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알현한 ISC 사무총장… 의회 외교 중요성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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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국회의장회의(ISC) 에크낫 다칼 사무총장이 바티칸 성 베드로 대성당에서 교황 레오 14세를 알현했다.
24일 ISC에 따르면, '우리의 공동 미래를 위한 신뢰 강화와 희망 포용'을 주제로 지난 19∼21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제2차 국제의회연맹(IPU) 종교 간 대화 의회회의 마지막 날 교황 알현 자리가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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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C, 2025년 한국서 출범 국제기구
IPU 종교 간 대화 의회회의 참석
레오 14세 “정치, 최고 형태 자선”
다칼 총장 “종교간 협력 다져야”
국제국회의장회의(ISC) 에크낫 다칼 사무총장이 바티칸 성 베드로 대성당에서 교황 레오 14세를 알현했다.

교황은 이어 의원들에게 공동선 우선과 공평한 자원 분배, 진정한 종교의 자유와 종교 간 대화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교황은 인공지능(AI)과 관련해서도 “AI가 인간의 정체성과 존엄성, 기본적 자유를 훼손하지 않는 선에서 사회에 유용하게 활용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네팔 하원의원이기도 한 다칼 사무총장은 ISC 사무총장 자격으로 교황 레오 14세와 대화를 나누며, 의회 외교를 통한 평화 증진과 종교 간 협력의 중요성에 대해 논의했다. 그는 앞서 이탈리아 의회에서 열린 종교 간 대화 회의에서도 평화와 희망, 연대의 의지를 담은 연설을 했다. 교황 알현 자리에는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와 툴리아 악손 IPU 회장 등 세계 각국 의회 대표들이 함께했다.
ISC 측은 “이번 교황 알현은 한국에서 출범한 ISC가 국제사회에서 의회 외교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 의미를 지닌다”고 밝혔다.
올해 우리나라에서 공식 출범한 국제기구인 ISC는 40개국이 참여해 창립된 국제기구다. 초국가·초종교·초인종·다자주의 정신에 따라 평화와 관용의 증진, 기후위기 대응, 지속가능발전 등을 목표로 한다. 지난 4월 천원궁 입궁식을 기념해 개최된 창립식에 참석한 각국 국회의장들은 한학자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총재를 접견한 바 있다.
ISC는 앞으로도 국제적 연대 강화와 평화 실현을 위해 각국 의회 간 다자 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정필재 기자 rus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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