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내란 특검 '윤 전 대통령-특전사 골프 모임' 조준…자금 의혹 추적

2025. 6. 25. 07:21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앵커멘트 】 윤석열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하기 전에 특전사 707특임단원들과 골프를 쳤다는 사실을 MBN이 단독 보도해 드렸었는데요. 그런데 내란 특검이 이 골프 모임을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윤 전 대통령이 계엄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별도의 격려 자금을 만든 게 아닌지 들여다보겠다는 겁니다. 이혁재 기자가 단독 취재했습니다.

【 기자 】 ▶ 지난해 12월 12일 MBN '뉴스7' - "MBN 취재결과 당시 윤 대통령과 함께 골프를 친 군 간부의 소속은 707특임단이었습니다. 기억하시겠지만, 계엄령 직후 국회 봉쇄에 투입됐던 바로 그 부대입니다."

지난해 8월 윤석열 당시 대통령은 김용현 당시 경호처장 주재로 군 간부들과 골프를 쳤습니다.

같이 골프를 친 군인이 육군특수전사령부 707특수임무단 소속 군인이었다는 사실은 MBN 취재로 드러났습니다.

비상계엄 발령 뒤 국회로 투입됐던 부대인 만큼 윤석열 전 대통령이 사전에 격려 차원으로 방문한 게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지기도 했습니다.

▶ 인터뷰 : 김용현 / 당시 국방부 장관 (지난해 11월) - "잊을 수 없는 정말 영광된 자리다. 이런 얘기를 하면서 눈물이 글썽였어요."

MBN 취재결과 내란 특검은 윤 전 대통령의 '골프 격려 모임'을 수사할 계획을 세운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골프를 치는 과정에서 사용된 자금 출처를 추적해보겠다는 겁니다.

▶ 스탠딩 : 이혁재 / 기자 - "특검은 윤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준비하면서 투입될 군인들을 격려하기 위한 자금을 따로 마련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비상계엄 비선 기획자로 알려진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 주도의 이른바 '롯데리아 회동'과 자금 흐름의 관련성도 들여다볼 예정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MBN뉴스 이혁재입니다. [yzpotato@mbn.co.kr]

영상취재: 한영광 기자 영상편집: 오혜진 그 래 픽: 김지예

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