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24시] 유정복 시장, 이음카드 캐시백·천원 시리즈 정책 확대키로

구자익 인천본부 기자 2025. 6. 24.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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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0억원 규모 정책자금 조성…중소기업·소상공인 경영안정 지원

(시사저널=구자익 인천본부 기자)

유정복 시장은 24일 인천지역 소비심리 회복과 중소기업·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주요 골자로 한 '긴급 민생경제 안정대책'을 발표했다. 

인천사랑상품권(이음카드) 캐시백 확대와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 강화, 지역상품 구매 확대, 인천형 천원정책 확대 등이 주요 골자다.

인천시는 연매출 3억~30억원 이하 가맹점의 캐시백 비율을 7월부터 5%에서 7%로 올린다. 또 9월부터는 7%에서 10%로 확대한다. 인구가 줄어드는 강화․옹진군에 대해서는 캐시백 비율을 최대 15%까지 상향한다.

또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4000억원의 경영안정 자금을 지원한다. 이중 3000억원은 중소기업의 자금애로를 해소하는 데 사용하고, 1000억원은 경영 위기에 처한 소상공인에게 지원한다. 전기화물차 보조금 지원 물량도 370대를 추가하기로 했다.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상생을 도모하는 '지역상품 함께 소비'캠페인도 진행한다. 하반기에는 지역 건설업체의 수주율과 하도급율을 높이기 위한 조례를 정비한다.

실질적인 소비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천원 시리즈' 정책도 확대한다. 신혼부부·청년·저소득층을 지원하는'천원주택'과  대학생 대상 '인천형 천원의 아침밥'정책에 이어 '소상공인 천원택배'와 '천원티켓' 등 천원 시리즈 정책을 추가로 시행한다. 

소상공인 천원택배는 오는 7월부터 시행한다. 기존의 '반값택배' 정책을 보완해 택배비를 1000원으로 낮춰 소상공인의 물류비 부담을 줄인다. '천원티켓'은 전국의 1만명에게 인천의 문화, 관광, 체육 프로그램을 1,000원에 이용할 수 있도록 해 소비를 유도하면서 인천지역의 관광·문화산업에 활력을 불어넣는 정책이다. 

인천시는 앞으로도 시민 체감도가 높은 '천원 시리즈'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확대해 고물가로 인해 위축된 시민들의 소비심리를 회복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유 시장은 "현재의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 시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하고자 노력했다"며 "앞으로 체감도 높은 민생정책의 확대를 위해 현장에서 발로 뛰며, 보고, 듣겠다"고 말했다.

유정복 시장이 24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긴급 민생경제 안정대책을 발표하고 있다. Ⓒ인천시

◇ 인천시, 아동 돌봄기관 89곳에 복권기금 6억7000만원 지원

인천시는 24일 '2025년 복권기금 아동·청소년 돌봄강화 지원 전달식'을 개최했다.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아동·청소년 돌봄 강화를 위해 인천시내 아동돌봄기관 둥 89곳을 대상으로 총 6억7300만원 규모의 복권기금을 전달했다.  

이번 지원금은 지역아동센터 74곳에 5억6500만원, 다함께돌봄센터 4곳에 3100만원, 장애인종합복지관 등 11곳에 7700만원이 배분된다.

이어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한 문화·예술 활동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맞춤형 일상 지원, 돌봄 공백 기간 지원 등에 활용된다.  

앞서 인천시는 다양한 가족 형태와 근로 환경 때문에 발생하는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아이 플러스 길러드림' 정책의 '틈새 돌봄'과 '온(溫)밥 돌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조상범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은 "저출생 문제 극복과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앞으로도 인천시와 함께 지속적이고 다각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며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정복 시장은 "돌봄이 필요한 모든 아이들에게 돌봄 공백 없는 더 나은 돌봄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며 "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낳아 키울 수 있는 가장 좋은 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해양경찰청, 차도선서 전기차 화재 진압·구조 훈련 실시  

해양경찰청은 24일 제주 성산항 인근 해역에서 차도선과 전기차를 활용해 '민·관·군 합동 수난대비기본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엔 해양경찰청과 행정안전부,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한라병원, 해양재난구조대 등 10개의 유관기관에서 200여명이 참여했다. 함정 6척과 항공기 1대 민간선박 3척도 동원됐다.  

이들은 승객과 차량을 싣고 성산항~우도 항로를 운항하는 차도선에서 전기차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훈련을 실시했다. 

구조요원들은 소화 장비를 착용한 채 선박에 등선하여 화재를 진압하고 해상에서는 함정과 항공기가 추락자를 구조했다. 

또 육상으로 긴급 입항한 차도선에서 전기차 화재가 발생한 상황에 대응하는 훈련을 진행했다. 

김용진 해양경찰청장은 "선박을 통한 전기차 운송과 리튬배터리 물동량이 지속 증가에 해양에서 긴급 구조 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며 "앞으로도 신종 해양재난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한 실전형 훈련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해양을 만들어 나가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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