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임지열 ‘한 방’에…기아, 6연승에서 멈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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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 임지열의 홈런이 호랑이의 포효를 '6연승'에서 멈춰세웠다.
성영탁(KIA)의 프로 데뷔 후 연속 이닝 무실점 행진도 중단시키는 영웅의 '한 방'이었다.
두 팀 선발이 내려간 뒤 키움과 기아는 난타전을 벌이며 팽팽한 승부를 이어갔다.
기아가 5회와 6회 1점씩 따내며 6-6 동점을 만들자, 키움은 6회말 임지열의 결승 3점 홈런으로 9-6으로 도망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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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 임지열의 홈런이 호랑이의 포효를 ‘6연승’에서 멈춰세웠다. 성영탁(KIA)의 프로 데뷔 후 연속 이닝 무실점 행진도 중단시키는 영웅의 ‘한 방’이었다.
키움은 24일 서울 구로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KBO리그 기아(KIA) 타이거즈와 주중 3연전 첫번째 안방 경기에서 9-6으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는 김윤하(키움)의 선발 15연패 탈출이냐, 기아의 7연승 행진이냐를 두고 관심을 모았다. 15연패 부담감 탓일까. 김윤하는 1회초 최형우(KIA)에게 선제 3점 홈런(시즌 14호)을 두들겨 맞았다. 최형우는 이 홈런으로 리그 첫 1700타점을 달성했다.
스무 살 막내의 간절한 1승을 위해 키움 타자들은 힘을 냈다. 키움은 3회말 1사 만루 기회를 살려 3-3 동점을 만들었고, 4회말에도 안타 3개, 볼넷 3개를 얻어 3점을 따내면서 6-4,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김윤하가 버텨내지 못했다. 1이닝만 막으면 승리 투수 요건을 채울 수 있는 상황이었으나 볼넷과 연속 안타를 허용하며 무사 만루 위기를 자초했고, 결국 박윤성과 교체됐다. 김윤하는 하늘을 보며 탄식한 뒤 마운드를 내려갔고, 구원 등판한 박윤성이 무사 만루 위기를 1실점으로 막아내며 김윤하는 이날 경기 승패와는 상관이 없게 됐다. 김윤하는 지난해부터 선발 15연패 기록을 이어오고 있다. 리그 최다 선발 연패 기록이다.
두 팀 선발이 내려간 뒤 키움과 기아는 난타전을 벌이며 팽팽한 승부를 이어갔다. 기아가 5회와 6회 1점씩 따내며 6-6 동점을 만들자, 키움은 6회말 임지열의 결승 3점 홈런으로 9-6으로 도망갔다. 임지열은 1사 1·2루에서 낮게 제구된 성영탁의 시속 134㎞ 커트 패스트볼을 퍼올려 홈런으로 연결시키면서 리그 데뷔 뒤 13경기 17⅓이닝 동안 무실점으로 호투해 오던 성영탁을 단박에 무너뜨렸다. 이후 조영건, 원종현, 주승우 등 키움 불펜진이 끝까지 점수를 지키면서 경기는 그대로 끝이 났다.
한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에스에스지(SSG) 랜더스와 두산 베어스 경기에서는 두산이 5-0, 6회 강우 콜드 승리를 거뒀다. 시즌 첫 승 도전을 향한 15번째 도전에 나선 두산 최원준은 2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으나, 3회 투구 도중 손가락 부상으로 조기 교체됐다. 한화 이글스-삼성 라이온즈(대구), 롯데 자이언츠-엔씨(NC) 다이노스(창원) 경기는 비로 취소됐다. 두 경기는 추후 편성된다.
손현수 기자 boyso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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