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상’ 박천휴, 차기작도 브로드웨이 정조준…“한국 관객이 원동력”

김상협 2025. 6. 24.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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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계적인 권위의 토니상 6관왕에 오른 '어쩌면 해피엔딩'의 주역, 박천휴 작가가 귀국 후 처음으로 언론과 만났습니다.

토니상 수상의 원동력은 한국 관객들이었다며, 차기작 계획도 밝혔습니다.

김상협 기자입니다.

[리포트]

["Maybe Happy ending!"]

토니상 6관왕, K-뮤지컬의 역사를 새로 쓴 순간이었습니다.

박천휴 작가는 가장 먼저, 한국 관객들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박천휴/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 작가 : "한국에서 너무나 공감을 받은 경험이 쌓여 있다 보니까, '아니다. 나는 이거를 믿고 가고 싶다. 나는 바꾸기 싫다'라고 고집을 부릴 수 있었던 원동력이 저한테는 한국 관객분들입니다."]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차기작에 대한 계획도 내놨습니다.

목표는 두 작품, 일제 강점기 항일 운동 모임인 문학회 멤버들이 총독부의 검열을 피해 뜻하지 않게 오페라를 무대에 올리게 되는 '일 테노레'.

["나는 될 거야 최고의 베이커, 나는 열거야 최고의 베이커리!"]

가장 맛있는 빵을 만들고 싶은 순희와 빵집에 숨어 사는 유령의 동업을 그린 코믹 판타지 '고스트 베이커리'.

모두 가장 한국적인 소재에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감성이 담긴 작품들입니다.

이번에도 한국은 물론, 브로드웨이 등 해외 진출을 추진합니다.

[박천휴/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 작가 : "제가 극장에 가면 (외국) 사람들이 한국 뮤지컬이야 혹은 한국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이야 이런 말씀들을 해 주시거든요. 근데 그때 되게 뿌듯해요."]

박 작가는 또, 10월 말부터 브로드웨이가 인정한 '어쩌면 해피엔딩'으로 한국 관객들과 다시 만납니다.

KBS 뉴스 김상협입니다.

촬영기자:오범석/영상편집:강정희/그래픽:박미주/화면제공:오디컴퍼니(주)·라이브러리컴퍼니·CJ E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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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협 기자 (kshsg89@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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