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살 때 삼킨 칫솔, 52년 만에 제거한 中남성 "알아서 없어졌을 줄"

안가을 2025. 6. 25. 05: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의 한 60대 남성이 극심한 가슴 통증을 호소해 병원을 찾았다가 52년 전 삼킨 칫솔을 몸속에서 발견해 제거한 사연이 공개됐다.

현재 양씨는 상태가 안정돼 퇴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양씨는 의료진에게 "12살 때 장난삼아 칫솔을 삼켰지만, 부모님께 혼날까 봐 말하지 못했다"며 "몸에서 자연스럽게 없어졌을 거라 생각했지, 이렇게까지 오래 남아 있을 줄은 몰랐다"고 털어놨다.

양씨가 삼킨 칫솔처럼 이물질이 몸속에 오래 있으면 장에 천공을 유발할 수 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극심한 가슴 통증에 병원 찾았다가 15cm 칫솔 제거
"어린 시절 부모님께 혼날까 봐 말 못해..."
/사진=중화왕

[파이낸셜뉴스] 중국의 한 60대 남성이 극심한 가슴 통증을 호소해 병원을 찾았다가 52년 전 삼킨 칫솔을 몸속에서 발견해 제거한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16일(현지시각) 중국 매체 중화왕 보도에 따르면 안후이성에 거주하는 양(64)씨는 최근 가슴 통증이 심해져 병원을 찾았다. 정밀 CT 검사 결과 십이지장 구부에 길이 약 15cm에 달하는 칫솔이 삽입돼 있는 것을 확인했다.

칫솔은 이미 장 점막을 관통해 염증을 유발하고 있었으며 자칫하면 장 천공이나 패혈증으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한 상태였다.

의료진은 전신마취 후 복강경 수술을 진행했고, 약 40분 만에 칫솔을 성공적으로 제거했다. 현재 양씨는 상태가 안정돼 퇴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양씨는 의료진에게 "12살 때 장난삼아 칫솔을 삼켰지만, 부모님께 혼날까 봐 말하지 못했다"며 "몸에서 자연스럽게 없어졌을 거라 생각했지, 이렇게까지 오래 남아 있을 줄은 몰랐다"고 털어놨다.

양씨가 삼킨 칫솔처럼 이물질이 몸속에 오래 있으면 장에 천공을 유발할 수 있다. 이는 복통, 복부팽만, 변비 등은 물론 궤양으로 이어질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장이 완전히 막히는 장폐색이 생기기도 한다. 장에 염증이 반응이 생기고 전신으로 퍼져 사망까지 이를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사진=중화왕

#중국 #칫솔 #복강경수술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