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생활비 2억 처가 도움…인사 청문 전에 증여세 처리"

김지은 기자, 정경훈 기자 2025. 6. 24. 19:0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가 배우자가 처가로부터 2억원 가량의 생활비를 받은 것과 관련해 "증여세를 처리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인사청문회에 참석한 뒤 '배우자가 어머니로부터 2억원 정도를 받는 과정에서 증여세 신고는 되어 있었느냐'는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the300]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가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뉴스1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가 배우자가 처가로부터 2억원 가량의 생활비를 받은 것과 관련해 "증여세를 처리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인사청문회에 참석한 뒤 '배우자가 어머니로부터 2억원 정도를 받는 과정에서 증여세 신고는 되어 있었느냐'는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김 후보는 "경우에 따라서 (아내가) 200만원, 300만원 이렇게 어머니에게 그때그때 받은 것 아니겠느냐"며 "이번 (청문회 준비) 과정에서 (확인해보니) 총액이 제법 돼서 그에 대해서 증여세 처리를 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했다.

김 후보는 '인사청문회 직전에 처리가 됐느냐'는 질문에는 "그렇다"고 답했다. 그는 "사실 저렇게 (아내가 어머니에게) 손을 빌렸다는 것도 잘 몰랐다"고 했다.

김 후보는 "(당시) 제 세비 중에 500만원, 700만원이 (추징금으로) 잘라서 들어가는 시기였다"며 "목돈이 생기면 (추징금으로) 갚고 분납하던 시기였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것으로 추징금에 썼기 때문에 저는 남은 돈을 갖고 생활하는 것이 빡빡하다고는 생각했다"며 "(아내도) 그것이 모자라서 생활비를 (어머니께) 요청하고 지원받은 것"이라고 했다.

국민의힘은 2019년부터 최근 5년간 김 후보자의 (세비) 소득이 약 5억원에 불과한데 같은 기간 추징금 등으로 약 13억원을 지출하고도 소득이 증가했다며 자금 출처가 소명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이 중 6억원이 소명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김 후보는 이날 오전 인사청문회에서 세비 외 수입 출처를 밝혔다. 그는 "축의금, 조의금, 출판기념회 2번, 장모로부터 생활비 지원을 간혹 받은 것 정도가 총체적으로 모여 구성됐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조의금, 출판기념회 각각이 1억에서 1억5000만원 정도 되는 것 같고 결혼 축의금을 받았을 때는 그 액수를 사실 친정집에 그냥 다 드렸다"고 했다.

또 "아내가 생활비가 부족해서 그때그때 200만~300만원씩 (친정에) 손을 빌려서 도움을 받은 것들이 한 5년 정도 합쳐보니까 2억원 정도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처가에서 자금 지원을 받았다는 것은 이날 청문회 자리에서 처음 공개됐다.

김지은 기자 running7@mt.co.kr 정경훈 기자 straight@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