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여대, 김건희 석사학위 취소…국민대도 박사 취소 착수
【 앵커멘트 】 김건희 여사가 숙명여자대학교에서 취득한 석사학위가 취소됐습니다. 논문을 표절했다는 의혹에 대해 대학 측이 표절로 결론을 내리고, 이를 근거로 학위를 취소한 것인데요. 김 여사에게 박사학위를 수여한 국민대학교도 학위 취소 절차에 착수했습니다. 장덕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숙명여자대학교가 김건희 여사의 석사 학위를 어제(24일) 공식 취소했습니다.
김 여사의 석사논문 표절 의혹이 불거진 지 3년 6개월 만으로, 학교 측은 "학문적 윤리와 판정 절차에 대한 검토를 거쳐 부정행위의 정도를 고려해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 인터뷰(☎) : 숙명여자대학교 관계자 - "교육대학원 위원회가 열려서 학위 취소 결정을 내리고 총장님께 보고드려서 최종 결론을 낸 걸로 알고 있어요."
지난 1999년 김 여사는 '파울 클레의 회화적 특성에 관한 연구' 논문으로 석사 학위를 취득했습니다.
하지만 표절률이 48%에 이르고 참고문헌에서 빠진 논문도 여러 편이라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 스탠딩 : 장덕진 / 기자 - "지난 2021년 김 여사의 논문 표절 의혹이 제기되자 숙명여대는 조사위원회를 꾸리고 표절 여부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조사는 2년 넘게 이어지다 지난 1월 표절로 결론이 났고, 김 여사 측이 이의제기를 하지 않으면서 표절이 확정돼 결국 석사학위 취소까지 이어졌습니다.
석사학위가 취소되자 김 여사가 박사 학위를 취득한 국민대학교도 학위 취소 절차에 착수했습니다.
국민대는 대학원위원회에서 입학 무효 여부를 심의하고 의결해 결과를 도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N뉴스 장덕진입니다.
[jdj1324@mbn.co.kr]
영상취재 : 이성민 기자 영상편집 : 이우주 그 래 픽 : 정민정·이송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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