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농, 송미령 장관 유임에 반발…"철회 안하면 다시 '트랙터'"

유영규 기자 2025. 6. 25. 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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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단체들이 24일 이재명 정부에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의 유임 결정을 철회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은 오후 용산 대통령실 인근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결정을 철회하지 않으면 이재명 대통령이 스스로 뱉은 '남태령 정신' 계승을 뒤집는다는 것으로 받아들이고 다시 트랙터를 몰아 '투쟁의 광장'을 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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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 유임 철회 촉구 기자회견

농민단체들이 24일 이재명 정부에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의 유임 결정을 철회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은 오후 용산 대통령실 인근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결정을 철회하지 않으면 이재명 대통령이 스스로 뱉은 '남태령 정신' 계승을 뒤집는다는 것으로 받아들이고 다시 트랙터를 몰아 '투쟁의 광장'을 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들은 윤석열 정부 때 임명된 송 장관의 재직 기간 쌀값이 폭락한 점, 송 장관이 양곡관리법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를 건의한 점 등을 거론하며 "송 장관의 유임은 '내란 농정의 연장'"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양곡관리법 재추진에 대한 언급은 없고, 국정기획위에 농업 관련 인사가 전무하다"며 "올바른 농정철학을 갖고 농정대개혁을 실현할 개혁적인 장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전농은 27일까지 전국에서 유임 철회를 촉구하는 동시다발 기자회견을 열고, 다음 달 초 대통령실 앞에서 긴급 집회 등을 열겠다고 예고했습니다.

(사진=전농 제공, 연합뉴스)

유영규 기자 sbsnewmedi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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