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2024년 귀농·귀촌인 통계에 주목하는 이유

관리자 2025. 6. 25. 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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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23일 '2024년 귀농어·귀촌인 통계'를 발표했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2024년 귀농가구는 8243가구이고 가구원은 1만710명으로 2023년보다 20.0%와 21.7% 줄었다.

특히 이번에는 귀촌인 중 농업을 개시한 경우와 귀농·귀촌인의 도시 재이주자 관련 통계도 처음 공개됐다.

그동안 귀농·귀촌 맞춤형 정책 수립에 역할을 해온 정부는 이번에 귀촌인의 농업 개시 통계와 도시 재이주자 통계도 내놔 관련 정책 정교화에 더욱 도움을 주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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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23일 ‘2024년 귀농어·귀촌인 통계’를 발표했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2024년 귀농가구는 8243가구이고 가구원은 1만710명으로 2023년보다 20.0%와 21.7% 줄었다. 연간 1만가구 이상이었던 귀농가구가 지난해 대폭 감소한 것이다. ‘2024년 농가 및 어가경제조사 결과’에서 드러났듯 연간 농업소득이 평균 1000만원에도 못 미치는 등 열악한 여건이 귀농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반면 3년 만에 반등한 귀촌가구는 31만8658가구이고 귀촌인은 42만2789명으로 2023년보다 4.0%와 5.7% 증가했다. 무엇보다 2024년 귀촌인의 동반가구원이 10만4131명으로 2023년보다 11.2%나 늘었다는 점이다. 이는 귀촌인의 안정적인 농촌살이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아울러 귀촌인 평균연령이 43.1세이고, 20∼30대가 46.9%에 달해 여건만 조성된다면 향후 농업·농촌의 활력 제고에 적잖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번에는 귀촌인 중 농업을 개시한 경우와 귀농·귀촌인의 도시 재이주자 관련 통계도 처음 공개됐다. 내용을 보면 최근 5년 내 귀촌인 중에서 농업을 시작한 사례는 1만1402명이었다. 3년 내 농업을 개시한 사람은 76.1%에 달했고, 여성이 40.4%를 차지한 것도 특징이다. 아울러 최근 5년간 도시 재이주자는 귀농인이 2202명이었고, 귀촌인은 19만525명에 달했다. 도시 재이주자는 귀농과 귀촌 1·2년차의 비율이 절반 이상으로, 귀농·귀촌 직후의 위기 관리가 중요함을 보여줬다.

정부는 2010년대 들어 지방소멸이 사회문제로 대두되면서 농업·농촌의 유지와 국민들의 삶의 질 향상방안으로 귀농·귀촌에 주목, 관련 통계를 매년 발표해오고 있다. 그동안 귀농·귀촌 맞춤형 정책 수립에 역할을 해온 정부는 이번에 귀촌인의 농업 개시 통계와 도시 재이주자 통계도 내놔 관련 정책 정교화에 더욱 도움을 주게 됐다. 앞으로도 정확하고 유익한 귀농·귀촌 통계 제공에 계속 힘써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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