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지사, 오송참사 유족과 면담…"2주기 추모 행사 지원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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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 오송 지하차도 참사 유족들이 24일 참사 2주기를 앞두고 김영환 충북지사를 만나 희생자 추모사업을 신속히 이행해달라고 요청했다.
오송 참사 유족들은 이날 오후 충북도청 여는마당에서 김 지사와 약 1시간30분 동안 비공개 면담을 가졌다.
김 지사는 참사 2주기인 7월 15일 열리는 추모 행사의 원만한 진행과 범도민 추모 분위기를 조성하고 추모기간을 지정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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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1) 박건영 기자 = 충북 청주 오송 지하차도 참사 유족들이 24일 참사 2주기를 앞두고 김영환 충북지사를 만나 희생자 추모사업을 신속히 이행해달라고 요청했다.
오송 참사 유족들은 이날 오후 충북도청 여는마당에서 김 지사와 약 1시간30분 동안 비공개 면담을 가졌다.
유족들은 이 자리에서 충북도청 쌈지공원 내 추모비 건립과 참사 추모 기간 지정, 생존자·유족 등 피해자 심리 치료 지원 등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경구 유족협의회 대표는 "그동안 도와 협의했던 부분들이 잘 이뤄지지 않았는데, 피해자들만 악성 민원인 취급을 받는 것 같았다"며 면담을 요청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김 지사는 유족들의 요구를 수용하겠다는 뜻을 내비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지사는 참사 2주기인 7월 15일 열리는 추모 행사의 원만한 진행과 범도민 추모 분위기를 조성하고 추모기간을 지정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유족과 생존자들의 심리치료 지원사업도 적극 추진하고, 추모비 설치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도는 유가족의 애로사항을 해소해 드리고자 나름의 노력을 하고 있지만 유가족의 아픔을 위로하기에는 부족함이 있을 것"이라며 "유가족이 아픔을 치유하고 조속히 일상이 회복될 수 있도록 항상 유가족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노력하겠다"고 했다.
pupuman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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