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플래그만 알고 있으면 아쉬울걸? 2025 NBA 드래프트, 이 선수 주목!

홍성한 2025. 6. 25.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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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홍성한 기자] 6월 26일~27일(이하 한국시간) 양일간 미국 뉴욕주 브루클린에 위치한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대망의 2025 NBA 드래프트가 개최된다. 이번 드래프트는 흉작이라고 평가받았던 지난해와 달리 주목할 만한 선수가 많다는 평가가 주를 이룬다. 영광의 1순위는 듀크대 출신의 대형 유망주 쿠퍼 플래그가 사실상 예약한 상황. 이 뒤를 따를 만한 자원은 누가 있을까?

※본 기사는 농구전문 매거진 점프볼 6월호에 게재됐으며, 기록 및 현지 언론들의 분석은 5월 중 나온 내용들을 기준으로 작성됐습니다. 



제2의 제임스 하든 떴다고?

이름
딜런 하퍼
생년월일/국적
2006년 3월 2일/미국
포지션
가드
신장/체중
200cm/89kg
컴패리즌
제임스 하든, 제일런 브런슨, 케이드 커닝햄
2024 NCAA 성적(럿거스대)
29경기 평균 19.4점(3점슛 성공률 33.3%) 4.0리바운드 4.0어시스트 1.4스틸

6.0%라는 적은 확률로 전체 2순위를 차지하게 된 샌안토니오 스퍼스가 웃고 있는 이유는 바로 하퍼의 존재가 있기 때문이다. 플래그를 향한 관심이 워낙 압도적이라 티가 나지 않을 뿐. 매우 높은 평가가 따르는 자원이다. 유명한 농구선수 아들이다. 그의 아버지는 전직 NBA 선수였던 론 하퍼다. 그는 1990~2000년대 시카고 불스(3회)와 LA 레이커스(2회)를 거치며 총 5번의 우승을 맛본 스타였다. 참고로 그의 큰 아들 론 하퍼 주니어는 2022 NBA 드래프트에서 낙방해 G리그를 전전하고 있다.

둘째 아들인 하퍼는 다르다. 왼손잡이 장신 핸들러로 제2의 제임스 하든이라는 평가가 뒤따르고 있다. 뛰어난 스킬을 앞세운 볼 핸들링을 시작으로 패스, 득점 능력 등 여러 부문에서 평균 이상이라는 시선이다. “매끄러운 운동능력을 가지고 있고. 슛 기회를 만드는 수준이 정말 높다. 압박을 벗어나 운영할 수 있는 뛰어난 볼 핸들링 능력을 갖췄다. 이번 드래프트 최고의 픽 앤 롤 가드일 것이다”라는 게 드래프트 전문 매체 ‘NBA 드래프트 넷’의 주된 평가였다. 약점으로는 “폭발력과 스피드는 평균이다. NBA 레벨 선수들을 상대로 림 주변에서 얼마나 잘 마무리하고 슛을 던질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이 있다”고 언급했다.



플래그? 나 같으면 베일리를 1순위로

이름
에이스 베일리
생년월일/국적
2006년 8월 13일/미국
포지션
포워드
신장/체중
208cm/91kg
컴패리즌
폴 조지, 브랜든 밀러
2024 NCAA 성적(럿거스대)
30경기 평균 17.6점(3점슛 성공률 34.6%) 7.2리바운드 1.3스틸 1.0블록슛

딜런 하퍼와 함께 럿거스대를 이끈 특급 유망주다. 208cm 번뜩이는 신체 조건과 뛰어난 운동능력, 좋은 득점력까지 겸비한 윙 자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슈퍼스타 케빈 듀란트(피닉스)와 폴 조지(필라델피아)가 대놓고 치켜세운 선수라 관심도가 더 상당하다. 먼저 듀란트가 한 팟캐스트에 출연해 베일리를 향해 “흥미로운 선수다. 퓨어한 재능을 가지고 있다. 그런 신체 조건을 가지고 수비수 앞에서 슛을 던질 수 있다는 건 미친 짓이다”라고 운을 뗐다. 조지 역시 본인이 운영하는 ‘팟캐스트 P’에서 “나는 베일리를 1순위로 선택할 것이다. 플래그도 좋은 능력을 갖췄지만, 잠재력은 베일리가 더 높아 보인다”고 바라봤다.

다만, 평가는 엇갈린다. 득점력 외 능력은 아직 성장 초기 단계에 있다는 것. 현지 언론 ‘ESPN’은 “스카우트들의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리는 선수다. 로터리픽 팀들은 드래프트 전 인터뷰를 포함한 모든 과정에서 베일리를 지켜보려 한다. 체격과 슈팅력을 모두 갖춘 윙어는 드문 게 사실이다. 우려가 있지만, 득점력 있는 스타 영향력을 찾는 팀들에게는 충분히 매력적으로 다가올 자원이다”라고 설명했다.



에이튼 뒤이을 바하마의 재능

이름
VJ 엣지컴
생년월일/국적
2005년 7월 30일/바하마
포지션
가드
신장/체중
196cm/82kg
컴패리즌
러셀 웨스트브룩
2024 NCAA 성적(베일러대)
33경기 평균 15.0점(3점슛 성공률 34%) 5.6리바운드 3.2어시스트 2.1스틸

2018 NBA 드래프트 전체 1순위였던 디안드레 에이튼(포틀랜드) 이후 자국에서 가장 많은 기대를 받는 선수다. 폭발적인 운동능력을 갖춘 자원이다. 뛰어난 스피드를 활용해 림 어택을 하는 데 있어서 좋은 마무리 능력을 뽐낸다. ‘NBA 드래프트 넷’은 “놀라운 민첩성을 가지고 있다. 첫 번째 스텝을 따라잡기가 악몽과도 같다. 뛰어난 스팟업 슈터로 공을 손에 들고 있지 않아도 득점할 수 있으며 견고한 패스 비전 역시 준수하다. 2.1스틸 기록에서 알 수 있듯 드래프트에서 가장 뛰어난 외곽 수비수 중 한 명이다”라고 이야기했다.

또한 바하마 국가대표팀에 일찍부터 승선해 국제 프로 선수들을 상대로 많은 경험을 쌓았다는 것도 좋은 평가에 반영됐다. 단점으로는 기술보다 운동능력에 지나치게 의존한다는 점과 왼손 마무리 능력이 크게 떨어지는 부분이 언급됐다.



상당한 잠재력 지니고 있어

이름
제레미아 피어스
생년월일/국적
2006년 10월 14일/미국
포지션
가드
신장/체중
193cm/82kg
컴패리즌
자말 머레이, 존 월
2024 NCAA 성적(오클라호마대)
34경기 평균 17.1점(3점슛 성공률 28.4%) 4.1리바운드 4.1어시스트 1.6스틸

사실 여기서부터는 순위가 크게 요동친다. 그중 많이 언급되는 자원 중 한 명이 제레미아 피어스다. 설명하면 뛰어난 핸들링, 다재다능한 득점력, 그리고 경기 운영을 갖춘 리딩 가드로 손꼽힌다.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는 “5순위를 가진 유타 재즈가 피어스를 지명한다면 팀에 큰 변화를 불러올 수 있을 것이다. 그는 자신과 다른 선수들을 모두 아우르는 운영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라고 했다.

‘ESPN’도 모의 드래프트에서 피어스를 5순위로 언급한 후 “신입생 신분으로 오클라호마대를 NCAA 토너먼트로 이끌었다. 상당한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 코트 어디에서든 동료들에게 기회를 만들어 줄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도 “하지만 어린 나이, 마른 체구 등에서 인내심을 요구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트레 존슨(텍사드대), 콘 크누펠, 카만 말루아치(이상 듀크대) 등이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사진_AP/연합뉴스, 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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