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7의 "가장 가까운 나라"는 미일 동맹 [세계·사람·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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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연결시대입니다.
미국 국민들이 미국을 제외한 주요 7개국(G7) 국가 가운데 가장 호감을 갖고 있는 곳은 일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미국인들이 다른 G7 국가인 캐나다(74%) 독일(65%) 프랑스(64%) 이탈리아(74%) 영국(70%)에 대한 호감도를 모두 앞서는 수치다.
반대로 미국에 대해 "호의적인 시각을 갖고 있다"고 답한 비율도 일본 국민이 55%에 달해, 다른 G7 국가 국민의 미국 호감도를 모두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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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초연결시대입니다. 글로벌 분업, 기후변화 대응, 빈곤퇴치 등에서 국적을 넘어선 세계시민의 연대가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같은 시대, 같은 행성에 공존하는 대륙과 바다 건너편 시민들의 민심을 전합니다

미국 국민들이 미국을 제외한 주요 7개국(G7) 국가 가운데 가장 호감을 갖고 있는 곳은 일본인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퓨리서치센터에 따르면, 미국인들의 77%는 일본에 대해 “매우 호의적인 시각을 갖고 있다” 혹은 “다소 호의적”이라고 답변했다. 이는 미국인들이 다른 G7 국가인 캐나다(74%) 독일(65%) 프랑스(64%) 이탈리아(74%) 영국(70%)에 대한 호감도를 모두 앞서는 수치다. 반대로 미국에 대해 “호의적인 시각을 갖고 있다”고 답한 비율도 일본 국민이 55%에 달해, 다른 G7 국가 국민의 미국 호감도를 모두 앞섰다.
미국이 일방적으로 선호하는 이른바, ‘짝사랑’ 국가는 캐나다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인은 캐나다에 74%의 호감도를 보였지만, 정작 캐나다 국민의 미국 호감도는 34%에 그쳤다. 이 수치는 퓨리서치센터가 지난 2월~4월까지 7개국 성인 9,660명을 대상으로 전화 설문 조사한 결과다.
미국인이 G7 국가에 갖는 호감도는 다른 G7 국가 국민이 미국에 대한 호감도보다 더 높았다. 미국인의 65%는 독일에 대해 ‘매우 호의적’ 혹은 ‘다소 호의적’이란 의견을 냈지만, 독일 국민 가운데 ‘미국에 호의적’이란 의견은 33%에 그쳤다. 프랑스에 대해서도 미국인들은 64%의 호감도를 보였지만, 정작 프랑스 국민은 미국에 대해 36%의 호감도만 내비쳤다.
G7 국가의 대미 호감도 감소는 도널드 트럼프 정권 이후 심화했다. 대미 호감도가 1년 전 대비 큰 폭으로 하락했다. 캐나다는 54%에서 34%로 가장 낙폭이 컸고, 독일(49%→33%) 일본(70%→55%) 프랑스(46%→36%) 등도 마찬가지였다. 퓨리서치센터는 “국제 사회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리더십에 대한 전반적 신뢰도 하락의 영향이 크다"면서 "이 때문에 많은 국가에서 미국의 이미지도 동반 하락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캐나다의 경우, 양국 간 관세 마찰, 트럼프 대통령의 ‘캐나다는 미국의 51번째 주’ 등의 발언이 캐나다 국민의 반감을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퓨리서치센터는 또 “G7 국민 중 이념적으로 우파인 사람이 좌파보다 미국에 훨씬 더 호의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에서는 진보성향의 미국인이 보수성향보다 G7 회원국에 더 호의적인 견해를 보였다”고 덧붙였다.
강주형 기자 cubi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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