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저격수' 주진우 "모르는 현금 6억 써도 그저 말 뿐.. 다 믿어야 하나"

제주방송 이효형 2025. 6. 25.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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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시작된 가운데 '김민수 저격수'로 나서고 있는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이 거듭 맹폭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주 의원은 "국민은 김 후보자에게 남은 현금이 더 있는지, 누가 현금을 무슨 목적으로 줬는지, 실제 들어온 현금이 얼마인지를 알 수 없다"며 "김민석 후보자가 말만 뱉으면 검증 없이 다 믿어야 하나"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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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도 안 내고 국민도 모르는 현금 6억.. 자료 없어"
"유리한 부분만 소명.. 검증 없이 다 믿어야 하나"
인사청문회서 때아닌 '급성 간염 면제' 공방도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시작된 가운데 '김민수 저격수'로 나서고 있는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이 거듭 맹폭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주진우 의원은 어젯밤(24일) 자신의 SNS에 "지금 국민과 퍼즐 맞추기 하나"라며 "김민석 후보자의 소명은 '유리한 퍼즐 조각'만 보여주기"라고 비판했습니다.

주 의원은 "아들 유학비를 김 후보자가 송금하지 않은 자료는 내면서, 누가 입학비를 송금했는지는 안 낸다"라며 "떳떳하면 아들이랑 통화해서 통장 1쪽 내면 될 일이며 숫자 공개와 프라이버시는 상관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세미나, 입법할 때는 연락 잘 되던 아들에게 갑자기 연락이 어려워졌다는 핑계를 댄다"라며 "축의금 수익이 있었다더니, 갑자기 그 돈은 장모에게 다 줬다고 한다"고 말했습니다.

주 의원은 또 "빙부상 조의금은 1.6억이나 되는데, 이때는 장모 안 주고 사위인 김 후보자가 다 챙겼다고 한다"며 "장모는 사위인 김 후보자에게 받은 축의금 일부를 집에서 보관하고 있다가 배우자에게 현금 1억 되돌려 줬다. 송금도 1억 해 줬다"고 꼬집었습니다.

그러면서 "이 정도면 보관하는 장롱만 바뀐 것 아닌가"라며 "세금도 안 내고, 국민도 모르는 현금을 6억씩이나 썼는데, 말뿐이다. 자료는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주 의원은 "국민은 김 후보자에게 남은 현금이 더 있는지, 누가 현금을 무슨 목적으로 줬는지, 실제 들어온 현금이 얼마인지를 알 수 없다"며 "김민석 후보자가 말만 뱉으면 검증 없이 다 믿어야 하나"고 비판했습니다.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한편 어제(24일)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선 주 의원의 개인 질병이 거론되며 여야가 충돌하기도 했습니다.

국민의힘 곽규택 의원이 "이재명 대통령과 김 후보자, 두 분 모두 군 복무한 적이 없다"며 병역 사안을 꺼내든 것이 발단이 됐는데, 이에 더불어민주당 박선원 의원이 "윤석열(전 대통령은) 부동시, 어떤 분은 급성 간염으로 군대를 면제받은 분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주 의원은 "박 의원이 지금 언급한 것은 제 병역 면제 사유"라며 "고등학교 때부터 지금까지 치료받아왔는데 공개된 자리에서 이를 언급 받아야 하나. 사과하라"고 몰아세웠습니다.

이 과정에서 고성이 오가며 국민의힘 소속 이종배 인청특위 위원장이 사과를 권유했지만 박 의원은 "급성 간염은 빨리 치료돼서 군대 가는데 문제가 없다"며 사과를 거부했고, 주 의원은 "그걸 왜 박 의원이 판단하냐"며 신경전이 이어졌습니다.

박 의원은 "제 나름의 판단이 있다. 제가 갖고 있는 의료 상식"이라며 "제 눈의 들보는 보지 않고 남의 눈의 티끌만 갖고 지적하지 말라"고 맞받아쳤습니다.

JIBS 제주방송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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