끊긴 다리 끝 매달려 '아슬아슬'…중국 폭우 피해 잇따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근 중국 남부 지역에 연일 폭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세찬 비가 계속 쏟아지면서 산간 도로의 다리가 끊기고, 불어난 물에 휩쓸려서 5명이 실종되기도 했습니다.
실종자들은 인근 태양광발전소 건설 노동자들로, 폭우 예보가 내려진 상황에서 작업을 강행했다는 비난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이 지역에는 이번 주까지 폭우와 집중호우가 계속될 전망이어서 2차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최근 중국 남부 지역에 연일 폭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세찬 비가 계속 쏟아지면서 산간 도로의 다리가 끊기고, 불어난 물에 휩쓸려서 5명이 실종되기도 했습니다.
베이징 권란 특파원이 전해왔습니다.
<기자>
중국 남서부 구이저우성 산간 도로, 대형 트럭 1대가 끊긴 다리 위에 아슬아슬 멈춰 섰습니다.
바로 아래는 깎아지른 듯한 절벽, 간신히 매달린 트럭 앞부분에 탄 운전자는 옴짝달싹 못한 채 구조만 애타게 기다립니다.
[목격자 : 운이 좋네요! 너무 위험하니 구조대가 올 때까지 기다립시다!]
[운전자 : 구조 전화를 해봤지만, 통화가 되지 않아요.]
이어지는 폭우로 산사태가 발생하며 통신과 인터넷 등이 모두 끊겨 모두 발을 동동 굴렀는데, 구조대에 겨우 연락이 닿아 갇혔던 트럭 운전자는 무사히 빠져나올 수 있었습니다.
절벽 아래 다른 차량 3대도 발견됐지만, 인근 마을 공사 차량으로, 탑승자는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구이저우성은 지난 5월 하순부터 폭우가 이어지며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주말 사이 일부 지역에 200mm 넘는 많은 비가 쏟아져 하천 등이 30년 만에 최고 수위를 기록했습니다.
당국은 홍수 비상 대응 수준을 격상하고 일부 지역에는 주민 긴급 대피령을 내렸습니다.
중서부 간쑤성에서도 일주일 넘게 폭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어제(23일) 저녁 바이인시에서는 시간당 40mm가 넘는 비가 쏟아지며 갑자기 불어난 물에 5명이 휩쓸려 실종됐습니다.
실종자들은 인근 태양광발전소 건설 노동자들로, 폭우 예보가 내려진 상황에서 작업을 강행했다는 비난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이 지역에는 이번 주까지 폭우와 집중호우가 계속될 전망이어서 2차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최덕현, 영상편집 : 김종태, 영상출처 : 웨이보 더우인)
권란 기자 jiin@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올해만 5번째 부산서 또 잡혔다…"지진 연관성은 속설"
- 부모 집 비우고 10분 만에 날벼락…초등생 자매 덮쳤다
- 굉음에 놀라 뛰쳐나온 경찰…'유리문 산산조각' 무슨 일
- 미군 공격했는데 트럼프마저 "이란 감사"…반전 있었다 (풀영상)
- 송미령 '양곡법 선회' 논란…이 대통령 "탕평 차원 인사"
- 김민석 자금 의혹에 추가 해명…"장모에게서 2억 받아"
- 전경에 꽃 달아주던 중년 여성 흑백 사진 꺼내자 김민석 울컥하더니 [바로이뉴스]
- 신지, 예비신랑은 7세 연하 가수 문원…"결혼식은 내년 상반기"
- "남편 넘어졌다"더니…알몸 상태 흉기 찔려 숨져 있었다
- 프랑스 음악축제서 여성 대상 '주사기 공격' 선동…145명 피해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