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미령 '양곡법 선회' 논란…"탕평 차원 인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유임이 결정된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둘러싼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지난해 민주당이 추진한 양곡관리법 개정안에 대해 송 장관이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를 건의한 걸 두고, 민주당에서도 우려가 나왔는데, 이재명 대통령은 탕평 차원의 인사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민주당 원내지도부도이재명 대통령과의 만찬에서 송미령 장관 유임에 대한 당내 우려를 전달했는데, 이 대통령은 "진영에 상관없는 탕평 차원의 인사가 필요했다"는 취지로 말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유임이 결정된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둘러싼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지난해 민주당이 추진한 양곡관리법 개정안에 대해 송 장관이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를 건의한 걸 두고, 민주당에서도 우려가 나왔는데, 이재명 대통령은 탕평 차원의 인사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보도에 김형래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 11월,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남는 쌀 의무 매입'을 골자로 하는 양곡관리법 개정안이 민주당 주도로 국회를 통과하자, 윤석열 당시 대통령에게 거부권 행사를 건의했습니다.
[송미령/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지난해 11월 25일 기자간담회) : 절대 이 법이 통과돼서는 안 된다고 강력하게 주장하고 싶습니다.
우리 농업의 미래를 그야말로 망치는 법이다….]
이재명 정부에서 유임된 송 장관은 달라진 견해를 피력했습니다.
[송미령/농림축산식품부 장관 (6월 23일 국회 농해수위) : 부작용이 없는 범위 내에서 위원님들과 의논해서, 그리고 국정 철학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그렇게 하겠습니다.)]
[송언석/국민의힘 원내대표 : 국민들 시각에서는 매우 비겁한 태도로 보입니다. 본인의 소신과 철학을 중심으로 국민께 상세히 설명하기 바랍니다.]
민주당 원내지도부도이재명 대통령과의 만찬에서 송미령 장관 유임에 대한 당내 우려를 전달했는데, 이 대통령은 "진영에 상관없는 탕평 차원의 인사가 필요했다"는 취지로 말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은 민주당 소속인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들을 만나 송 장관 유임 배경 등을 별도로 설명했고,
[우상호/대통령실 정무수석 : (이 대통령이) 통합 실용 인사 원칙을 강조하시면서 '비록 전 정권 하에서 있었던 장관이라도 발탁한다', 이런 모습을 보여준 것이고요.]
송 장관 본인도 개별적으로 민주당 의원들과 접촉하면서 해명에 나선 걸로 알려졌습니다.
송 장관과 만난 한 민주당 의원은 송 장관에게 "거부권이 행사된 법안 재처리 등에 적극적으로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고 말했습니다.
조국혁신당과 진보당은 송 장관 유임 결정을 철회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영상취재 : 전경배, 영상편집 : 유미라)
김형래 기자 mrae@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올해만 5번째 부산서 또 잡혔다…"지진 연관성은 속설"
- 부모 집 비우고 10분 만에 날벼락…초등생 자매 덮쳤다
- 굉음에 놀라 뛰쳐나온 경찰…'유리문 산산조각' 무슨 일
- 미군 공격했는데 트럼프마저 "이란 감사"…반전 있었다 (풀영상)
- 송미령 '양곡법 선회' 논란…이 대통령 "탕평 차원 인사"
- 김민석 자금 의혹에 추가 해명…"장모에게서 2억 받아"
- 전경에 꽃 달아주던 중년 여성 흑백 사진 꺼내자 김민석 울컥하더니 [바로이뉴스]
- 신지, 예비신랑은 7세 연하 가수 문원…"결혼식은 내년 상반기"
- "남편 넘어졌다"더니…알몸 상태 흉기 찔려 숨져 있었다
- 프랑스 음악축제서 여성 대상 '주사기 공격' 선동…145명 피해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