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김현문학패에 심지아·양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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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아 시인과 양선형 소설가가 제 11회 김현문학패 수상자로 선정됐다.
사단법인 문학실험실은 수상 소식을 전하며 2010년 '세계의문학'을 통해 등단한 후 두 권의 시집을 펴낸 심지아 시인에 대해 "우리 시에서 드물게 몽상의 시학을 실천해온 시인으로, 그가 보여준 사물의 본성들의 세계에 대한 자유로운 상상력은 결국 세계에 대한 우리들의 이해를 촘촘하게 만드는 방식으로 우리의 사유를 확장시킨다"는 평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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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아 시인과 양선형 소설가가 제 11회 김현문학패 수상자로 선정됐다.
사단법인 문학실험실은 수상 소식을 전하며 2010년 ‘세계의문학’을 통해 등단한 후 두 권의 시집을 펴낸 심지아 시인에 대해 “우리 시에서 드물게 몽상의 시학을 실천해온 시인으로, 그가 보여준 사물의 본성들의 세계에 대한 자유로운 상상력은 결국 세계에 대한 우리들의 이해를 촘촘하게 만드는 방식으로 우리의 사유를 확장시킨다”는 평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또한 2014년 ‘문학과 사회’를 통해 등단한 양선형 소설가에 대해 “그는 단 한 번도 ‘언어’에 대한, 그리고 ‘소설’이라는 상징 형식 자체에 대한 자의식을 거둬본 적이 없다. 이 자의식이 대체로 메타픽션의 형식을 취하는 양선형의 작업 전체를 관통한다. 이 말은 곧 양선형이 한순간도 문학의 본질에 대한 질문을 멈추지 않았음을 의미한다”는 평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선정된 시인·소설가에게는 김현문학패와 함께 시 부문 수상자에게 1000만 원, 소설 부문 수상자에게 1500만 원의 창작지원금이 수여된다. 문학실험실은 “시상식은 9월 26일 열리며 장소와 시간은 문학실험실 홈페이지를 통해 추후 공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현문학패는 2015년 시장 논리에서 벗어나 문학의 독립성 지향하는 사단법인 문학실험실의 설립과 함께, 한국 문학 비평을 획기적으로 쇄신하고 새로운 문학적 전망을 제시했던 고(故) 김현(1942~1990)의 25주기를 기념해 제정됐다.
제11회 김현문학패는 2024년 기준 김현의 타계 나이인 만 48세(1977년생) 이하로서, 등단 이후 해당 장르에서 2권 이상의 저서를 펴냈으며, 마지막 저서가 지난 3년(2022~2024년) 사이에 나온 시인과 소설가들을 대상으로 해 지난 1월부터 심사했다.
장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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