(원전) △엠앤씨솔루션(방산) △HD한국조선해양(방산)을 제시했다.
김근희 기자 keun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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