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해룡 경정(강서경찰서 화곡지구대장)> - 마약 300kg 인천공항 통과? 내란에 버금가는 사건 - 마약 수사 외압 의혹, 대통령실 지시 의심돼 - 검찰 인사와 전반적 상황 볼 때 검찰의 수사 무마도 의심 - 마약 유통, 김건희 일가 혹은 대리인과의 사업 연관성 살펴봐야
*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MBC <권순표의 뉴스하이킥>'을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MBC에 있습니다.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프로그램 : 권순표의 뉴스하이킥 (MBC 라디오 표준FM 95.9Mhz / 평일저녁 6시5분~8시)
■ 출연자 : 서울 강서경찰서 화곡지구대장 백해룡 경정
◎ 진행자 > 마약 조직과 인천 세관 공무원들의 유착 의혹을 수사하던 도중 수사 외압을 받았다고 폭로한 분이 있습니다. 일명 '세관 마약 수사 외압 의혹 사건.' 여전히 의문은 풀리지 않고 있는데요. 폭로 당사자인 강서경찰서 화곡지구대장으로 근무 중인 백해룡 경정 스튜디오에 모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 백해룡 > 네, 안녕하십니까.
◎ 진행자 > 지금 현직 강서경찰서 화곡지구대장으로 계신데요. 현직에 계시면서 이런 어떤 조직의 뭐랄까요. 어떤 부분을 폭로한다는 게 부담스러우셨을 것 같은데 어떻습니까?
◎ 백해룡 > 굉장히 많은 고민을 했고요. 처음에는 지휘부를 설득하고, 호소하고, 이 사건은 반드시 막아야 된다, 수사해야 된다 이렇게 했지만 돌아오는 것은 불이익과 강력한 외압이었어요. 어쩔 수 없이 국기문란 사건을 넘어서 나라를 망하게 할 정도의 엄청난 사건이었기 때문에 공무원의 본분을 지킬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폭로하게 되었습니다.
◎ 진행자 > 이게 말입니다. 지금 말씀하셨지만 국기문란 사건을 넘어서 나라를 정말 뒤흔들어 놓을 만한 규모인데요. 이게 일단 정말 너무나 이해가 안 되는 일이 여기저기서 많아서요. 일단 큰 개요를 좀 말씀해 주시죠.
◎ 백해룡 > 제가 이 사건을 '내란에 버금가는 사건이다' 이렇게 표현을 합니다. 인천공항이라는 곳의 특수성을 우리가 좀 알아야 되는데 거기에 정부종합청사가 있습니다. 약 20여 개의 공공기관과 협력기관이 거기에 들어가 있는데 작은 정부죠. 그리고 그곳에 안보 핵심기관인 관세청이 하늘 국경을 책임지고 있고요.
◎ 진행자 > 그렇습니다.
◎ 백해룡 > 그다음에 국정원이 들어가 있어요. 그다음에 방첩사가 들어가 있습니다. 검찰도 들어가 있고요. 당연히 경찰도 들어와 있겠죠. 특수 기동대도 근처에서 대기하고 있습니다. 그 정도의 경비가 삼엄한 곳인데 그곳을 통과해서 화물로 나무 도마에 마약이 숨겨져 왔다는 것. 그것도 이해하기 어려운 건데 여러 차례 왔잖아요. 그런데 인편으로 21명 이상의 말레이시아 조직원들 12차례, 많게는 6명에서 적게는 2명, 3명. 이렇게 12차례 침투를 하면서 신체에 4kg의 마약을 각각 매고 들어왔는데
◎ 진행자 > 말도 안 되는 거죠.
◎ 백해룡 > 단 한 번도 그런 적이 없었거든요. 4kg의 마약을 신체에 부착하고 국내 유통에 성공했다? 이런 사례는 없었습니다.
◎ 진행자 > 그거는 정말 말이 안 돼서요.
◎ 백해룡 > 그런 사실들을 검찰과 관세청은 계속 감춰왔죠. 백해룡 경정이 들추어낼 때마다 감추고 숨겨왔는데 그게 조지호 경찰청장 청문회에 임박해서 그게 드러나게 됐고 본인들도 인정을 하면서 얘기하게 됐는데 이 사건은 단순히 말레이시아에서 마약 조직이 300여kg의 마약을 국내에 반입해서 유통했다. 이런 수준이 아니고요. 나라를 지키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해야 하는 모든 권력기관, 안보기관들이 대한민국에 위해를 가하는 세력에 대항해야 되는데 방향을 틀었다는 거예요. 국민들한테. 그게 있을 수 있는 일입니까? 그러면서 국민들을 속여왔어요. 그게 대통령의 지시였다는 게.
◎ 진행자 > 대통령의 지시였다는 건 추정이시죠? 아직까지는.
◎ 백해룡 > 추정이라고 얘기를 하지만 제가 확신이 없으면 감히 수사하는 사람이 추정이라고 얘기를 하겠습니까?
◎ 진행자 > 네. 지금까지 어떤 구체적인 여러 가지 어떤 심적 확신은 가지고 계시는군요.
◎ 백해룡 > 그게 정황적인 증거들도 꽤 있고요. 대통령실을 언급한 사람이 두 명 있는데 경찰 지휘부에서. 김찬수 경찰서장하고 조병로 경무관인데 혹자는, 패널들 분들께서 나오셔서 '대통령실을 언급한 부분이 사실인지 여부가 규명되어야 한다' 이렇게 말씀을 하시는데 그것은 정부 조직이나 국가 운영 시스템을 모르고 하는 얘기죠. 경찰과 검찰은 공무원 범죄를 수사하는 데 포커스가 맞춰져 있어요. 이게 공직기강이 바로서야 모든 사회 조직의 규범이 되기 때문에. 그래서 공무원 범죄를 수사하는 데 많은 인력과 조직들이 만들어져 있는데. 그 수사를 하는데 관세청장이 '우리 직원들은 범죄 혐의가 없어. 개연성이 없어. 조직의 명예가 걸렸어.' 이러면서 보도자료 내고 뛰쳐나와서 국회의원들을 만나고 로비하고 버젓이 이렇게 하는데 대통령실에서 제지하지 않는 겁니다. 그 의미가 뭐겠습니까? 당연히 경찰과 검찰은 공무원 조직을 수사를 해야 되는데 그런데 이게 보통 범죄가 아니고 국가를 무너뜨릴 수 있는 양의 마약이 밀반입이 됐는데 그걸 수사하고 정말 잘한 수사를 진행하고 있는데 본인이 대통령인데 전쟁을 선포하고 꼭 승리해달라고 특별한 명령까지 덧붙였는데 이걸 막는단 말이에요. 대통령실에서. 대통령이 아니라고 할 수 있겠습니까? 대통령이에요. 그것은 대통령일 수밖에 없고 감히 한동훈 장관도 막을 수 없습니다. 그런데 한동훈 장관이 막아서는 거예요. 이 수사를.
◎ 진행자 > 어떻게 막아섰다는 말씀이십니까?
◎ 백해룡 > 그 당시에 저희는 인천지검에서 말레이시아 조직을 수사를 했다는 걸 몰랐어요. 중앙지검에서 말레이시아 조직을 수사해서 덮었다는 사실을 몰랐어요. 23년 9월에 우리가 수사했던 것은 말레이시아 조직이 나무도마로 밀반입한 것. 그다음에 23년 4월에서 6월에 알 수 없는 경로를 거쳐서 75kg를 밀반입한 게 있었어요. 그것을 약 130kg 정도를 유통하는 것을 수사를 했는데 남부지검 특수부에서 저희하고 호흡을 맞춰가면서 수사를 진행을 해왔고요. 저희가 26명 검거를 하고 14명 구속시켰어요. 그때 브리핑할 때. 마약은 한 10여 차례 압수를 해서 30kg 정도 저희가 압수를 했고 그때 저희가 영장을 신청하면 남부지검 특수부에서 바로바로 영장을 청구를 해줘서 약 40개의 영장을 저희가 발부받아서 조직원들을 검거하고 마약을 압수할 수 있었는데 세관 연루 사실이 드러나자마자, 언론에 드러나자마자 한동훈과 이원석이 남부지검 특수부를 폭파시켜버리는 겁니다.
◎ 진행자 > 수사를 직접 담당하는 쪽을요.
◎ 백해룡 > 그 마약검사 두 분을 인사조치해버리고 부장검사를 날려버리고 심지어 차장검사까지 날려버려요. 그리고 마약 사무를 특수부에서 전쟁을 선포해서, 중요해서 특수부에 마약 사무를 맡겨놨는데 그 마약 사무를 떼내가지고 중요도가 덜한 1차장 산하로 보내면서 형사3부로 보내버리고 두 명의 검사가 그 마약 사무를 담당을 했는데 인원 보충도 안 해주고.
◎ 진행자 > 네. 지금 한동훈 전 장관이 여기에 연루됐다는 의혹은요. 그 정황증거가 아까 말씀하신 그런 인사를 냈다는 것 때문에 추측하시는 거죠?
◎ 백해룡 > 그 한동훈과 이원석은 특수부 출신이에요. 특수부를 포괄적으로 인사 발령을 냈던 그 시기가 복잡한 내용이 들어있지만 경찰에서 저희 사건을 뺏어갔어요. 뺏어가지고 경찰에서 마무리를 하려고 했는데 제가 저항하면서 세관연루 사실을 언론에 알리기 시작하고 내용이 좀 상황이 복잡해졌습니다. 경찰에서 이제 '백해룡을 제압하기 어렵겠다' 생각을 해서 검찰에서 한동훈 장관과 이원석 검찰총장이 인사를 했는데 인사는 검찰총장의 의견을 들어서 법무부 장관이 하는 거예요. 검찰 인사는. 아니라고 한동훈 장관이 얘기하면 독특한 사람이에요.
◎ 진행자 > 그러니까 인사를 왜 그렇게 했는지에 대한 걸 따져보면 이런 의심을 할 수밖에 없다 이 말씀이시죠? 그러니까.
◎ 백해룡 > 그때 검찰 인사가 23년 9월 11일에 있었단 말이에요. 그런데 제가 23년 10월 10일 날 한 달 지나서 브리핑을 하고 그때 세관 얘기가 흘러나갈 그 시점에 저녁 때 갑자기 인사가 이루어졌어요. 한 달 만에. 그게 수사 방해의 목적이었고 그 이후에 경찰 수사는 영장 방해로 인해서 한 발짝도 떼기 힘들었다.
◎ 진행자 > 제가 하나 정말 궁금한 게요. 이게 아까도 말씀하셨지만 이 조직원들 몸에 칭칭 감고 나왔단 말입니다. 이 정도면 그 사람들 생각에는 들키지 않을 거란 100% 확신이 있기 때문에 그런 짓을 할 수 있는 거 아닌가요?
◎ 백해룡 > 물론이죠.
◎ 진행자 > 그럼 양쪽에서 다 들키지 않을 거란 확신을 가졌던 거라고 보시는 건가요? 저쪽 출국할 때도 그랬던 거 아닙니까?
◎ 백해룡 > 출국할 때는 남의 나라 얘기를 언급하는 게 조금 조심스럽긴 한데, 거기에 출국할 때는 보통 우리가 출국하게 되면 X-ray 검사도 하고 가방 검사도 하고 그러잖아요. 그런데 패스트트랙으로 바로 빼줘 가지고 전혀 검사받지 않고 왔다.
◎ 진행자 > 그럼 남의 나라 얘기는 빼놓고요. 여기 우리나라에서 보면 우리같이 어떤 선진 시스템을 가지고 있는 나라에서 몸에 칭칭 감고 들어왔다는 건 나 다 그냥 다 얘기되어 있어. 이런 상태라고밖에 볼 수 없다. 이 말씀이시죠? 보니까.
◎ 백해룡 > 당연한 겁니다. 아주 상식적인 얘기고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출발했던 비행기들이 당시 콜레라나 돼지열병 그다음에 그 뭡니까? 그때 당시 팬데믹이 지나서 엔데믹이었으니까.
◎ 진행자 > 코로나 말씀하신거죠?
◎ 백해룡 > 네. 코로나 상황에 조금 조심스러운 상황이어서 웬만한 비행기들은 일제 검역에 걸렸단 말이에요. 일제 검역에 걸리면 가방하고 전 승객의 신체까지 다 수색, 소지품까지 다 수색해서 거기서 무슨 음식이나 밀가루나 이런 것들 나오면 다 수거해서 소각하는 거거든요. 세관이 관여하면 안 돼요. 그리고 일제검역에는, 말 그대로 일제검역은 기본 근무하는 인원 빼놓고는 전부 동원돼야 되는 거죠. 그런데 그 인력 중에 마약견이 있습니다. 마약견은 구성원이에요. 일제 검역에. 그런데 마약견이 그 자리에 있었다 그러면 그 누구도 몸에 부착하고 들어오지 못하죠.
◎ 진행자 > 그렇겠죠.
◎ 백해룡 > 마약견의 효용성에 대해서는 이런저런 얘기들이 있습니다마는 마약견의 존재 자체만으로 범죄자들은, 마약조직은 못 들어옵니다.
◎ 진행자 > 그렇겠죠. 당연히.
◎ 백해룡 > 그래서 콘돔에 100g, 120g 이렇게 넣어가지고 위장에 넣고 오다, 항문에 넣고 오다, 이렇게 음부에 넣고 오다가 터져가지고 쇼크사하고 이런 뉴스를.
◎ 진행자 > 그런 뉴스를 많이 보죠.
◎ 백해룡 > 우리가 접해왔는데. 말레이시아 조직원들 개개인이 그것도 100kg가 넘는 여성 두 사람이 있어요. 그 사람들도 몸에 4kg를 매고 걷지도 못하고 피를 흘리면서 피가 뚝뚝 떨어지는 그 상황에서도 붙잡지 않더라는 거예요.
◎ 진행자 > 그래요.
◎ 백해룡 > 인솔해가지고 빼내주더라는 겁니다. 택시 타는 곳을 가르쳐주더라는 겁니다.
◎ 진행자 > 그러면 지금 백 경정님 말씀대로라면 이건 분명히 어떤 거기 있는 세관과 정부기관, 권력기관들이 다 얽혀있다고 의심할 수밖에 없는데요.
◎ 백해룡 > 관세청과 국정원은 처음부터.
◎ 진행자 > 그거를 그렇게 다 연루돼 있을 정도를 하려면 그 위에 있는 권력기관, 아까 대통령실을 의심하셨는데요. 대통령실에도 관여했다고 의심하시는 거 아니겠습니까 지금. 그런데 그렇다면 왜 그랬다고 보세요? 어떻게 의심하세요? 왜 그런 일을 했을까요? 의심은.
◎ 백해룡 > 처음에는 이렇게 생각했어요. 제가 핵심적으로 관여한 세관 직원이 4명이었는데 '이들이 김건희, 최은순 일가와 어떤 친인척 관계인가? 인연이 있나?' 이렇게 의심을 해보면서 알아가기 시작했는데 그래서 제가 평택항을 주시를 했어요. 평택항에서 최은순 씨하고 김건희 씨 고모부인 장진호 씨가 자유무역지대에서 창고를 운영하면서 관세청 현직과 퇴직한 관세사들하고 어울려서 관세 포탈한 혐의를 받는 사건이 있었단 말이에요. 그래서 그때 이들에게 편의를 봐줬던 사람들이 아닌가 그렇게 의심을 하고
◎ 진행자 > 그런 의심을 하셨겠죠.
◎ 백해룡 > 이 사람들이 대통령이 되니 권력을 등에 업고 간이 배 밖으로 나와서 마약까지 손을 댔나 처음에는 그렇게 의심을 했어요.
◎ 진행자 > 그게 상식적인 수준 같습니다 딱.
◎ 백해룡 > 그래서 구명운동을 했나? 처음에는?
◎ 진행자 > 그렇게 의심하는 게 가장 상식인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 백해룡 > 그래서 심우정 인천지검장이 강력부에서 인천공항에서 난리가 났는데 그걸 덮어줬나 이렇게 생각을 했는데 제가 나중에 표를 하나 작성해서 보내드린 게 있는데 그걸 보면 구명운동을 했으면 그 이후에 범죄는 없어야 되는데 그 이후에 범죄는 더 대담해져요.
◎ 진행자 > 아, 그래요.
◎ 백해룡 > 목숨을 살려줬는데 관세청장과 관세청 지휘부 그다음에 국정원, 방첩사 여기서는 긴장해서 다시는 재발 되지 없도록.
◎ 진행자 > 그 부분에서 그렇군요.
◎ 백해룡 > 특단의 조치를 취해야 되는데 전혀 움직이지 않았고요.
◎ 진행자 > 그 부분이 굉장히 중요한 부분 같은데 그러니까 구명운동 단순히. 그 김건희 씨 일가를 잘 아는 어떤 관세청 직원들을 봐주기 위해서 그랬다면 한 번 걸린 다음부터는 그런 일을 하면 안 되는데 더 대담해졌다는 말씀이시죠?
◎ 백해룡 > 그렇죠. 그래서 제가 평택항 사건을 잘 알진 못합니다. 제가 수사를 안 했기 때문에. 판결문을 잠깐 입수해가지고 제가 보면서 대강 흐름을 짐작을 했고 거기에 평택항에서 근무했던 사람들이 고위직에 올라간 사람들도 있고 그래서 인적 네트워크를 조금 의심해 보고 그 인적 네트워크에서 의심이 가는 사람을 한 명 찾았어요. 그런데 이건 수사의 영역이니까 이건 추후에 수사하기로 하고.
◎ 진행자 > 그렇다면 제가 그럼 질문을 다시, 맨 처음에 인맥을 통한 구제 요구 이걸로 하셨다가 그건 아니겠구나 이런 의심을 하신 거 아닙니까?
◎ 백해룡 > 그렇죠.
◎ 진행자 > 그게 아니라 뭘까요? 그럼 상상이 안 돼서.
◎ 백해룡 > 최은순 일가가 그런 사업을 했잖아요. 중국산 농수산물을 수입을 하면서.
◎ 진행자 > 사업까지 의심을 하시는 거군요? 그러니까.
◎ 백해룡 > 관세가 수입 용도에 따라서 관세가 0%일 때가 있고 600%~700%까지 갈 때가 있거든요. 그런 들락날락한 관세에서 어마어마한 이익이 생길 수 있단 말이에요. 그런 사업을 하면서 그런 혐의가 있잖아요. 불법적인 그 일을 하면서 가장 큰 돈이 되는 게 필로폰이에요. 마약이에요
◎ 진행자 > 백 경정 님은 지금 상태에서는 김건희 씨 일가가 직접 사업을 했을 것이라는 상태까지 의심을 하시는 거군요.
◎ 백해룡 > 그 일가가 아니라면 대리인이 했을 거라고.
◎ 진행자 > 일가에 대리인이요?
◎ 백해룡 > 네. 그런 추정을 할 수밖에 없는 게, 말레이시아에서 23년 2월 5일 날 한 명이 검거되고 세 명이 도망가서 공항이 난리가 났잖아요. 그런데 검찰에서 심우정 검찰이 3명 도망간 사람들을 출국금지를 안 시키고 안전하게 내보내줍니다. 그게 이상하잖아요. 그 이후에 공범들이 여러 명이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고 그다음에 그 조직원들이 일제 검역을 받지 않고 세관구역으로 통과한 사실도 cctv 등으로 확인해냈단 말이에요. 그럼 세관 직원들을 체포해서 수사를 해야 되는데 수사 안 하죠. 국정원은 더 문제예요. 그 사람들이 몸에 필로폰 4kg만 부착한 게 아니고 휴대용 캐리어를 들고 국내에 침투를 했는데 그 캐리어는 컨베이어 벨트에 실리지 않기 때문에 컨베이어 벨트에 실려야 엑스레이 투시가 되는데 휴대용으로 가지고 있다가 그대로 입국하기 때문에 그 안에 한 10kg 정도의 물건을 넣을 수 있는데 총기가 들었는지, 폭발물이 들었는지, 마약이 들었는지, 생화학물질 독가스가 들었는지 국정원과 방첩사는 대한민국 끝까지 추적해서 목숨 걸고 확인을 하고 위해 요소를 제거해야 되는데 전혀 움직이지 않았다. 오히려 묵인함으로써 관세청 직원들의, 검찰의 간을, 배포를 키워줬다. 그게 대통령이 위에서 그렇게 하지 않고는 국가 권력기관이 나라를 말아먹으려고 작정을 했죠. 이럴 수가 있습니까? 그 이후에는 또 어떻습니까? 그 이후에는 나무도마로, 동네 마트 가면 한 개에 4천 원, 5천 원이면 살 수 있는 거예요. 그런데 항공 운송료가 1kg에 그 당시에 한 4만 원 정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