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시의 정석] 수시모집 당락 가를 '마지막 기회'…고3 기말고사 대응은?

배아정 기자 2025. 6. 24.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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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뉴스]

공교육 전문가들과 함께하는 교육 정보 격차 해소 프로젝트, 입시의 정석 시간입니다. 


학교 현장에선 요즘 기말고사 준비가 한창입니다. 


특히 고3 학생들에게는 생활기록부에 기재될 성적을 보완할 마지막 기회이기도 하죠. 


먼저, 영상보고 오겠습니다.


[VCR]


고등학교 3학년 1학기 기말고사

수시모집 최종 지표, 얼마든지 바꿀 수 있는 시기


등급보다 원점수 관리가 핵심

교과 평가와 서류에도 영향


기말고사 끝나면

생활기록부 정리‧수능 대비 본격화


3학년 1학기, 기말고사 전후 

최선의 대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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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아 앵커

수험생들에게 이번 기말고사의 의미와 준비 전략, 그리고 이 시기를 가장 효과적으로 보내는 법까지 차근차근 짚어봅니다. 


서울 청원여자고등학교 박문수 선생님과 함께합니다.

선생님 어서 오세요.


3학년 1학기 기말고사, 단순한 지필고사 이상의 의미가 있죠. 이 시기의 기말고사가 특히 중요한 이유, 다시 한번 짚어주실까요?

박문수 교사 / 서울 청원여자고등학교

3학년 1학기 기말고사가 가지는 의미가 크다라고 볼 수 있습니다. 


물론 모든 학기의 지필고사가 의미가 있지만 3학년 1학기 기말고사는 다른 학기의 기말고사가 가지는 역할과 함께 시기적으로 가지는 의미가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중간고사 그리고 수행평가와 합쳐져서 학기말 성적을 산출하게 되는데요. 


중간고사와 수행평가를 보완하고 업그레이드하는 측면에서 그 역할이 큽니다. 


아직 시험 전인 만큼 최선의 준비, 중간고사 이상의 준비를 해야 합니다.


서현아 앵커

기말고사 성적을 관리할 때 등급과 원점수, 무엇을 더 신경 써야 하는지 고민하는 학생들이 많습니다. 


어떤 기준에 더 집중해야 할까요?

박문수 교사 / 서울 청원여자고등학교

둘 다 중요하지만, 현재는 점수입니다. 


결과가 이미 나온 경우라면 등급이 우선될 수 있지만, 아직은 시험 전이므로 난이도, 분포 등을 가능할 수 없으므로 최대한 높은 원점수가 필요합니다. 


동점자 처리기준까지 고려하면 상위 원점수일수록 유리합니다.


재학생은 교과 전형, 종합전형 등 학생부위주 전형의 관심도와 지원이 높은 편인 것이고, 교과 전형에서는 대학의 서로 다른 교과성적 반영방법을 생각하면 준비에 수월한, 자신 있는 과목을 우선으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것이 맞습니다. 


교과 전형 중 한국외대처럼 교과 전형에서도 원점수를 기준으로 하는 값을 포함하여 상윗값을 적용하는 경우는 수강인원, 수강생의 특성으로 조밀한 분포를 가지는 과목은 최대한 높은 원점수를 확보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서현아 앵커

최근에는 교과 전형에서도 단순 등급이 아닌 '교과 평가'의 비중이 커지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점들을 염두에 두고 준비해야 할까요?

박문수 교사 / 서울 청원여자고등학교

교과 전형 중 서류평가를 시행하는 대학이나 모든 대학의 종합전형에서는 등급 외 원점수 같은 다른 평가 정보도 제공되고 역할을 하므로 단순 등급 외 영향 요인이 있는 것을 이해가 필요합니다. 


특히, 2026 대입에서는 서울시립대도 교과 전형에서 교과 평가를 시행합니다. 


이미 시행하고 있는 대학에서는 교과 평가가 유의하다고 말하며 근거도 제시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건국대, 경희대의 경우는 서류평가를 30% 반영하는 대학입니다. 


이 대학들은 입시결과를 통하여 모집단위 관련 과목의 이수와 학습정도를 충분히 반영하고 있음을 알려주고 있으며 가이드북을 통하여 서류로 인한 역전율을 공지하였습니다. 


경희대의 경우는 최초합격자 중 교과성적만으로는 합격권이었지만 서류평가로 결과가 달라진 비율을 계열별로 구분하여 20~40% 정도의 역전율이 있음을 안내하였습니다.


그 중 사례로 발표한 내용에서는 수강 인원이 적어서 등급이 낮은 것이지 원점수는 우수한 편인 사례를 포함하여 전공역량을 '우수'로 평가한 경우를 안내하고 있으므로 미리 포기하거나 준비를 소홀히 하는 일은 없어야 하겠습니다.


수능위주 전형에서도 교과 평가를 반영하는 대학이 증가하는 경향이므로 기말고사 준비보다 수능준비만 하는 것은 대학에 따라 불리할 수 있음도 참고해야 합니다. 


정시 수능위주 전형에서의 합격가능권 교과성적은 수시모집보다 훨씬 넓습니다.


서현아 앵커

시험이 끝난 뒤에도 성적과 학생부 확인이 중요할 텐데요. 


기말고사 이후, 학생들이 반드시 챙겨야 할 점검 포인트를 짚어주신다면요?

박문수 교사 / 서울 청원여자고등학교

기말고사 이후에 할 일을 좀 짚어본다면 첫 번째는 확인이겠죠. 


기말고사에서 선택형 시험 같은 경우에는 당연히 마킹에 대한 정확성만 확인하면 되겠지만 서·논술형 문항의 경우에는 부분 점수 여부가 다를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공개된 평가 기준 범위 내에서 받을 수 있는 최대의 원점수를 확보하길 권장합니다. 


또 학기말 성적이 처리되면 등급, 성취도가 부여되는데요. 


확인과정을 소홀히 하지 않고 꼼꼼하게 확인하길 권합니다. 


중간고사, 수행평가 성적 모두 기억해 기말고사와 합산 성적의 결과를 잘 확인하길 바랍니다. 


노력하고 준비한 만큼이니 중요한 일입니다.


두 번째는 정량적 지표를 설명할 수 있는 정성적 요소의 확인, 보완입니다. 


학교생활기록부는 선생님이 관찰한, 관찰된 내용을 기재하므로 학습과정에서 발생한 호기심 해결과정, 심화-확장 학습의 경험 등이 잘 반영되도록 마무리해야 합니다. 


방법은 남아있는 기간에 시행하는 학교별 자율적 교육과정, 자기 또는 동료평가서, 실험-발표-토론 등 추가적인 교육활동을 통하여 아낌없이 발현해야 합니다.  


과정 전후에서 전공가이드 북 등을 통하여 최종 지원하는 모집단위의 필요과목, 학습방식, 평가 주안점 등을 확인하여 우선 순위를 두어야 합니다.


서현아 앵커

기말고사 이후엔 수능 준비도 본격화되죠. 


교과 성적 외에 수능과의 연결, 전략적으로 어떻게 접근해야 할까요?

박문수 교사 / 서울 청원여자고등학교

이제 기말고사가 끝나고 나면 교과 성적에 대한 부분은 이제 2학기 성적이 남아 있긴 하지만 여름방학 때부터 이제 본격적으로 수능 준비에 대한 마무리 단계에 들어가게 됩니다. 


그래서 교과 전형을 생각하는 학생 같은 경우에는 수능 최저가 걸려 있는 비율이 수도권을 중심으로 많은 편이고요. 


그리고 국립대학을 중심으로 수능최저를 요구하는 학교들이 많습니다. 


그러므로 수능 최저를 충족하기 위해서 내가 어떤 학습 마무리를 해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과 실천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수시 지원 가능권을 수능(모의평가 등) 참고하여 결정할 수 있으므로, 수능전형으로 갈 수 있는 대학과 교과 또는 학생부 중심의 전형으로 지원할 수 있는 범위의 차이가 클 경우에는 수시에 지원하는 폭을 조금 더 안정적으로 가져갈 필요가 있습니다. 


따라서, 수능 최저 충족 가능범위, 정시지원 가능 범위 등의 가늠이 필요하고 이에 따라 남아 있는 기간의 수능 준비도를 결정해야 합니다.


서현아 앵커

이 시기를 보내고 있는 고3 학생들에게 마지막으로 꼭 전하고 싶은 말씀이 있으시다면요?

박문수 교사 / 서울 청원여자고등학교

마지막으로 당부를 드리고자 한다면 아직 기말고사 시행 전 입니다. 


나의 2학년 2학기까지 성적이 어떻든 간에 현재는 지금 기말고사 준비에 조금 더 매진할 단계입니다. 


아직은 변화의 여지가 남아 있는 시점이므로 지난 중간고사보다는 조금 더 준비하여 조금이라도 상승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이번 3학년에 배우는 과목들은 대부분 본인의 희망 전공, 지원 모집 단위와 관련이 큰 과목들이 많습니다. 


또한 수능과도 관련이 있는 과목들이 있습니다. 


따라서 기말고사 완료 전까지는 수능, 내신의 구분이 없이 최선을 다해서 준비하시길 권장합니다.


서현아 앵커

네, 3학년 1학기 기말고사, 아직 변화의 여지가 남아 있는 시점입니다. 


기말고사 준비한대로 잘 치러서 대입 전략에 긍정적인 전환점으로 삼길 바라겠습니다. 


선생님,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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