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만→40만→80만원, 이건 너무 심했다” 요즘 20대 못 사서 ‘난리’더니…가격 ‘뭇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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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10~20대들 사이에 무선 헤드셋 열풍이 불고 있다.
최근 출시된 소니 무선 헤드셋 신제품 'WH-1000XM6'의 가격은 61만9000원.
제품에 따라 20만원대→30만원대→40만원대로 오르더니 이젠 무선 헤드셋 가격이 60만원을 넘어섰다.
소니 무선 헤드셋 신제품 'WH-1000XM6'의 가격은 전작보다 14만원이나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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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세라핌 카즈하가 소니 무선 헤드셋을 착용하고 있는 모습 [인스타그램]](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24/ned/20250624214019454pvoy.jpg)
[헤럴드경제=박영훈 기자] “이걸 60만~80만원에 살 정도냐?”
요즘 10~20대들 사이에 무선 헤드셋 열풍이 불고 있다. 젊은 층에 영향력이 큰 유명 연예인들 사이에 무선 헤드셋 사용이 유행처럼 번지면서 하나의 ‘패션 아이템’이 됐다.
공부할 때도 헤드셋을 착용하는 학생들이 크게 늘고 있다. 이어폰보다 주변 소음을 잘 차단해 줘 어디에서나 집중할 수 있기 때문이다.
선풍적인 인기만큼 가격도 천정부지로 오르고 있다. 학생·학부모의 가격 부담이 더 커졌다.
최근 출시된 소니 무선 헤드셋 신제품 ‘WH-1000XM6’의 가격은 61만9000원. 개선된 기능에도 불구하고 가격이 너무 심하게 오르다 보니 고객들의 불만이 쏟아지고 있다.
제품에 따라 20만원대→30만원대→40만원대로 오르더니 이젠 무선 헤드셋 가격이 60만원을 넘어섰다. 소니 무선 헤드셋 신제품 ‘WH-1000XM6’의 가격은 전작보다 14만원이나 올랐다.
특히 애플 에어팟 맥스의 경우 가격이 79만 9000원에 달한다. “좋기는 한데, 가격이 너무 심하다”라는 불만이 쏟아지고 있다. 에어팟 맥스는 출시 당시 “호빵 두 개 귀에 붙인 것 같다” “말도 안 되는 가격이다” 등 혹평을 받았다. 하지만 젊은 층 사이에 유행처럼 번지면서 대박을 냈다.
![르세라핌 김채원이 ‘애플 에어팟맥스’를 착용하고 있는 모습 [인스타그램]](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24/ned/20250624214019737ngng.jpg)
20대 대학생은 “처음에는 디자인이 투박해서 살 생각도 안 했는데, 유명 연예인들이 착용하는 모습을 보니 언제부턴가 예뻐 보여 구입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학생들의 헤드셋 구매는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소니코리아에 따르면 무선 헤드셋을 구매한 고객 중 15~24세 비중은 2019년 7%에서 2023년 31%로 증가했다. 지난해에는 더 많이 증가한 것으로 전해진다.
업계 관계자는 “젊은 층에겐 굳이 헤드셋으로 음악을 듣지 않고 목에만 걸어도 폼이 나는 게 매력처럼 느껴진다”라며 “하나의 패션 아이템이 되면서 비싸도 더 잘 팔리는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20대 이하 상당수가 무선 헤드셋을 공부 목적으로도 사용하고 있다. 헤드셋의 노이즈캔슬링 기능을 이용하면 소음 차단 효과가 커, 어떤 장소에서나 공부에 집중할 수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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