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임기 후 재판 받아라" 김용태에 "아무리 철 없어도 예의가.." 정청래 반격

제주방송 이효형 2025. 6. 25.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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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의 재판과 관련해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문제를 제기하자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에 나선 정청래 의원이 엄호하고 나섰습니다.

김용태 위원장은 지난 22일 이재명 대통령과 여야 지도부 오찬 회동 자리에서 이 대통령에게 "임기 후 재임 전부터 진행된 재판을 받을 것을 약속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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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대통령 임기 후 재판 진행 약속 요구에 설전
김용태 "대통령 심기만 살치는 충성은 실패의 길"
정청래 "한때 윤석열 보유 정당에서 할 말은 아니"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이재명 대통령의 재판과 관련해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문제를 제기하자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에 나선 정청래 의원이 엄호하고 나섰습니다.

김용태 위원장은 지난 22일 이재명 대통령과 여야 지도부 오찬 회동 자리에서 이 대통령에게 "임기 후 재임 전부터 진행된 재판을 받을 것을 약속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이를 두고 정청래 의원은 그제(23일) SNS를 통해 "무례하기 짝이 없다"라며 "대선 때 후보직을 박탈하려했던 조희대 사태에 대해서는 한마디도 안하더니, 내란 우두머리나 빨리 감빵에 집어넣자고 하라"고 김용태 위원장을 비판했습니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


그러자 김용태 위원장 역시 어제(24일) SNS 글을 통해 "국민에 대한 예의가 먼저"라며 "만약 사법부가 대통령 불소추 특권에 대해 폭넓게 해석해 대통령 재판 자체가 중지된다면, 이러한 불미스러움에 대해 대통령이 국민 앞에 양해를 구하고 임기 후 재판을 받겠다고 약속드리는 것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반박했습니다.

이어 "그것이 국민에 대한 최소한의 도리이자 헌법정신에 부합하는 행동이라고 생각한다"며 "국민을 바라보지 못하고 대통령의 심기만 살펴 충성하는 것은 실패하는 여당의 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정 의원은 재반박에 나서며 "당선된 지 얼마 되지 않은 대통령 면전에서 임기 후 재판 받으라는 말을 하는 것이 예의가 있는 것인가"라며 "아무리 철이 없어도 그렇지 그게 뭔가. 얼마전까지 내란을 일으킨 '한때 윤석열 보유 정당'에서 할 말은 아닌 것 같다"고 되받아쳤습니다.

JIBS 제주방송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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