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폭염 대비 재해구호기금 20억 푼다
이영지 2025. 6. 24. 19:59
시군 이동노동자 쉼터 등에 지원
경기도가 도내 시군에 쿨토시·부채 등 폭염예방물품을 구비할 예산 약 20억원(재해구호기금)을 지원했다고 24일 밝혔다.
분야별로 보면 이동노동자 쉼터를 이용하는 대리운전기사·택배노동자 등에게 생수, 부채, 쿨토시 등을 지원하는 예산으로 2억4천만원을 지원한다.
또한 소규모 공사장 등 옥외근로자와 논밭근로자에 쿨스카프, 쿨토시, 쿨스프레이 지급 등에 3억4천만원이 활용된다.
독거노인 등 사회·경제적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서는 부채, 양산 등 폭염예방물품, 무더위쉼터 냉방비 및 냉방기 청소·수리비 등에 14억2천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경기도는 지난해 온열질환 발생자수가 가장 많았던 평택·화성·파주에 790만원씩을 추가로 교부하기로 했다.
지난해 질병청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에 따르면 경기도에서는 온열질환자 767명이 발생했다. 이 중 가장 많은 온열질환자가 발생한 곳은 평택(74명)이었고, 화성(53명), 파주(43명)가 뒤를 이었다.
이종돈 안전관리실장은 “평년보다 빨리 찾아온 더위로 취약계층의 온열질환 발생이 우려된다”며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줄여나갈 수 있도록 재해구호기금을 선제적으로 지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영지 기자 bbangzi@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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