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용주 전 민주당 상근부대변인> - 尹 체포영장 당연.. 尹, 무서워서 허세 부리는 것 - 물리적으로 국힘 전대 개최 어려워.. 비대위 재편 가능성. - 친윤 정리 없인 활로 없어… 홍준표 지적 타당 - 정치인 출판기념회, 사실상 선거자금용.. 일부 정치인 억 대 수입도 <김종혁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 尹 자포자기, 현실 부정 가능성 - 한동훈 전 대표 출마 여부, 현 상황에선 판단 어려워. - 민주당도 지방선거 압승 장담 못 해 - 김민석 총리 후보자 의혹, 해명 안되는 점 많아 <박원석 전 정의당 의원> - 尹 출석 불응, 납득 어려워 - 국힘 전대 시기도 불투명. 3개 특검에서 국힘 전현직 의원들 수사 가능성 - 친윤 다수파 걷어내기 어려워, 개혁안 무력화.. 국힘, 지선 때 바닥 볼 듯 - 김민석 청문회, 완전히 해명안되는 것 있어. 민심 살펴야
*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MBC <권순표의 뉴스하이킥>'을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MBC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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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그램 : 권순표의 뉴스하이킥 (MBC 라디오 표준FM 95.9Mhz / 평일저녁 6시5분~8시)
■ 출연자 : 김종혁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서용주 전 민주당 상근부대변인, 박원석 전 정의당 의원
◎ 진행자 > 네, [정치맛집] 오늘 함께해 주실 세 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서용주 전 민주당 상근부대변인, 어서 오십시오.
◎ 서용주 > 네, 안녕하십니까.
◎ 진행자 > 김종혁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어서 오십시오.
◎ 김종혁 > 안녕하세요.
◎ 진행자 > 박원석 전 정의당 의원, 어서 오십시오.
◎ 박원석 > 네, 안녕하십니까.
◎ 진행자 > 김 최고위원님은 좀 오랜만에 나오셨습니다.
◎ 김종혁 > 네, 제가 개인적인 일로 해외 다녀왔습니다.
◎ 진행자 > 갔다 오시니까 자리가 바뀌었죠.
◎ 김종혁 > 여야가 바뀌었네.
◎ 서용주 > 격세지감.
◎ 진행자 > 어떻게 할만하십니까, 야당?
◎ 김종혁 > 야당한 지 얼마 안 돼서 좀 지켜봐야 되겠습니다.
◎ 진행자 > 그렇습니까?
◎ 박원석 > 원래 당내에서도 야당이었어요.
◎ 김종혁 > 야당 체질인가 봐.
◎ 서용주 > 요즘에 야당이 야당답지가 못해서.
◎ 진행자 > 뭐 답습니까, 그럼?
◎ 서용주 > 그냥 뭐 모르겠어요. 제가 좀 심하게 얘기할 수는 없고. 여전히 그냥.
◎ 진행자 > 심하게 말씀 잘하시잖아요.
◎ 서용주 > 뭐 하긴 하는데. 그래도 김종혁 선배가 저쪽에 야당으로 또 시작하시니까.
◎ 김종혁 > 여당 됐으면 좀.
◎ 서용주 > 야당답게 좀 매섭게 좀 제대로 좀 하셨으면 좋겠다.
◎ 김종혁 > 매섭게? 알았습니다.
◎ 진행자 > 오늘 뭐 그 얘기는 언급은 하고 넘어가야, 윤석열 씨 체포영장 신청된 거 어떻게 보세요?
◎ 서용주 > 당연히 했어야죠. 그러니까.
◎ 진행자 > 빠르죠, 그런데 속도는?
◎ 서용주 > 속도도 빠르고요. 당연히 해야 될 부분도 있고요. 국민들이 속이 터져요. 그 내란 우두머리가 계속해서 그 버젓이 활보하고 다닌다는 자체. 재판에 임하는 태도. 정말 국민들이 체포영장, 구속영장을 발부할 수 있다면 벌써 했을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특검이 제대로 좀 체포영장 발부를 한 건 맞고. 사실 보면 경찰에서 두 번 소환조사했고요. 특검에서도 두 번 얘기를 했는데 거기에 나오지 않겠다고 의사를 밝혔어요. 그러면 당연히 체포영장을 통해서 수사를 신속하게 그리고 정확히 하려면 뭐 발부할 수밖에 없다.
◎ 박원석 > 저는 이해가 안 되는데 무슨 배짱으로 저러는지 모르겠습니다. 본인이 수사를 해봤잖아요. 그럼 지금 상황에서 저렇게 거듭 출석에 불응하고 앞으로도 안 나가겠다라고 하면 당연히 그 다음 수순이 예상이 되지 않습니까. 강제수사가 들어온다는 걸. 그걸 모르지 않을 텐데 저러는 이유가 도대체 뭘까. 저 사람이 무슨 의도를 가지고 저럴까. 아니면 아무 의도 없이 아무 생각 없이.
◎ 진행자 > 의도 없는 것 같은데요.
◎ 박원석 > 그냥 뻗대고 버티고 이러는 걸까? 그런데 정말 그냥 뻗대고 버틴다면 참 답답한 일이네요.
◎ 진행자 > 저는 좀 됐는데요. 그분의 의도를 의심하지 않은 지가 좀 됐습니다.
◎ 박원석 > 아니, 그렇긴 한데 큰 틀에서는. 그런데 이제 다른 것도 아니고 수사인데. 본인이 경험해보고 본인도 사람 많이 잡아봤잖아요. 그런 식으로. 그런데 아무리 전직 대통령일지언정 탄핵을 당한 상황에서 저러면 오히려 더 수사의 강도만 높아진다는 걸 모르나요?
◎ 진행자 > 그렇습니다.
◎ 김종혁 > 글쎄요. 국민들 입장에서는 재판을 받으러 갈 때 사람들이 모여서 윤석열 대통령을 외치는 그런 모습들. 그다음에 본인이 또 경호원들에 둘러싸여 들어가는 모습들을 보면서 그게 상당히 거부감을 주는 건 분명할 것 같아요. 그리고 아까 박 의원 얘기하신 그게 도대체 상식적으로 말이 되느냐. 왜 그런 행동을 하느냐. 거부감을 주는 행동. 나는 출석 안 하겠다라는 발언들. 그건 저는 글쎄, 좀 자포자기 상황 아닌가라는 생각은 들어요. 왜냐하면 빠져나갈 길이 별로 없으니까 거기서는 현실을 부정하는 수밖에 없다. 그리고 기왕 어차피 현실을 부정하는 거, 이것도 부정하고 저것도 부정하고 그냥 그런 의식구조가 아닐까 하는 생각은 들어요.
◎ 서용주 > 심리적으로 한마디만 덧붙이면 대부분 지금 윤석열이 보이는 태도는 허세예요. 허세. 본인이 특검도 해봤고 법에 대해서 모르는 바가 아니고 성실하게 조사에 임해야만 볼썽사나운 꼴을 안 당할 텐데 이렇게 말도 안 되는 행동들과 태도를 보이는 건 무서운 겁니다. 지금 굉장히 내면적으로는 겁을 많이 먹은 상태일 것이다, 그렇게 보입니다.
◎ 진행자 > 표정을 보면 겁먹은 건 또 아닌 것 같아서요.
◎ 서용주 > 일부러 겉으로는 허세를 부리는 것들이, 허세가 셀수록 안은요. 지금 덜덜덜 할 겁니다.
◎ 진행자 > 김 최고 오랜만에 모셨으니까 한동훈 전 대표는 나옵니까, 안 나옵니까? 전당대회에?
◎ 김종혁 > 아직까지 결정한 게 아닌 것 같고요.
◎ 진행자 > 아직도 50대 50인가요?
◎ 김종혁 > 50대 50이라는 게 어떻게 글쎄.
◎ 진행자 >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측근으로써.
◎ 김종혁 > 그건 상황 진행을 좀 봐야 될 것 같아요. 저도 사실 잘 모르겠거든요. 저도 뭐라고 만약에 조언을 하라고 한다면.
◎ 진행자 > 조언을 하라면 뭐라고 하시겠어요?
◎ 김종혁 > 그러니까 지금 이 상황에서 뭐라고 해야 될지 잘 모르겠어요. 조금 더 봐야 될 것 같아요. 왜냐하면 당내에서 지금 내란 특검이 이제 시작됐잖아요. 그러니까 여기서 진행되는 속도 그다음에 여기에 관련자들에 대한 어떤 소환이라든가 이런 것들도 영향을 미칠 것 같아요. 이런 것도 영향을 미칠 것 같고. 당내에서 예를 들면 다른 우리가 이번에 이제 송언석 원내대표가 다시 뽑혀서 ‘다시 도로 친윤당이냐’ 이런 거부감들이 있잖아요. 이런 것들에 대한 그런 분위기는 또 어떻게 갈 것인지 등등이 모두가 다 연관이 있어서 내부에서도 제가 얘기 들어보니 다른 사람들도 나가야 된다는 사람도 있고 나가지 말라는 사람들도 있고 그렇더라고요.
◎ 박원석 > 그보다 국민의힘 전당대회 시점이 좀 불확실한 거 아닌가요?
◎ 진행자 > 열리긴 열리나요?
◎ 박원석 > 지금 8말 9초라고 일단 얘기를 해놨는데 결정된 건 없고. 특검 수사가 본격화되면 세 군데 다 특검에서 지금 국민의힘의 의원들, 전현직 의원들, 소환 가능성이 굉장히 높아요. 관련자들이. 자칫하면 이게 당이 쑥대밭이 될 수도 있는 상황인데 그 상황에서 전당대회를 한다는 게, 사실은 전당대회가 딱 주목을 받아야 되는데 전당대회가 주목을 못 받죠, 그러면. 그러면 좀 미루자 이런 얘기가 나올 수도 있을 것 같고 전당대회를 할 여력이 안 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그래서 굉장히 가변적이에요. 그런 것까지 포함해서 지금 고민을 하고 있는 게 아닌가 싶은데 비단 한동훈 전 대표뿐만이 아니라 다 마찬가지죠. 거기 전당대회에 출마 생각이 있는 사람들.
◎ 진행자 > 김문수 후보는 나올 것 같이 많이들 말씀하시데요?
◎ 김종혁 > 실질적으로 지방 같은 경우 대구나 경북 지역에서는 지지 조직 같은 것들이 만들어지고 있다 이런 얘기도 있고.
◎ 진행자 > 또 어제 경북의 한 의원 제가 인터뷰를 했는데 그분은 또 김문수 후보도 나오면 안 된다고 그러고요. 그러니까 아주 의견들이 그냥 각양각색인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자기의 이해관계에 따라서.
◎ 김종혁 > 박 의원이 얘기했듯이 전당대회가 가능할 것이냐에 대해서조차 그것도 사실은 불투명해요.
◎ 박원석 > 그런데 어느 시점에 전당대회가 열리든 누가 출마하든 이대로라면 혁신 없는 전당대회가 될 텐데 그게 과연 지금 국민의힘의 상황을 바꿀 수 있을까. 국민의힘 내부에서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지만 밖에서 보기에는 굉장히 회의적이거든요. 그런데다가 송언석 신임 원내대표가 혁신위 구성을 얘기했는데 그것도 유야무야 되는 것 같아요. 흐지부지 되는 것 같고. 그러면 6월 30일 날 김용태 비대위원장 임기가 끝나면 그럼 예상컨대 본인이 겸임을 하든가 아니면 다른 비대위를 구성하게 될 텐데 혁신하고는 좀 거리가 멀 것 같아요. 지금 송언석 원내대표가 하는 걸 보면 인사도 그렇고. 그러면 또 이제 관성적으로 그냥 이렇게 하다가 전당대회 열고 또 특검 가동돼서 관련자 소환되면 '이게 야당 탄압이다' 이렇게 주장하고 그러니까 우리 안으로 뭉치자. 그러잖아요 원래. 밖에서 외부에서도 외력이 작용하면 안에서 다른 건 다 유보하고 뭉치자 이렇게 되잖아요. 그러면 결국 제일 좋은 건 지금의 기득권들 아닙니까? 그렇게 갈 것 같아요 느낌에는.
◎ 진행자 > 저도 박 의원님 말씀이 대략 벌어지는 상황에 대한 교과서적인 전망 아닌가 싶은데요. 동의하시죠?
◎ 김종혁 > 아니요. (웃음)
◎ 서용주 > 그런데 이제 물리적으로 따지면 전당대회가 물리적으로 열리기 쉽지 않을 것 같아요. 제가 계산해보니까. 김용태 비대위원장 6월 30일까지 마무리하면 7월 1일부로 송언석 원내대표가 이제 말하자면 대표 역할을 같이 하잖아요. 그러면 비대위 구성을 해야만 전당대회에 대한 준비를 할 거 아닙니까? 최소한 지도부에서 전준위를 준비하고 거기에서 일정을 얘기해서 의결을 해야 되잖아요. 통상 전당대회가 45일 정도 잡습니다. 기일을. 그러면 7월 1일 시작해서 보름 정도 비대위를 구성하고 여러 가지 전준위를 구성한다고 했을 때 45일 역산을 하면.
◎ 박원석 > 정기국회.
◎ 서용주 > 정기국회, 예산국회에 들어가서 전당대회를 해야 되기 때문에 이게 물리적으로 가능할까? 거기에다가 플러스 특검이에요. 3특검이 들어가는데 말씀하신 대로 내란 특검, 그다음에 김건희 특검, 채 해병 특검에 다 국민의힘 의원들이 하나씩 대표적으로 다 있고요. 거기에 곁가지로 꽤 많이 있습니다. 특히 친윤들이 많겠죠. 윤석열 전 대통령과 관련 있으니까. 그러면 혼란스러워서 전당대회를 치를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저는 좀 미온적이라고 봐요.
◎ 진행자 > 그런 전망이라면 아까 박 의원님 말씀하신 그 전망에 동의하시는 건가요?
◎ 서용주 > 네. 그렇습니다. 저도 계속해서 그런 얘기를 했기 때문에. 사실상 국민의힘은 이제는 정상적인 전당대회가 비대위 같은 것이고 비대위가 그냥 정상적인 지도부 구성인 것 같아요.
◎ 진행자 > 동의 못하시는 부분은 어느 부분입니까 여기서?
◎ 김종혁 > 아니요. 앞으로 진행이 어떻게 될지는 사실 누구도 예측하기가 쉽지가 않아요. 그래서 비대위를 다시 구성할 것이다. 그런 얘기가 있어요. 그런데 그것도 맞는 얘기인데 그럼 비대위 체제로 내년에 지방선거를 치를 거냐. 그것도 말은 안 되잖아요. 그러니까 사실은 선택지가 별로 없습니다. 비대위를 만들어서 그럼 12월까지 간다? 12월까지 간 다음에 거기서 그때 당대표를 다시 뽑는다? 그런데 6월에 지방선거에 있는데 어떤 사람에게 그 짐을 다 지울 것이냐 등등 선택지가 별로 없기 때문에 이것을 어떻게 돌파해 나갈지는 저도 잘 모르겠어요. 그래서 우리가 지금 여러 가지 추정하고 있는 것들이 맞을 것이냐? 좀 다를 것 같아요.
◎ 서용주 > 그런데 이게 정치적인 정당사들을 보면 혁신형 비대위라면 가능합니다. 그러니까 혁신과 같이 비대위를 구성해서 내년 지방선거를 치른다. 당을 완전히 체질을 바꾸면서 국민들 눈높이에 맞는 당으로 바꾸면서 가면 12월 특검까지 대비하고 12월 이후에 혁신된 당에서 지방선거 공천을 하는 방식으로 가면 가능할 것 같아요. 그런데 지금 봐서는 전당대회를 한다는 게 억지로 구겨넣어서 하는 전당대회의 느낌이 있어서 뭔가 당 자체가 국민의힘이 야당으로서 5대 혁신안도 제대로 정리가 안 된 마당에 전당대회 하면 뭐 할 거예요. 그런 고민들이 분명히 존재할 것 같습니다.
◎ 김종혁 > 선출되지 않은 비대위가 공천권을 행사하는 것이 그게 가능할지 여부가 있고요.
◎ 서용주 > 저번에 한동훈 전 대표도 하셨잖아요.
◎ 김종혁 > 비대위원장의 이름으로, 비대위원장의 얼굴. 그러니까 쉽게 얘기하면 지방선거를 치를 얼굴이 필요하잖아요. 그게 비대위원장, 그런 것을 감당할 만한 비대위원장이 있을 것인가. 그것도 사실은 쉽지는 않죠.
◎ 진행자 > 참 갑갑하네요.
◎ 김종혁 > 갑갑해요.
◎ 서용주 > 홍준표 전 대구시장의 말이 저는 가장 요즘에는 정확하다고 봅니다. 그러니까 국민의힘 말아먹은 사람들은 물론 두 사람 윤석열, 한동훈도 있지만 그 지금 구 주류인 친윤들이 다 말아먹었다 여기서 싹 걷어내야 된다 그러지 않고서는 전당대회가 의미가 없을 거예요.
◎ 박원석 > 말은 맞는 얘기인데 그게 쉽지가 않은 게 지금 국민의힘의 답답한 현실인 거죠. 결국 그 사람들이 여전히 당의 기득권이고 또 다수파고 그러다 보니까 김용태 비대위원장이 얘기했던 5대 혁신안이라는 게 어떻게 보면 가장 기본적인 지금 상황에서 국민의힘이 취해야 될 그런 개혁의 조치임에, 스탠스임에도 불구하고 그조차 그냥 유야무야해버리잖아요. 지금 상황에서는 답이 없는 상태 비슷한 것 같아요. 결국에 좀 시간이 필요하고 아직 바닥을 덜 본 것 같다. 바닥 봤는데 아직 지하실 구경을 덜 한 것 같다. 제가 보기에는 내년 지방선거에 지하실 구경하고 나서 그때야 뭔가 좀 달라지지 않을까?
◎ 진행자 > 그때야 뭔가 변화가 있을 것이다.
◎ 김종혁 > 내년 지방선거가 지금 전망으로 보면 굉장히 어렵고 힘든 건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이게 민주당이 일방적으로 지방선거에서 이길 것이다라고 지금 얘기하는 것도 너무 섣불러요. 그거는 정치 상황은 어떻게 변할지 모르는 것이고.
◎ 박원석 > 민주당이 이길지는 모르겠는데 국민의힘이 대패할 것 같아요. (웃음)
◎ 서용주 > 그러니까 맞는 얘기예요. (웃음)
◎ 김종혁 > 그 말이 그 말이지. (웃음)
◎ 서용주 > 민주당이 이길 거라고 얘기한 게 아니라 국민의힘이 이길 가능성이 굉장히 희박하다고 얘기한 거예요.
◎ 진행자 > 그렇죠.
◎ 김종혁 > 그거는 사실 정치적인 변수가 너무 많아서. 지금 이제 출범 막 했잖아요. 민주당 정권이 막 출범을 했고 거기서 허니문 기간 짧은 기대감 같은 것들이 막 있으니까 증시도 올라가고 그럴 텐데 그렇다고 해서 이것이 계속될지 여부는.
◎ 진행자 > 그럼 그 얘기 좀 약간 여쭤볼게요.
◎ 김종혁 > 기다려봐야죠.
◎ 진행자 > 야당에서 보시기에는 이재명 대통령의 통치 2주인가요 지금? 어떻게 보세요?
◎ 김종혁 > 인사 예를 들면 어제 같은 경우 장관들 11명인가 발표를 했는데 전체적으로 과거보다는 좀 달라진 면이 있어서 저는 좋게 봤어요. 물론 문제점들도 있어요. 대표적인 게 배경훈 과기정통부 장관이라든가 그다음에 어디야 네이버 한성숙인가 네이버 고문 이런 분들, 기업인들 과거에 진대제 장관처럼. 노무현 정부 때 이렇게 기업인들을 통해서 경제 위기를 극복해나가는 측면들이 있었는데 문재인 정부 때는 그런 게 없었던 것 같아요. 윤석열 대통령 때도 눈에 띄는 그런 인사는 없었던 것 같은데 그렇게 실물경제를 담당했던 사람들을 더구나 기업인들을 그렇게 갖다 쓰는 거는 사실은 민주당의 어떤 지금까지 주장해왔던 일반적인 우리가 알고 있는 반기업적인 정서가 있다라는 민주당으로서는 쉽지 않은 선택이었을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어서 그런 부분들은 높이 평가고요. 그다음에 우리 송미령인가요?
◎ 진행자 > 송미령.
◎ 김종혁 > 송미령 농림부장관에 대해서는 저는 그거는 그냥 구색맞추기다라는 생각이 들어요. 그리고 어떻게 보면 또 이분이 국무회의에 참석해서 당시 비상계엄 통과할 때 국무회의에 참석했는데 얘기 들어보니까 나중에 검찰 수사에 가서 있었던 내용들을 다 진술을 했던 거고 그렇게 알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그런 거에 대한 일종의 어떤 고마움의 표시일 수도 있는데 그런데 송미령 장관이 그동안 주장해왔던 것들을 '농망 4법'이라고 주장해왔잖아요. 그러니까 완전히 가치와 철학이 다른데 그런 오퍼가 왔으면 저는 송미령 장관이 '대단히 감사하지만 저는 그동안에 주장해온 게 달라서 저는 이거는 받을 수가 없습니다.' 이렇게 얘기하는 것이 오히려 더 정상적이었다고 생각을 해요. 자기 밑에 있는 공무원들한테 그 이전까지는 이거 절대로 양곡법 같은 거 통과시킬 수 없다라고 이렇게 얘기하다가 '이제 바뀌었으니까 다시 바꿉시다.' 이렇게 얘기하면 밑에 있는 공무원들은, 공무원들이야 정무직 장관이나 대통령이나 국민이 뽑은 사람들이 지시하는 대로 움직이니까 하겠습니다라고 얘기하겠지만 '우리 장관은 도대체 뭐 하는 사람이야?' 이런 생각 안 들겠습니까? 저는 제가 보기에는 영이 설까? 그런 생각은 들어요.
◎ 진행자 > 어떻게 보십니까?
◎ 박원석 > 저는 인사에 있어서는 경험 안정을 중시하면서도 변화가 필요한 영역에 있어서는 확실한 메시지를 준 것 같아요. 대표적으로 노동부 장관 후보자라든지 국방부 장관 후보자라든지. 전혀 이거는 기존에 없었던 새로움이잖아요. 때문에 굉장히 높은 점수를 주고 싶고요. 또 송미령 농림식품부 장관을 남긴 것도 어떻게 보면 통합의 메시지를 주기에 충분하다라는 생각이 들고. 국정 전반에 있어서 이제 막 시작이고 인수위도 없이 출범한 것 치고는 속도감도 굉장히 있고 그리고 안정적이다. 확실히 이재명 대통령이 경험이 많다 보니까 저는 G7회의에 참석하기로 한 결정도, 나토회의에 안 가기로 한 결정도,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굉장히 실용적 관점에서 결정을 했다고 보고요. 다만 이제 도전은 결국엔 경제 문제일 겁니다. 지금 이제 추경으로 급한 불을 끄겠다고 하고는 있지만 좀 구조적으로 우리 경제의 어떤 체질, 구조 이런 것들을 좀 바꿔야 되는 과제가 있는 데다가 지금 굉장히 경기가 안 좋잖아요. 그런데 이게 한 번의 민생지원금으로 해결될 문제가 아니거든요. 그런데 우리가 통제할 수 없는 변수들도 있습니다. 대외적인 환경이라는. 여기에 어떻게 대처하느냐가 연말쯤에 가서 결국 국정 성적표로 돌아오지 않을까 싶어요.
◎ 진행자 > 그렇죠. 경제. 문제는 경제다.
◎ 서용주 > 문제는 당연히 경제죠. 그런데 이번 인사에서 저는 이재명 정부를 관통하는 한 단어가 나왔다고 봅니다. 실용이죠. 그러니까 어떤 관행적인 정치, 개인적인 친분에 연연하지 않고 국정철학을 좀 구체적으로 실행할 수 있는 사람들을 앉혔다. 예를 들면 기업인 출신들을 과기부나 중기벤처부 통해서 AI에 집중하겠다는 국정과제가 뚜렷하고요. 고용노동부 장관도 현장노동자, 민주노총 간부를 앉힘으로써 기업가인 장관들도 앉혔지만 또 노동 부분에 있어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할 수 있는 인선에서 기업과 노동의 노사정의 균형을 또 맞췄다는 점. 그다음에 민간 출신을 64년 만에 국방부 장관에 앉히면서 새로운 어떤 장관의 스타일을 만들었고요. 사실상 저는 송미령 농림부 장관 유임한 것들을 물론 논란과 여러 가지 당내의 이견들이 있긴 한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재명 대통령이 잘 선택하신 게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은 것 같아요. 첫 번째는 차별하지 않겠다. 지난 정부에서 어떤 주요 직책을 맡겼다 하더라도 능력이 있거나 필요하다면 쓴다. 그러니까 열심히 일해라. 이거거든요. 그러니까 공직자는 국민에 대한 봉사자지 그 정권에 따라서 정치적 이념이 필요 없다. 그러니까 그런 의미를 하나 둔 것이고. 저는 개인적으로는 두 번째 7월에 있을 관세 협상 관련해서 지금 트럼프가 농산물 수입 개방을 강력하게 압박하고 있습니다. 그랬을 때는 농림부 장관의 자리가 어떤 교체를 통해서 비울 수 없는 그런 상황까지 또 고려한 게 아니었을까라는 측면에서 실용, 파격, 통합 이 세 가지를 갖춘 인사다.
◎ 김종혁 > 그런데 저는 걱정이 되는 게 사실은 비슷한 실용주의를 했던 사람 대표적인 게 MB 아닙니까? MB는 실용주의, 중도 이런 것들을 계속 얘기했어요. 그런데 조금 하다 보면 우파진영에서 ‘도대체 뭐 하자는 거야? 우리 정권 아니야?’ 이런 비판이 나왔습니다 그때. 그리고 노무현 대통령도 역시 마찬가지였어요.
◎ 진행자 > 잠시 쉬었다 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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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자 > 김 최고 아까 하시던 말씀...
◎ 김종혁 > 그러니까 실용주의 좋은데 저는 방향, 그렇게 가는 게 맞다고 생각을 해요. 하지만 전례를 보면 아까 말씀드린 대로 MB의 실용주의, 실용주의를 계속 밀고 나갔더니 당장 우파 진영에서 '우리 정권 아니야? 뭐하고 있는 거야?' 이런 비판이 나왔고 바로 그전에는 노무현 대통령도 비슷한 일들을 했어요. 한미 FTA 찬성하고 이라크 파병하고 그러면서 경제에 관한 진보가 맞는 적이 없는 것 같더라 라면서 여러 가지 실용적인 정책을 폈어요. 그랬더니 내부에서 얼마나 노무현 대통령을 비판했었습니까? 그런 일들이 생겨난다고요. 그래서 지금 이재명 대통령 같은 경우는 어떨지 그거는 저는 그렇게 가는 게 맞다고 생각을 해요. 그래서 어느 정권이든지 간에 우파 정권은 좀 왼쪽으로 가야 되고 좌파 정권은 좀 오른쪽으로 가야 되고 이렇게 가야 된다고 생각을 하는데 지금 얘기하는 이런 식의 중도 실용주의 같은 모습을 보이는 것들이 성공하기를 바라는데 그런 반발들을 어떻게 무마하고 이끌어 가느냐. 그런 것도 굉장히 중요한 과제다라는 말씀을 드리는 거예요.
◎ 진행자 > 혹시 추가로 말입니다, 전임 장관 중에 임명할 수도 있습니까, 보시기에?
◎ 서용주 > 현재까지는 없는 것 같아요. 지금 남아있는 자리는 조금 묵직한 것이죠. 법무, 기재, 교육, 복지.
◎ 박원석 > 산자.
◎ 진행자 > 산자 정도는 가능한가요?
◎ 서용주 > 산자 정도는 가능할 것 같아요.
◎ 진행자 > 문체는 가능하지 않을 것 같고요.
◎ 서용주 > 문체는 안 되고요.
◎ 진행자 > 산자 한 자리가 좀.
◎ 서용주 > 산자 정도는 그냥 갈 수는 있을 것 같아요. 그런데 제가 봐서는 지금 현재 인사의 흐름 보면 민정수석 부분은 좀 잠깐 '옥의 티'였지만 나머지의 전체적인 방향은요. 아주 무난하게 가고 있다.
◎ 박원석 > 그런데 검증이 아직 시작 안 됐으니까 또 청문회 정국이 열리고 국회, 언론의 검증이 시작되면 달라질 수도 있어요. 물론 사전에 그런 것들 충분히 걸렀을 거라고 봅니다만 민정수석 사례로 봤을 때 이게 인수위 없이 출범한 정부 초기이다 보니까 채 거르지 못한 그런 자질, 도덕성 논란이 있을 수 있거든요. 지켜보되 어쨌든 그게 국민 눈높이나 여론에 비추어서 도저히 이거는 밀고 갈 수 없는 거다. 이러면 빨리빨리 결정을 해야 돼요.
◎ 진행자 > 판단이 좀 정확해야 돼요.
◎ 박원석 > 그게 정부 초기에 민심을 굉장히 악화시키는 측면들이 있어요. 지금도 김민석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진행이 되고 있습니다만 아직 여론이 '안 되겠다' 이런 여론은 아니에요. 그렇긴 하나 오늘 저도 청문회 잠깐 잠깐 지켜봤는데 여전히 해명이 안 되는 부분도 많이 있어요. 끝나고 나서, 청문회 끝나고 나서 여론을 좀 살피긴 하겠습니다만 저는 염두에 둬야 될 게 장관들 지금 11명 임명했고 앞으로도 8명 더 임명해야 되는데 아무리 여당이 절대다수 의석을 갖고 있다 하더라도 민심이나 여론은 굉장히 의식하고 두려워해야 됩니다. 역대 장관들이 의석수가 부족해서 다 낙마하고 이런 게 아니에요. 결국에는 민심이나 여론 때문에 낙마한 거거든요. 그걸 반면교사 삼아서 검증 과정에서 정부가 준비 없이 출범하다 보니까 놓쳤을 수 있는 그런 문제들이 드러나게 되면 그에 대해서 도저히 이거는 거부할 수 없는 거다라면 빨리빨리 수용을 하고 변화를 줘야 됩니다.
◎ 김종혁 > 국민의힘 입장에서 상당히 걱정되는 건 거의 이제 언급은 안 되고 있지만 해수부 장관이에요. 전재수 장관 같은 경우는. 전재수 의원 같은 경우는 부산에서 전멸을 할 때 지금 살아남았잖아요. 굉장히 개인적으로 튼튼한 지역 관리를 해왔고 또 여러 가지 평이 좋단 말이에요. 그런데 이분은 해수부 장관을 시켰어. 그거는 그리고 또 당장 해수부를 옮겨 라고 지시까지 했잖아요. 그거는 뭐냐면 부산 경남에 대해서 확실한 교두보를 이번에 만들겠어라는 우리가 이번에 40% 얻었지만 다음에는 우리가 아예 여기를 먹어버리겠어. 이런 얘기거든요. 이거는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지금 '영남 자민련'으로 쪼그라들려고 하는데 이제 그쪽 아랫부분까지 다 뺏겨버린다. 그러면 이건 존립이 불가능해요. 그러니까 굉장히 경계하고 두려워해야 되거든요. 우리 당 지도부가 지금 얼마나 여기에 대해서 고민하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이게 하나고. 그다음에 아까 김민석 의원은 똑같은 생각인데 아까 저도 잠깐 잠깐 봤는데 해명 안 되는 부분이 너무 많아요. 대표적으로 지금 김희정 의원이 지적한 대로 아니 지금 본인이 중국에 이렇게 내가 열심히 가면서 석사학위 받았습니다 라고 비행기 티켓 다 했는데 확인해보니까 그 비행기 티켓이 없는 비행기 혹은 그다음에 중국 내에서 왔다 갔다 하는 비행기 그리고 그때 본인이 갔었다고 하는 그 시간에 다른 장소 서울에 한국에 있었던 게 확인됐던 이런 것들이 있단 말이에요. 이게 말이 되나요? 이거 본인이 다른 사람도 아니고 국무총리에 나온 사람이 내가 중국에 이렇게 가서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라고 공식적으로 제출한 그런 내용이 사실이 아니다. 이걸 어떻게 받아야 될지.
◎ 서용주 > 그러니까 왜 같은 청문회를 보는데 다른 이렇게 시각인지 모르겠어요. 저는 국민의힘 의원들이 너무 실력이 없구나. 어쩌자고 저런 청문 준비를 했지? 그러니까 김민석 총리 후보자한테 추풍낙엽처럼 다 당하더라고요. 말을 못해요. 민망해서 어쩌나 그 생각이 들 정도로 계속해서 봤는데 말씀한 대로 칭화대 졸업학위 관련해서도 계속해서 비행기가 안 맞네. 4일이다. 그런데 김민석 후보자가 142일 있었다 얘기했고 그걸 옥신각신하다가 졸업 확인서를 딱 보여줘요. 할 말이 없죠. 칭화대가 어떤 대학인데 졸업 확인서를 그러면 그걸 허위로 줍니까? 아니면 돈 주고 칭화대가 줍니까? 아니면 '꽌시'라고 해서 중국의 총장이 알아서 줍니까? 그런 데가 아니에요. 그러면 이미 그게 존재하면 그거를 부정할 수 있는 논리를 가지고 와서 후보자를 공격해야지. '4일이네. 143일이다. 비행기 편이 틀렸다.' 이런 것들은 의미가 없어요. 설사 그게 틀렸다 하더라도 칭화대 학위 자체가 사실이고 진위가 명확하면 그건 따질 수도 없는 겁니다. 그래서 저는 실력이 맹탕이다. 그다음에 주진우 의원 뭐가 대단히 많이 준비한 줄 알았더니.
◎ 진행자 > 실력이 맹탕이라는 말씀은 국민의힘 실력이 맹탕이다.
◎ 서용주 > 그렇죠. 국민의힘의 청문위원들 정말 공부 많이 해야겠고 야당 아무나 하는 거 아니에요. 그래서 오늘 김민석 총리 후보자가 '야, 야당 복이 있구나.' 그런 생각을 좀 하게 됐는데요. 재산 문제도 주진우 의원이요. 이게 뭐 국민들이 봤을 때 그냥 주진우 의원이 어버버하는 수준이에요. 김민석 후보자가 조목조목 이 돈은 이렇게 썼고요. 이렇게 썼고요. 다 설명을 하고 나서 안 되니까 그러면 경조사 없었던 1억 1,500만 원 동아일보 기사에 나왔던 그건 어떻게 한 겁니까? 이게 가능합니까? 했더니 제가 대출을 받았습니다. 정확하게 1억 8천만 원을 받았고요. 그중에 1억 원은 그 추징금 갚는데 쓰고 8천만 원을 가지고 선거에 쓰고 그다음에 선거 끝난 다음에 보전을 받아서 그 돈을 다시 갚았습니다. 그러니까 제로가 되잖아요. 그런 것까지를 다 모르면서 그냥 공격을 하는 거예요. 저는 그런 부분에 있어서는 오늘 국무총리 청문회 1일차인데 더 나올 게 없더라.
◎ 박원석 > 지금 서용주 소장 입장에서야 당연히 그게 다 이해가 되고 납득이 되겠지만 지켜보는 국민들이 다 그럴까? 특히나 세비 5억 1천만 원을 제외한 6억의 출처에 대해서 경조사, 출판기념회 이렇게 얘기를 했는데 그건 본인의 주장이지 증명되는 건 아니에요. 그런데다가 그거를 그때그때 들어오는 대로 썼지, 현금을 쌓아두고 쓴 적이 없다 이렇게 얘기를 하나, 두 번 출판기념회에서 2억 5천을 벌었어요. 그럼 현금을 쌓아둔 겁니다. 그렇잖아요. 출판기념회를 10번 한 게 아니잖아요. 그런데다가 생활비로 처갓집에서 받은 걸 합쳐보니까 2억이더라. 이것도 보기에 따라서 굉장히 논란이 될 수 있는 부분이고 명백한 증여거든요. 사실 일반인들이 이런 거 하면 나중에 증여세 다 추징될 수도 있어요. 그런데 그렇게 떳떳하게 얘기할 문제인가 싶고.
◎ 진행자 > 저 부분 어떻습니까? 박 의원님 말씀하신 그런 지적도 공감하시는 분이 굉장히 많을 것 같아요. 정서적으로는요. 어떤 사람들도 있냐면 박지원 의원이 옹호했나요? 재산 2억인데 국회의원 몇 년하고 재산 2억이면 삶이 기본적으로 살아온 태도가 깨끗한 거다. 정서적으로 다가서는 그 부분은.
◎ 박원석 > 그래서 그냥 넘어가고 있는 거죠. 그래서 여론이 그렇게 축재는 안 했구나 약화되고 있는 건데 어쨌든 수입과 지출이 그렇게 투명하지는 않다. 그런 점에 대해서는 본인이 약간 겸허해야 됩니다. 그런데 그런 겸허한 모습이 별로 없으니까. 야당에서도 아까 서용주 소장 얘기가 맞아요. 야당이 별로 실력이 없어요. 그리고 주진우 의원 이외에는 청문 의원들 중에 제대로 이 문제들을 질의하는 사람도 별로 없습니다.
◎ 김종혁 > 거기도 야당이에요. 국민의힘만 야당이에요?
◎ 박원석 > 저는 이제 뭐 그렇죠. 저도 이제 포괄적으로는 야당이겠죠. 그러니까 제가 여기서 지칭하는 야당은 국민의힘이에요. 그런데 그렇다 하더라도. 어쨌든 정치 이거 하고 말 거 아닌데 김민석 후보자 같은 경우에도 그런데다가 현 정부의 첫 인사로 상징성이 있고 국정을 통하라는 총리의 위치에 있기 때문에 앞으로 야당을 계속 만나야 돼요. 그런 점까지 감안을 해서 조금은 국민들이 납득하지 못하는 대목이 있을 수 있는 거에 대해서 본인이 이해하고 이게 통상의 그런 통례에 비추어서 자기 연배에 비추어서 과한 건 없다. 보기에 따라서 그렇지 않을 수 있습니다. 출판 기념회 두 번에 2억 5천은 과해요. 그게 어떻게 과하지 않습니까?
◎ 진행자 > 보통 얼마나 합니까? 출판기념회.
◎ 박원석 > 사람마다 다른데요. 2억 5천이 결코 과하지 않은 금액이 아닙니다.
◎ 진행자 > 잘나가는 의원들은 얼마나 받습니까? 진짜로 제가 몰라서 여쭤보는 겁니다. 얼마나 나오나요?
◎ 김종혁 > 모르겠습니다. 사람마다 다 다를 거예요. 영향력인데 그런데 무슨 책을 그렇게 어마어마하게 썼길래. 그 책의 내용이 뭘까요?
◎ 진행자 > 그런데 제가 알기로는 정치인들 출판기념회에 그게 많이 사주잖아요, 일부러. 대신 합법적이니까. 그래서 얼마나 나오는지 궁금해서요. 잘 나가는.
◎ 서용주 > 예를 들면 김기현 전 대표 같은 경우는 김민석 총리 후보자보다 더 많이 받았을 가능성이 크죠. 주호영 의원도 그랬을 가능성이 크고. 출판기념회라는 게 선거를 앞두고 이게 선거 자금 마련용으로 많이 하지 않습니까?
◎ 진행자 > 저도 그렇게 알고 있었어요.
◎ 서용주 > 네, 그렇습니다. 그래서 주진우 의원 예를 오늘 들을게요. 출판기념회를 왜 선거에 이르러서 했느냐. 권력이 있으니까 돈 걷으려고 하는 거 아니에요? 그런 어처구니 없는 초보적 질문을 하는 거예요. 왜 권력이 없는 평상시에 출판기념회를 하지, 그런 질문을 하고 있으니 제가 실력을 맹탕이라 하는 것이고, 제가 밝힐 수 없으나 제가 아는 몇몇 정치인들은 출판기념회 하면 한 2억에서 3억 정도의 수입을 거두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평균적으로 그 정도, 2억 정도의 출판기념회 자금들을 거두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물론 이제 정치인의 정치력에 따라서 달라요. 그만큼 어떤 인적 네트워크가 많으면 그런 부분들이 많이 들어오는 것이고 그리고 책의 내용과는 무관하잖아요. 아시다시피 그냥 책의 내용을 보러 온 게 아니라 그 사람한테 말하자면 축하 아니면 어떤 도움.
◎ 진행자 > 저도 출판기념회 정치인들 낸 책을 한 중간에 이렇게, 시간이 아까워서 중간만 펴서 봤는데 그 책의 중간에 딱 펴서 본 내용에 따르면 성인 군자. 성인이에요. 성인.
◎ 박원석 > 그래서 이게 여야가 정치개혁 얘기하면 특히 1순위로 얘기하는 게 출판기념회 없애자고 이런 거예요. 말만 그렇게 하고 안 없애고 관행적으로 반복되는데 떳떳한 거 아니거든요. 마치 이게 통념에 비추어서 그리고 다른 어떤 일반적인 사례에 비추어서 문제될 게 없다고 얘기하는 것 자체가 문제예요. 2억 5천이면 웬만한 우리나라의 소득 최상위층의 1년 연봉 이상이 됩니다. 그런데 그거 별 문제가 없다는 식으로 얘기하면 그게 어떻게 문제가 없는 거겠어요. 때문에 그런 데 있어서 좀 겸허하라는 얘기입니다. 제 얘기는. 그러면 다를 게 뭐가 있어요.
◎ 진행자 > 박 의원님 말씀은 정치인들 사이에서는 일상적인 일일 수 있지만.
◎ 박원석 > 정치인들 사이에서도 그 정도가 일상적이지 않아요. 제가 보기에 아까 3억 얘기한 거는 야당은 꿈도 못 꿀 거고요. 여당일 때.
◎ 서용주 > 야당 때예요.
◎ 박원석 > 여당의 중진 정도나 얻는 수입이.
◎ 진행자 > 여당의 중진 정도가 얻는 수익이다.
◎ 서용주 > 민주당이 여당 된지 얼마 안 됐잖아요. 야당일 때 제가 아는 몇몇 분들이 그렇게 출판기념회 수익을 얻은 것으로 알고 있어요. 저는 그래서 그 부분을 제가 없는 사실을 여기서 굳이 우기기 위해서 하는 건 아니고 단지 그 말은 이해할 것 같아요. 국민들 수준에서는 뭘 그렇게 출판기념회에서 떼돈을 벌려고 하는 거야.
◎ 진행자 > 국민들은 그렇게 생각할 수 있죠.
◎ 서용주 > 그러면 이제 총리 후보자가 전체적으로 정치권이 이런 부분들은 개선할 부분이 있습니다. 그런데 저 또한 그런 부분에 있어서 조금은 미흡한 점이 있어서 앞으로 이런 부분을 개선하는데 노력하겠다 이런 태도로 보여주는 지적은 받아들일 수 있으나 이게 불법이다라고 하는 것들은 조금은 아닌 것 같아요.
◎ 김종혁 > 지난 총선 때 우리는 다 각서 썼거든요. 한동훈 그때 비대위원장이 '출판기념회 하지 마라'라고 지시를 했고 그다음에 만약에 의원이 된 다음에 내가 만약에 법적인 처벌을 받으면 세비 다 토해내겠다 다 각서 썼어요. 그런데 그래봤자 우리는 대패를 했지만 이게 지금 얘기한 대로 그러면 정치자금법이 왜 존재하는 거예요? 그럼 정치자금법을 아예 없애든가 아니면 바꾸든가 하는 게 맞을 것 같아요. 그러니까 이게 아주 그냥 구멍이잖아요. 사람들은 이렇게 느낄 것 같아요. 와 정치인들이 그러니까 저런 단위에서 놀고 있구나. 책 한 권 내면 3억을 받는다. 그런데 그 내용 자체는 솔직히 우리가 읽어보면 이거 자기가 쓴 것도 아닌 경우가 대부분일 거예요. 누구 한 거 짜집기해서. 그럼 논문 대필 그거 왜 시켜요. 논문 대필을 왜 문제를 삼는 거예요? 자기가 제대로 쓴 책도 아니고. 그리고 오늘 어디 보도 나왔더니 김민석 총리 후보자가 AI에 대해 썼는데 문장이 다 안 맞는다. 말도 안 되는 얘기들이 막 들어있더라. 이런 거 이런 책을 갖다가 출간을 한 다음에 그 책에 대해서 그 엄청난 억대의 돈을 받아낼 수 있다라면 이래서 정치하는구나 이럴 거 아닙니까.
◎ 박원석 > 김민석 후보자가 이게 지금 우리 정치권의 구습으로 남아있고 저 역시 거기서 자유롭지 않았다. 그런 점에 대해서는 어쨌든 미흡함이 있었다는 걸 인정하고 앞으로 개선하기 위해서 저도 노력하겠다. 이렇게 답변하면 좋잖아요. 제 연배에 비추어서 사회적 통념에 비추어서 과하지 않다. 그게 아니죠. 그렇게 답변하는 거는.
◎ 서용주 > 태도 문제를 지적할 수는 있으나 이거를 어떤 낙마의 이유로 세게 주장하는 국민의힘이 참 안쓰러울 정도다 제가 얘기하는 거 그거고. 정치자금법의 출판기념회 부분들을 개선하려고 하면 하셔야 돼요. 저도 동감입니다. 그런데 이제 한동훈 전 대표 얘기를 했는데, 그러면 제발 한동훈 전 대표 국민의힘에서 실권을 잡고 이런 정치개혁 하세요. 제가 그렇게 되면 저도 그런 걸 주장할 텐데 여야 의원들이고 정치개혁하자고 하면 출판기념회 왜 안 넣겠어요. 본인들 다 득이 되니까 안 넣는 거 아닙니까? 여야 막론하고. 이거는 개선의 영역으로 넘겨놓고 이 부분을 가지고 김민석 총리 후보자에 대해서 과하게 책임지라고 하지 말아라.
◎ 진행자 > 그러니까 이 부분은 박 의원님도 지금 말씀하셨고 이게 어떤 서민들 국민들 눈에 보기에 어떻게 비치느냐는 다른 문제고, 별개의 문제고. 출판기념회라는 것 자체가 정치인들의 합법적 정치자금의 어떤 모금 창구가 됐다는 건 여야가 사실 공히 그거는 다 인정하는 거 아니겠습니까?
◎ 김종혁 > 다 마찬가지입니다.
◎ 진행자 > 그 일반적인 거였고.
◎ 서용주 > 그런데 그거를 김민석 총리 후보자에게만 덧씌워서 지금 공격을 하고 있는 부분들이 조금 번지수가 틀렸다는 거죠.
◎ 박원석 > 뭐 '너는 안 했냐?' 이렇게 물어보실 것 같아서 저는 현역 의원일 때 출판기념회를 안 했습니다.
◎ 진행자 > 박 의원님 말씀하실 자격이 충분히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그런데 이게 지금 김민석 후보자 부분은 여당이니까 당연히요. 그냥 통과될 것으로 그냥 임명할 것으로 보시는 거죠? 지금.
◎ 서용주 > 없어요. 결정적 한방도 없고요.
◎ 진행자 > 박 의원님도 그런 전망에 대해서 동의하시는 거죠. 지금. 별다른 저항 없이 임명할 것이다. 그렇다면 이제 앞으로는 다른 내각은 지켜봐야 될 것이고요. 이 외치의 부분에서 어떻습니까? 보시기에 외교.
◎ 김종혁 > 조현? 조현 장관 무난하지요.
◎ 진행자 > 아니. 조현 말고 이재명 대통령의 외교. 그 얘기를 좀 해보고 싶었는데 시간이 다 됐습니다.
◎ 김종혁 > 약간의 우려만 말씀드리면 아까 경제 부분에 있어서 기업인들을 쓰고 또 철도 노동자 출신을 쓰고 해서 균형을 맞추는 그런 실험을 해보는 건 좋다고 생각하고요. 그런데 지금 외교 부분에 있어서는 통일부 장관 정동영 장관이나 이종석 국정원장이 거의 색깔이 비슷하세요. 그래서 그거는 조금 걱정이 되더라고요. 두 사람이 다 똑같은 얘기를 할 텐데 조금 서로 다른 생각들을 주고받을 수 있었으면 좋았겠다라는 생각은 듭니다.
◎ 진행자 > 마지막으로 일부러 야당에 마이크 드렸습니다.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