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저축은행 ‘부산행’…프로 4대 종목 유치
[KBS 부산] [앵커]
남자 프로배구 OK저축은행이 부산으로 연고지를 옮기는 것으로 최종 확정됐습니다.
야구와 축구, 농구에 이어 이번에 프로배구팀까지, 부산은 4대 종목 프로구단을 모두 보유한 도시가 됐습니다.
보도에 전형서 기자입니다.
[리포트]
2013년 창단 이후 두 차례 우승에 빛나는 남자 프로배구 OK저축은행.
12년 만에 경기도 안산을 떠나 부산으로 연고지를 옮깁니다.
당장, 오는 10월 중순부터 새로운 홈 경기장인 부산 강서체육공원 실내체육관에서 경기를 갖습니다.
한국배구연맹은 이사회를 열어 OK저축은행의 연고지 변경을 최종 승인했습니다.
남녀 프로배구 14개 팀 중 9개가 수도권에 있다는 게 이전을 승인한 중요한 이유였습니다.
특히 부산의 인구와 기업 수, 초중고 학생 수가 기존 연고지 안산을 뛰어넘고, 체육관 규모도 2배에 달하는 점도 크게 작용했습니다.
[권철근/OK저축은행 프로배구단장 : "프로배구도 모기업으로부터 의존도를 낮추고, 완전한 자립은 쉽지 않겠지만, 자생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더 큰 시장이 필요했습니다."]
부산시는 프로배구 OK저축은행을 초·중·고 배구팀 13개와 연계해 유소년 체육 강화에도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손태욱/부산시 체육국장 : "배구 유망주들이 프로로 진출하기 위해 타 지역으로 많이 이탈하는데, 지역 내에서 프로를 꿈꾸는 우리 유소년들이 조금 성장하고 배울 수 있는…."]
야구와 축구에 이어 농구, 배구까지, 4개 프로 종목에 모두 5개 팀을 품게 된 부산.
생활 체육과 엘리트 체육이 함께하는 스포츠 도시로 거듭날 전망입니다.
KBS 뉴스 전형서입니다.
영상편집:김종수/그래픽:조양성
전형서 기자 (ju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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