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A 스마랑 항로 개설·물동량 유치 앞장

배종진 기자 2025. 6. 24.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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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만공사(IPA)는 22~25일 동남아시아 신흥 지역에서 스마랑 신규 항로 개설을 통한 물동량 유치활동을 펼쳤다.

IPA는 미국 트럼프 정부의 관세정책 발표 이후 우려되는 물동량 감소에 대응하고자 22∼23일 국적선사 천경해운 임직원과 함께 자카르타에서 위치한 인도네시아 1위 국적선사인 메라투스(Meratus Shipping)를 방문해 인천항 항로의 선복 활용 및 향후 인천항 기항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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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선사·화주기업 등 방문 인천항 시설 강점·물류환경 소개
인천항만공사 관계자들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인터내셔널 컨테이너 터미널(JICT)에 방문해 기념촬영을 했다. <인천항만공사 제공>

인천항만공사(IPA)는 22~25일 동남아시아 신흥 지역에서 스마랑 신규 항로 개설을 통한 물동량 유치활동을 펼쳤다.

IPA는 미국 트럼프 정부의 관세정책 발표 이후 우려되는 물동량 감소에 대응하고자 22∼23일 국적선사 천경해운 임직원과 함께 자카르타에서 위치한 인도네시아 1위 국적선사인 메라투스(Meratus Shipping)를 방문해 인천항 항로의 선복 활용 및 향후 인천항 기항을 제안했다.

인천항 기반시설의 강점과 수출입 물류환경을 소개하고, 양국 항만 간 물류 교류 확대를 깊이 있게 논의하며 신규 항로 개설 가능성을 열었다.

또 목재, 합판, 제지를 전문으로 하는 인도네시아 굴지의 화주기업 코린도그룹을 찾아 인천∼인도네시아 기항을 유도하며 물동량 유치활동을 펼쳤다.

IPA는 현지에 주재한 HMM(옛 현대상선), 고려해운, 남성해운, 장금상선 등 국적선사 주재원과도 만나 인도네시아 현지 물류시장 및 화주 동향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다.

현지 진출한 한국 물류기업 LX 판토스 인도네시아법인을 찾아 인천항 화주 인센티브 제도를 소개하고 신규 현지 물량의 인천항 이용을 요청했다.

24일에는 스마랑으로 이동해 국내 유리 제조업 분야 최초로 해외에 진출한 KCC글라스의 현지 생산기지를 찾아 공장 운영 현황을 파악하고 인천항 물류 기반시설, 수도권 배후단지 접근성, 물동량 인센티브 제도 등을 소개하며 향후 인천항을 수출입 거점으로 활용하도록 다각적인 협력 방안을 제안했다.

IPA 관계자는 "인도네시아 방문은 단순한 시장조사를 넘어 실제적인 협력관계 발굴과 신규 항로 및 화물 유치 가능성을 타진하는 행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인천항 최초로 인도네시아 스마랑 항로가 개설돼 동남아시아 신흥 시장 개척과 항로 다변화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배종진 기자 jongj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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