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청년 순유입 3년 연속 증가…인구는 3년째 감소

김양혁 기자 2025. 6. 25.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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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외 지역에서 서울로 전입한 청년(만 19~39세)이 3년 연속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항목을 보면 서울에 거주하는 청년인구는 2023년 기준 286만명으로 집계됐다.

서울로 순유입된 청년 인구는 2022년 3만1551명, 2023년 2만7704명, 2024년 1만5420명 등 3년 연속 늘었다.

서울 청년 경제활동인구는 2023년 기준 약 208만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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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박람회에서 구직자들이 참여기업 현황판을 살펴보고 있다. /뉴스1

서울 외 지역에서 서울로 전입한 청년(만 19~39세)이 3년 연속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순유입된 청년 인구는 3년 연속 감소하는 추세다.

서울시는 이런 내용을 담은 ‘서울특별시 청년 통계(2023)’를 25일 공개했다. 이는 서울에 거주하는 청년의 인구, 주거, 일자리, 건강 등을 분석한 것으로, 서울시가 이런 통계를 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주요 항목을 보면 서울에 거주하는 청년인구는 2023년 기준 286만명으로 집계됐다. 서울 전체 인구의 30.5%를 차지한다.

서울로 순유입된 청년 인구는 2022년 3만1551명, 2023년 2만7704명, 2024년 1만5420명 등 3년 연속 늘었다. 순유입은 전입자 수에서 전출자 수를 뺀 값이 더 많을 경우를 의미다. 서울로 들어온 청년이 서울에서 나간 청년보다 많다는 것이다. 반대의 경우는 순유출이다.

2023년 기준 다른 지역에서 서울로 들어온 청년은 약 26만2000명이다. 전입 사유는 직업이 12만2000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가족(4만9000명), 교육(4만명) 등의 순이다. 서울에서 다른 지역으로 나간 청년은 약 23만5000명이다. 이들은 전출 사유로 가족(8만2000명), 직업(6만7000명), 주택(4만9000명) 등을 꼽았다.

2022년 기준 가구주가 청년인 가구는 총 120만 가구로, 서울 전체 가구(총 409만)의 29.3%를 차지했다. 이 중에서 청년 1인 가구 비율은 64.48%로 가장 많았다. 성별로는 청년 남성 1인 가구(59.06%)보다 여성 가구(70.61%)가 10%P(포인트) 이상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청년 가구의 44% 이상이 50㎡ 미만 소형 주택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주거 형태는 단독주택·아파트에서 다세대주택·오피스텔 등으로 다양화되고 있다.

서울 청년 경제활동인구는 2023년 기준 약 208만명이다. 이 중 취업자는 약 198만 명으로 집계됐다. 청년들이 근무하는 사업체 형태는 회사 법인(58%)이 가장 많았고, 종사자 규모로는 300명 이상 기업체(39.9%)가 많았다.

강옥현 서울시 디지털도시국장은 “이번에 분석한 통계를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해 청년 삶에 꼭 필요한 정책과 사업을 더 정교하게 발굴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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