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뉴욕시장 민주당 경선서 쿠오모 전 주지사와 33세 좌파신예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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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최대 도시 뉴욕시 시장 선거에 앤드류 쿠오모 전 뉴욕주 주지사가 뛰어들어 주목되는 가운데 24일 민주당 후보 경선투표가 실시된다.
민주당의 아성인 뉴욕시인 만큼 민주당 후보로 결정되면 11월 본선서 시장으로 당선될 가능성이 높다.
민주당 후보로 결정되면 4년 전 선거서 민주당 후보로 나와 당선되어 취임한 뒤 부패 혐의로 기소된 바 있는 에릭 아담스 현 시장 및 공화당 후보로 이미 결정된 커티스 실리와와 11월 본선서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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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뉴시스] 24일 미 뉴욕시장 민주당후보 경선에서 맞붙는 앤드류 쿠오모 전 뉴욕 주지사(왼쪽)와 진보파 옹위를 받는 조란 맘다니 주의회 의원](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24/newsis/20250624212026294qhkf.jpg)
[뉴욕=AP/뉴시스] 김재영 기자 = 미국 최대 도시 뉴욕시 시장 선거에 앤드류 쿠오모 전 뉴욕주 주지사가 뛰어들어 주목되는 가운데 24일 민주당 후보 경선투표가 실시된다.
민주당의 아성인 뉴욕시인 만큼 민주당 후보로 결정되면 11월 본선서 시장으로 당선될 가능성이 높다.
쿠오모는 여론조사에서 리드하고는 있으나 아주 젊은 진보적 신예 후보가 튀어나와 경선 결과를 결코 장담할 수 없다.
쿠오모(67)는 10년 간 뉴욕 주지사를 지내다 4년 전 성추행 혐의로 사임했다. 미투 바람이 불 때인 2021년 주 검찰총장 휘하의 위원회 조사 결과 11명의 여성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았다. 쿠오모는 사임했으나 감옥에는 가지 않았다.
민주당의 진보파는 스스로를 사회민주주의자라고 칭하고 있는 33세의 조란 맘다니를 지원하고 있다. 잘 알려지지 않은 주의회 의원인 맘다니는 시의 높은 생계비에 레이저 같은 초점을 맞춘 데 이어 미국 민주당 진보파의 두 대명사라고 할 수 있는 알렉산드리아 오카지오-코르테스(AOC) 연방 하원의원과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의 공개 지지를 획득하면서 지지도가 크게 올라갔다.
이날 양당의 시장후보 경선투표 결과는 오후 9시 투표마감 후 예비적으로 알려지지만 뉴욕시의 5인후보 선호순차 투표제에 따라 1주일 동안 승자가 확실히 나타나지 않을 수 있다.
이날 정당별 후보경선은 민주당만 열린다. 민주당 후보로 결정되면 4년 전 선거서 민주당 후보로 나와 당선되어 취임한 뒤 부패 혐의로 기소된 바 있는 에릭 아담스 현 시장 및 공화당 후보로 이미 결정된 커티스 실리와와 11월 본선서 맞붙는다.
아담스 현 시장은 공화당의 트럼프 대통령을 공개 지지하고 현 정부의 연방 법무부로부터 기소 취하를 받아서 무소속으로 나온다.
뉴욕시장 민주당 경선은 진보적 신예와 온건파 기존 인사 간의 대결로 민주당 내부의 이념적 분열을 잘 드러내주고 있다. 다만 쿠오모의 성 스캔들이 일을 복잡하게 만든다고 할 수 있다.
민주당 경선에는 10명 이상이 출마했다. 쿠오모와 맘다니 외에 진보적 성향의 시 감사관인 브래드 랜더도 관심을 받고 있다. 랜더는 지난주 연방 이민 기관서 업무 방해로 붙잡혔다가 풀려난 적이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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