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일본도 대리 참석인데…"이제라도 대통령 가라"는 야당
[앵커]
이렇게 급변하는 중동 정세 속에 북대서양조약기구, NATO 정상회의가 내일(25일)부터 네덜란드에서 열립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대신 참석시키는데 야당은 지금이라도 대통령이 직접 가라며 '대타 외교'라고 비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작 초대받은 인도 태평양 4개국 중 정상이 직접 참석하는 건 뉴질랜드뿐으로, 일본도 호주도 모두 장관이 대신 참석하는 걸로 알려졌습니다.
유선의 기자입니다.
[기자]
국민의힘은 이스라엘과 이란이 휴전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다시 공세를 시작했습니다.
국제 정세의 불확실성이 해소됐으니 이재명 대통령이 지금이라도 NATO 정상회의에 직접 참석해야 한다는 겁니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대신 보낸 것을 '대타 외교'라고도 비난했습니다.
[유상범/국민의힘 의원 : 자유 진영 내에서 제기되고 있는 이재명 대통령의 친중·친러·친북 성향에 대한 의구심을 더욱 증폭시킬 뿐입니다.]
그러나 NATO가 이번에 초대한 인도·태평양 4개국, 이른바 'IP4' 가운데 정상이 직접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진 건 뉴질랜드뿐입니다.
우리나라는 위 실장이, 호주와 일본도 각각 국방·외교 담당 장관급이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반적으로 정상 참석이 어려운 상황이었는데 국가안보실장이 참석하는 한국은 장관급 중에서도 최우선 서열을 보낸 겁니다.
조셉 윤 주한 미국대사 대리도 NATO 정상회의 불참으로 한·미 정상 간 대화 기회를 놓친 것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 "중동 사태와 관련된 위기 상황 때문에 불확실해진 스케줄의 문제일 뿐"이라고 말했습니다.
[조셉 윤/주한 미국대사 대리 : 이란 문제 때문에 NATO 정상회의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스케줄이 상당히 불확실해 보입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이재명 대통령의 정상회담이 이른 시일 안에 이뤄질 거라는 건 확실합니다.]
위성락 실장은 오늘 오전 네덜란드 헤이그에 도착해 NATO 정상회의 외교전에 돌입했습니다.
이번 중동 사태에 대한 나토 회원국들의 기류를 파악하고 한·미 정상회담을 위한 사전 접촉도 추진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주 1박 3일 동안 G7 정상회의에서 이 대통령을 수행한 데 이은 강행군입니다.
[영상취재 주수영 구본준 김미란 / 영상편집 이지훈 / 영상디자인 신하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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