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사꾼' 레비 회장, 손흥민 붙잡아 한 푼이라도 더 챙긴다...1경기당 18억 수익→한국 투어 후 결별 유력

김아인 기자 2025. 6. 25.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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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이적은 한국 투어 이후 확정될 가능성이 높다.

이어 "이번이 손흥민을 앞세운 첫 한국 투어도 아니고, 손흥민과 관련된 브랜드 제휴 사례도 여러 번 있었다. 손흥민은 경기장 밖에서도 매우 가치 있는 선수이고, 투어 출전이 의무라면 이적은 투어 이후로 미뤄질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의견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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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토트넘 홋스퍼 뉴스

[포포투=김아인]


손흥민의 이적은 한국 투어 이후 확정될 가능성이 높다. 다니엘 레비 회장은 손흥민의 한국 투어를 통해 막대한 수익을 거둬들일 수 있다는 분석도 이어졌다.


토트넘 홋스퍼 소식을 전하는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25일(이하 한국시간) “만약 손흥민이 토트넘을 떠난다면 그의 앞에는 막대한 금액이 오가는 엄청난 제안들이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에 앞서 손흥민은 토트넘의 한국 투어에 출전해야 한다. 이 투어의 한 경기만으로도 레비 회장은 100만 파운드(약 18억 원) 이상의 수익을 쟁길 수 있다”고 전달했다.


손흥민은 이번 여름 거취가 불투명해졌다. 토트넘 통산 454경기 173골 101도움을 기록한 손흥민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서 커리어 15년 만에 우승컵이라는 업적까지 달성했다. 내년엔 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을 얻었지만, 토트넘과 계약 기간이 1년 남았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 기간은 토트넘이 손흥민의 이적료를 받을 수 있는 마지막 시기가 됐다.


이제는 토트넘을 정말 떠날 수 있다는 예측이 커지고 있다. 그는 지난 쿠웨이트와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예선 최종전을 마친 후 "일단 아직 계약이 남았다. 여기서 어떤 말을 하는 것보다 기다려 봐야 할 거 같다. 나도 궁금하다. 미래를 생각하는 것보다 현재 위치에서 어떤 일이 벌어질지 지켜봐야 한다. 앞으로 어디서 뛰든 항상 최선 다하고 노력할 것이다"고 미래에 대한 질문에 말을 아꼈다.


사진=게티이미지

토마스 프랭크 감독 부임 인터뷰도 이적설을 더욱 부추겼다. 프랭크 감독은 토트넘과 공식 인터뷰를 통해 토트넘 선수단에 대한 기대감과 의견을 전했다. 도미닉 솔란케, 로드리고 벤탄쿠르, 제임스 매디슨, 루카스 베리발, 아치 그레이 등 주요 선수들의 이름은 나왔는데, 이적설에 휩싸인 '주장' 손흥민과 '부주장' 크리스티안 로메로 이름은 나오지 않았다.


영국 '풋볼 런던'에서 활동하는 토트넘 전담 알레스데어 골드 기자도 “프랭크 감독은 그의 전임자와 마찬가지로 손흥민과 관련된 다소 곤란한 상황을 물려받았다. 손흥민은 해리 케인과 달리 팀을 떠날 거란 확실한 증거는 없지만, 계약 기간이 1년밖에 남지 않아 그 가능성이 점점 더 커지고 있다. 손흥민은 앞으로 자신의 미래를 스스로 결정할 수 있을 것이다”고 손흥민의 이적을 전망했다.


일단 손흥민이 거취를 결정하더라도 공식 발표는 한국 투어 이후가 될 공산이 크다. 영국 'BBC'에서 활동하는 사미 목벨 기자는 17일 “손흥민이 다음 시즌 전에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지만, 아시아 투어 이후까지 팀에서 나가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팀에 없는 경우 투어 주최측과 문제가 생길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손흥민은 토트넘 투어에 상업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고 이야기했다.


사진=게티이미지

토트넘에 있어 손흥민의 상업적 영향력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축구 재정 전문가 댄 플럼리와의 인터뷰를 옮겼다. 그는 “손흥민이 계약상 이번 투어에 출전해야 한다면, 구단에서 그를 붙잡는 이유를 설명할 수 있다. 또 다른 측면은, 토트넘은 손흥민이 그동안 클럽에 안겨준 상업적 가치를 내부적으로 잘 알고 있을 거다”고 언급했다.


이어 “이번이 손흥민을 앞세운 첫 한국 투어도 아니고, 손흥민과 관련된 브랜드 제휴 사례도 여러 번 있었다. 손흥민은 경기장 밖에서도 매우 가치 있는 선수이고, 투어 출전이 의무라면 이적은 투어 이후로 미뤄질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의견을 덧붙였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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