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만전자·28만닉스…3년 9개월 만에 3100선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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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격적인 중동긴장 완화에 코스피는 3년 9개월 만에 3100선을 돌파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에 힘입어 코스피는 3천103.64에 거래를 마쳤는데요.
코스닥도 11개월 만에 800선을 회복했습니다.
신다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코스피 3100선 돌파를 주도한 건 초강세를 보인 반도체주입니다.
삼성전자가 4% 넘게 뛰며 6만전자를 탈환했고, SK하이닉스는 8% 가까이 올라 시가총액이 200조를 넘어섰습니다.
[신승진 / 삼성증권 투자정보팀장 : 목요일(26일) 새벽에 미국의 마이크론이 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거든요. (마이크론은) 반도체 업황에 대해 굉장히 강한 어조로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향후 HBM 수요에 대한 견조함 그리고 최근에 레거시 D램이 굉장히 가격 상승 폭이 가파르거든요.]
그동안 상승 흐름에서 소외됐던 2차전지주도 테슬라의 로보택시 서비스 출시 영향으로 높은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LG 에너지솔루션은 2.21% 올라 30만 원 선을 되찾았고, 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도 각각 14%, 6% 넘게 뛰었습니다.
여기에 더해 새 정부가 AI 관련 기업인을 전면 배치한 인선이 이뤄지자 두산로보틱스가 11% 넘게 오르는 등 로봇주의 상승세도 이어졌습니다.
코스피는 이달 들어 15% 넘게 오르며 G20 국가 가운데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증권사들도 당분간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지만, 하반기에는 선별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김중원 / 현대차증권 연구원 : 3분기 이후에는 오히려 선주문했던 물량이 빠지게 되죠. 실적 둔화가 4분기부터 내년 상반기까지는 갈 테니 3분기 실적 이후에는 좀 주의가 필요하다.]
중동 위기가 해소로 달러-원 환율은 24원 넘게 급락해 1360원 20전을 기록했습니다.
SBS Biz 신다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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