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황당한 일이'… 박성한-조동화 3루 주루코치 충돌, 결과는 아웃[스한 스틸컷]

심규현 기자 2025. 6. 24.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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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황당한 일이 있을 수 있나.

SSG랜더스 박성한이 3루 주루코치와 충돌해 아웃당하는 어이없는 일이 발생했다.

이를 본 포수 양의지가 3루로 빠르게 송구했고 결국 박성한을 태그 아웃했다.

이런 규정에 의거, 박성한은 3루에서 태그아웃 처리됐고 SSG는 그렇게 득점 기회를 날리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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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이런 황당한 일이 있을 수 있나. SSG랜더스 박성한이 3루 주루코치와 충돌해 아웃당하는 어이없는 일이 발생했다.  

조동화 3루코치와 충돌한 박성한. ⓒMBC 스포츠플러스 중계화면 캡처

SSG는 24일 오후 6시30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원정경기에서 0-5로 패했다.

결과와 별개로 경기 도중 보기 드문 장면이 나왔다. 5회초, 2사 1루에서 조형우의 2루타가 터졌다. 1루주자 박성한은 전력 질주로 3루를 돌아 홈으로 쇄도했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박성한이 조동화 3루 코치랑 충돌했다. 박성한의 주루 경로를 조 코치가 막고 있었고 이에 놀란 박성한이 넘어지면서 부딪힌 것. 이를 본 포수 양의지가 3루로 빠르게 송구했고 결국 박성한을 태그 아웃했다.

야구규칙 5.03 (b)에 따르면 베이스 코치는 용구 교체시를 제외하고 주자에게 신체적으로 접촉하지 않아야 한다. 특히 사인 교환 중에도 접촉할 수 없다. 

충돌 후 조동화 코치와 박성한의 모습. ⓒMBC스포츠플러스 중계화면 캡처

또한 6.01 방해, 업스트럭션 (a),(8)에 의하면 3루 또는 1루 쪽의 베이스 코치가 주자에게 닿거나 부축하여 주자가 베이스로 돌아가거나 다음 베이스로 가는 것에 육체적으로 도움을 줬다고 심판이 판단할 경우, 주자는 아웃되고 볼 데드가 된다.

이런 규정에 의거, 박성한은 3루에서 태그아웃 처리됐고 SSG는 그렇게 득점 기회를 날리고 말았다. 3회와 4회 연속 실점을 했던 SSG로서는 5회 한 점을 만회했다면 어떻게든 쫓아갈 수 있었으나 이 플레이로 추격의 원동력을 완전히 잃었다. SSG로서는 너무나도 아쉬움이 남는 순간이었다.

-스한 스틸컷 : 스틸 컷(Still cut)은 영상을 정지된 화면으로 보여주는 것을 뜻합니다. 매 경기 중요한 승부처의 한 장면을 있는 그대로 자세히 묘사합니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imtong96@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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