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리우드 배우들, 화석연료 투자 철회 촉구 [ESG 뉴스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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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환 환경부 장관 후보자가 24일 "기후에너지부를 가능한 한 이른 시일 내에 신설할 방향을 정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한국 기업이 화석연료 의존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제도적 틀을 마련하는 것이 환경부와 기후에너지부의 핵심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24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문제가 된 연금기금은 SAG와 프로듀서가 공동 운영하는 약 50억달러(6조7950억원) 규모의 기금으로 이 중 최소 1억달러(1359억원)가 화석연료 관련 자산에 투자돼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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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ESG] ESG 뉴스 5

환경장관 후보자 "기후에너지부 조속히 신설… NDC 후퇴 안 돼"
김성환 환경부 장관 후보자가 24일 “기후에너지부를 가능한 한 이른 시일 내에 신설할 방향을 정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한국 기업이 화석연료 의존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제도적 틀을 마련하는 것이 환경부와 기후에너지부의 핵심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2035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에 대해선 “후퇴는 없다”며 “재생에너지 확대 여부에 따라 전진 가능성이 달렸다”고 밝혔다. 원전 정책에 대해서는 “탈원전을 즉시 추진하진 않되, 재생에너지를 주축으로 기존 원전을 보완 수단으로 활용해 빠른 탈탄소 전환을 이루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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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리우드 배우들, 화석연료 투자 철회 촉구
마크 러팔로, 제인 폰다, 돈 치들, 로사리오 도슨 등 헐리우드 유명 배우들이 배우노조 연금기금에서 화석연료 투자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리타이어 빅오일(Retire Big Oil)’이라는 이름의 캠페인을 시작하며 배우조합연합(SAG-AFTRA) 소속 연기자들의 노후자금이 기후위기를 악화시키는 데 쓰여선 안 된다고 주장했다.
24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문제가 된 연금기금은 SAG와 프로듀서가 공동 운영하는 약 50억달러(6조7950억원) 규모의 기금으로 이 중 최소 1억달러(1359억원)가 화석연료 관련 자산에 투자돼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캠페인을 함께 진행하는 환경단체 스탠드어스는 LA 산불 이후 기후위기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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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ETS2 도입 앞두고 ‘탄소시장 가격 안정화’ 요구 확산
오스트리아, 벨기에, 체코, 이탈리아 등 EU 회원국들이 교통·난방 연료를 대상으로 하는 차기 탄소시장(ETS2) 도입에 앞서 가격 급등을 막기 위한 조치를 요구했다. 이들은 조기 배출권 경매, 가격 상한 설정, 수요 예측 지표 공개 등을 요청하는 공동 문서를 제출했다.
ETS2는 2027년 도입 예정이며 기존 제조·항공·해운 부문을 포함하는 ETS1을 보완하게 된다. 각국은 탄소 가격이 급등할 경우 소비자와 기업의 반발을 우려하고 있으며, 시장 안정화 준비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EU 집행위는 올해 2040년 온실가스 90% 감축 목표안을 확정할 예정이다.
ESG 채권 목표 미달 속출…올해 만기 250건 이상
올해 전 세계적으로 250건 이상의 지속가능채권(SLB)이 ESG 성과 목표 달성 여부를 평가받게 된다. 목표 미달 시 금리가 인상되는 구조로, 지난해 24건에 비해 10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프랑스 유럽카(Europcar), 이탈리아 유틸리티 A2A, 프랑스 산업기업 르그랑(Legrand)은 각각 차량 탄소배출, 신재생에너지 설비 확대, 공급망 감축목표 등에서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금리 인상 조치를 받았다.
기후채권이니셔티브(CBI)는 기존 SLB 중 80% 이상이 파리협정 목표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비판했으나, 전문가들은 목표 미달 자체가 시장 신뢰를 높이는 긍정적 신호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탈리아, 에니·노바몬트에 504억 벌금
이탈리아 공정거래위원회는 에너지 기업 에니(Eni)와 자회사 노바몬트(Novamont)가 생분해 비닐봉투 시장에서 경쟁사를 배제하는 지배력 남용 행위를 했다고 판단해 총 3200만유로(504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고 24일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노바몬트는 2018~2023년까지 과일·채소용 초경량 봉투용 원료 시장에서 경쟁 배제를 유도한 혐의를 받았다. 에니는 170만유로, 노바몬트는 3040만유로를 각각 부과받았으며, 노바몬트 측은 “상업 관행은 공정했으며, 법적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승균 한경ESG 기자 cs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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