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칭화대 석사과정 中 체류 4일뿐"…김민석 "148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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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가 중국 칭화대 석사 학위 취득 과정에서 '4일만 중국에 체류했다'는 의혹에 대해 "148일 체류했다"고 반박했다.
김 후보자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김 후보자가 제출한 비행기 기록표를 확인한 결과 존재하지 않는 비행기 편명을 적고, 중국에 존재한 날짜는 4일밖에 안 나온다'는 김희정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에 "계산을 잘못한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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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 "다른 출입국 기록까지 요청하는 건 과도한 요구"

(서울=뉴스1) 이기림 박재하 박기현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가 중국 칭화대 석사 학위 취득 과정에서 '4일만 중국에 체류했다'는 의혹에 대해 "148일 체류했다"고 반박했다.
김 후보자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김 후보자가 제출한 비행기 기록표를 확인한 결과 존재하지 않는 비행기 편명을 적고, 중국에 존재한 날짜는 4일밖에 안 나온다'는 김희정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에 "계산을 잘못한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의원은 "김 후보가 직접 제출한 자료 중에서 2007년 5월 29일과 2007년 7월 13일에는 존재하지 않는 편명을 적어서 냈다"며 "후보가 비행기를 탔다고 한 날에 재보궐선거가 있어서 개표상황실에 머물렀던 것으로 기사와 사진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본인이 작성한 자료에도 수많은 오류를 가지고 있으면서 왜 공식적인 자료를 내지 않은 건가"라며 "국민들이 김 후보를 신뢰할 수 있나"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당시 월, 수, 금요일은 최고위원회 회의가 열리고 화, 목은 수업을 진행했다고 말하는데, 월수금 이 기간에 비행기를 탄 적이 한 번도 없고 딱 한 번 금요일 출발하는 비행기는 중국 내부 비행기였다"며 "그렇게 해서 실제 후보가 이 기간에 화요일 목요일 수업을 들을 수 있도록 중국에 존재했던 날짜를 표시하니까 4일 밖에 안 나온다"고 주장했다.
이에 김 후보자는 "실제로는 총 148일 체류됐다"며 "제가 엑셀로 정리해 (출입국 기록을) 드린 건 제 외국출입 기록 중 중국 관련 항공이고, 출입기록 전체를 뽑아봤지만 뭐가 뭔지 알 수 없는 누더기가 된다"고 말했다.
이어 "제 20~30년 전 다른 출입국 기록까지 요청하는 건 전임 총리들의 예와 마찬가지로 청문회 의도와 무관한 과도한 범위를 요구하는 것"이라며 "필요하면 엑셀로 정리한 방식이 아닌 것을 전달해 줄 수 있는지 보겠다"고 밝혔다.
또한 김 후보자는 '거짓말'이라고 언급한 김 의원의 표현에 "거짓말이라는 표현은 과도한 인상 효과가 있기 때문에 과도하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lg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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