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WER COMPANY] `여성 리딩 웰니스 파트너` 방점… 업계 첫 연구소 운영까지
생애주기별 특화 보장한 보험상품 눈길
정신건강 관련 4종·출산지원금 특약 등
작년말 보장 강화한 '3.0' 신상품도 출시
단일상품 중 최대매출 23.5억 달성 기염
15~49세 신규 여성고객 1년새 2배 증가
마라톤 행사·토크콘서트·명상 유튜브 등
여성리딩 브랜드 홍보 위한 캠페인 다채
![나채범(왼쪽 네 번째) 한화손해보험 대표와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관계자들이 지난해 10월 10일 한화손보 본사에서 열린 저출생 극복을 위한 현장 방문 간담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화손보 제공]](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24/dt/20250624175716149iqru.jpg)
![한정선(왼쪽부터) 한화손해보험 라이프플러스 펨테크연구소장, 나채범 한화손해보험 대표, 김지원 한화손해보험 공식 모델, 강대성 대한사회복지회 회장이 지난 3월 8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부 마라톤 캠페인 '오렌지런' 현장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화손보 제공]](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24/dt/20250624175717400cuet.jpg)
![한화손해보험 사옥 전경. [한화손보 제공]](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24/dt/20250624175718726dxzn.jpg)
한화손해보험이 올해 브랜드 정체성(아이덴티티)인 '여성 리딩 웰니스 파트너(Wellness Partner)' 강화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나채범 대표 취임 당시인 2년 전 보험업계 최초로 '라이프플러스(LIFEPLUS) 펨테크연구소'를 세운 이후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연구소에서 한 여성 연구를 바탕으로 맞춤 보장 상품을 선보이며 다양한 브랜드 캠페인도 진행했다.
◇여성 생애주기별 대표 질환, 임신·출산도 보장
한화손보는 '여성을 가장 잘 아는 보험사'를 표방하며 핵심 경쟁력으로 시그니처 여성건강보험 시리즈를 내놨다. 지난 2023년 7월 '시그니처 여성건강보험 1.0'을 선보인 이후 단기간 내 대표 상품으로 자리매김했다. 펨테크연구소를 통해 여성의 생애주기별 보장 요구를 반영한 특화 상품을 출시했다.
임신과 출산·폐경 등의 여성 고유의 생리 현상과 유방암, 갑상선암, 난소·자궁암 등 여성 대표 질환에 대한 보장을 강화했다. 여성통합암진단비와 난임케어(Care)패키지, 무사고 전환 할인 제도 등으로 차별했다. 특히 이 상품에 탑재한 '출산 후 5년간 중대질환 2배 확대' 보장과 '출산·육아 휴직 기간 보험료 납입유예' 특약은 금융감독원 상생협력 우수 금융 상품에 선정됐다.
지난해 1월 개정한 '2.0'에는 여성에게 발생할 수 있는 유방·갑상선·자궁 관련 질환을 검사부터 진단, 치료, 재발 단계까지 든든하게 보장하는 패키지 담보를 담았다. 여성이 출산·육아휴직 시 제공한 1년 보험료 납입유예 혜택을 실업했을 경우에도 유예해 주는 제도로 확대했다.
한화손보는 여성보험 시장 선두 자리를 굳히기 위해 추가로 지난해 말 보장을 강화한 '3.0' 신상품도 출시했다. 여성의 관심도가 높은 분야로 보장 영역을 확대했다. 식사장애입원치료비와 특정 스트레스 관련 특정 신질환진단비, 스트레스 관련 특정 질병진단비, 특정 수면검사 지원비 등 정신건강 관련 특약 4종을 탑재했다.
저출생 문제 해결에 동참하기 위해 업계 처음으로 출산지원금 특약도 선보였다. 첫째 출산 시 100만원, 둘째 출산 시 300만원, 셋째의 경우 500만원 등 최대 3회 지원한다. 업계 유일하게 임신·출산 입원비와 함께 제왕절개수술비를 보장하는 담보를 신설했다. 흉터에 민감한 여성을 위해 '켈로이드(수술 치료 후 피부의 결합조직이 이상 증식해 단단하게 융기한 것)'를 비롯한 비대성흉터진단비를 보상받을 수 있다. 제왕절개나 갑상선암 수술 후 2년 이내 나타나는 흉터 치료를 보장한다.
◇'女心' 통했다… 신계약 매출 누적 327억
한화손보는 여성 특화 상품 판매 호조에 힘입어 다양한 성과를 냈다. 지난해 1월에는 보장성보험 단일 상품 중 처음으로 월 20억원이 넘는 신계약 매출을 달성했다. 같은 해 2월 말에는 판매 8개월 만에 누적 매출 100억원을 넘었다. 3.0 상품 출시 후에는 보장성보험 단일 상품 최대인 23억5000만원을 달성하기도 했다. 올 5월까지 누적 기준 원수보험료는 약 3493억원, 신계약 매출은 327억원을 기록했다.
신규 가입한 장기 고객은 직전 1년 대비 38.3% 증가하며 여성 비중은 58.7%로 확대했다. 상품 출시 전 50% 미만인 신규 여성 고객도 출시 이후 56% 넘게 늘어났다. 이 중 15~49세의 여성은 2배 이상인 102%를 기록했다. 젊은 여성 가입자가 크게 증가한 셈이다.
한화손보는 상품 보장 차별화에 대한 인정도 받았다. 손해보험협회로부터 여성 특화 상품 시리즈에서만 총 17건의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해 여성보험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였다. 배타적사용권은 일종의 보험업계 특허권으로 일정 기간 독점 판매할 수 있는 권리가 주어진다.
한화손보 측은 "시그니처 여성건강보험은 여성의 생애 주기를 바탕으로 한 니즈에 부응하는 특화 상품으로 시장에서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며 "여성의 웰니스를 리딩하는 회사로서 앞으로도 차별화된 보장 영역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회사의 경쟁력과 고객편익을 향상시키겠다"고 강조했다.
◇펨테크연구소 '여성 특화' 입지 강화
한화손보는 펨테크연구소를 통해 여성 리딩 브랜드를 알리기 위한 다양한 캠페인도 펼치고 있다. 올해 초 서울시와 협력해 미혼남녀의 건강한 관계 형성과 성장 지원을 위한 행사를 마련했다. 청년들이 바쁜 일상에서 이성과의 만남의 기회를 찾기 어렵다는 연구소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문화를 매개로 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청년들의 건강한 관계 형성을 위한 문화 경험 제공 등 시그니처 모먼트 프로그램을 지원했다. 지난 2월 발렌타인데이에 맞춰 첫 행사로 '설렘, 아트나잇'을 추진했다. 이 행사는 100명의 서울 거주 미혼남녀들이 참여해 예술을 통해 교감하며 교류할 수 있는 콘셉트로 진행했다.
연구소는 지난 3월 자립준비청년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기 위한 기부 마라톤 캠페인 '오렌지런'도 후원했다. 행사를 통해 모금된 총 1억2000만원을 기부했다. 한화손보는 참가자 1명당 2만원의 참가비와 동일한 금액을 추가로 지원하는 방식으로 기부금을 조성했다.
앞서 지난해 말에는 여성들의 커리어와 시작을 응원하는 토크 콘서트 '장르가 된 여자들'도 개최했다. 해당 행사는 사회에서 자신의 길을 확립한 여성들이 연사로 나서 자기다움을 찾아가는 여정에 대한 깊은 통찰과 경험을 나누는 장이었다. 한화손보는 정신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명상 전문 유튜브 채널도 운영하고 있다. 최근 출시한 3.0 상품에 담은 정신건강 관련 신규 담보를 알리기 위해 기획했다. 일상 속 지친 몸과 마음을 건강하도록 돕는 명상 콘텐츠나 수면·스트레스·동기부여·감정·관계·집중 등 현대인들이 많이 고민하는 주제를 바탕으로 다채로운 명상 기법을 소개한다. 이 밖에 카이스트연구진이 설립한 뇌과학 멘탈헬스케어 전문 기업 '룩시드랩스'와 공동 제작한 전문 명상 콘텐츠 등 차별화한 콘텐츠도 제공한다.
임성원기자 son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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