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타율 '0.161' 이정후, 마이애미전 5번 타자…4경기 연속 무안타 탈출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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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극심한 타격 슬럼프를 겪고 있는 이정후가 5번 타자, 중견수로 출전한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샌프란시스코가 발표한 선발 라인업 카드에 이정후는 중견수, 5번 타자로 이름을 올렸다.
최근 4경기 연속 안타를 생산하지 못하는 등 극심한 타격 슬럼프를 겪고 있는 이정후가 이날 안타를 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이정후 같은 왼손타자의 타격 발란스가 무너졌을 때 주로 나타나는 현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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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애리조나(美) 이상희 기자) 최근 극심한 타격 슬럼프를 겪고 있는 이정후가 5번 타자, 중견수로 출전한다.
샌프란시스코는 25일(한국시간) 마이애미를 상대로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오라클 파크에서 홈경기를 갖는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샌프란시스코가 발표한 선발 라인업 카드에 이정후는 중견수, 5번 타자로 이름을 올렸다. 최근 4경기 연속 안타를 생산하지 못하는 등 극심한 타격 슬럼프를 겪고 있는 이정후가 이날 안타를 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지난해 어깨부상으로 시즌을 조기에 마감했던 이정후는 수술과 재활과정을 잘 끝내고 올 시즌 건강하게 돌아왔다. 그리고 개막 후 4월 한 달간 타율 0.324, OPS 0.908을 기록하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샌프란시스코를 비롯 복수의 미국현지 언론은 이런 이정후를 가리켜 '올스타 후보' 또는 '내셔널리그 MVP 후보'로까지 거론했다. 하지만 너무 많은 언론의 관심이 부담으로 작용한 것일까. 이정후는 지난 5월 타율 0.231로 주춤했다. 6월 들어 2경기 연속 3루타를 치는 등 반등하는 것 같다니 25일 경기 전 기준 6월 타율 0.161로 더 나빠졌다. 추락하는 타율에 날개가 없는 모양새다.
샌프란시스코는 이런 이정후를 돕기 위해 기존 1번 타순에서 6번 타자로 타순을 변경했다.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였다. 하지만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이후 7번 그리고 5번 타자로도 출전했지만 무안타에 그쳤다. 잘 맞은 타구가 종종 나오고 있지만 모두 야수 정면으로 날아가 아쉬움을 삼켜야만 했다.
이정후의 타격부진이 장기화 되는 모양새가 되자 미국현지 언론들도 "단기적인 문제가 아니라 타격 발란스가 무너진 게 아니냐"며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기 시작했다.
실제로 이정후는 안타를 생산해 내지 못하는 것도 있지만 더 큰 문제는 타격시 공을 띄우지 못한다는 점이다. 거의 대부분이 땅볼 그것도 2루수 앞 쪽으로 몰리고 있다. 이정후 같은 왼손타자의 타격 발란스가 무너졌을 때 주로 나타나는 현상이다.
이정후가 25일 '약체' 마이애미를 상대로 안타를 생산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이정후©MH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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