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윤 체포영장' 청구…민주노총 "즉각 체포, 민주주의 회복하는 길"
한류경 기자 2025. 6. 25. 08:44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해 체포영장을 청구한 가운데,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은 "법원은 지체 없이 체포영장을 발부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민주노총은 오늘(25일) 성명서를 통해 "특검이 수사에 착수한 지 엿새 만에 영장 청구가 이뤄졌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민주노총은 윤 전 대통령 측이 영장 청구에 대해 "부당하다"는 입장을 낸 것을 두고는 "자신에게 유리한 법과 검찰권은 몽둥이처럼 휘두르면서 자신을 향한 법의 심판에서는 도주하려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법 위에 군림하고자 했던 자, 민주주의를 욕되게 하고 권력을 사유화했던 자의 민낯이 또다시 적나라하게 드러났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윤 전 대통령을 즉각 체포해야 한다"며 "무너진 헌정 질서를 되돌리고 다시는 권력을 사유화하는 자들이 나타나지 않도록 민주주의의 근간을 회복하는 길"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조 특검은 어제(24일) 윤 전 대통령에 대해 체포 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수사 개시 엿새 만이자 경찰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은 지 하루 만입니다. 윤 전 대통령은 경찰의 세 차례 출석 요구에 거부한 바 있습니다.
윤 전 대통령 법률대리인단은 "특검 조사에는 적극 응하겠다는 게 윤 전 대통령 입장"이라며 "특검이 단 한 차례 소환 통지도 하지 않고 체포영장을 청구한 건 부당하다"고 반발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발부 여부는 이르면 오늘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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