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축구의 아버지' 박지성, 그는 어떻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설이 됐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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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전 오늘은 '대한민국의 청년' 박지성이 축구 역사의 한 획을 그은 날이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박지성은 양 측면에서 에너지와 속도를 제공할 수 있는 선수다. PSV에서 그가 가장 인상적이었던 경기는 왼쪽에서 안으로 파고드는 움직임이었다. 처음에는 그 포지션에서 기용하고, 이후 어떻게 성장하는지 지켜보겠다. 히딩크 감독도 박지성이 매일 발전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빠르고, 에너지가 넘치며, 공중 경합도 괜찮다. 정말 다양한 선택지를 줄 수 있는 선수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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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20년 전 오늘은 '대한민국의 청년' 박지성이 축구 역사의 한 획을 그은 날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설로 거듭나는 과정은 그 누구보다 뜨겁고 눈부셨다.
맨유는 24일(한국시간) 박지성의 구단 입단 20주년을 축하해 그의 이적 스토리를 대공개 했다. "당시 박지성은 24세였으며, 양 구단은 400만 파운드(약 73억 원)의 이적료에 합의했고, 그는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한 후 워크 퍼밋도 취득했다"고 밝혔다.
박지성은 '해외 축구의 아버지'라는 호칭을 가지고 있다. 당시 해외 축구에 대한 관심이 지금만큼 크지 않던 시절. 그의 위대한 발자취로 대한민국은 지각 변동이 일어났다. 프리미어리그를 비롯해 각종 유럽 빅리그까지 저변이 확대되는 계기가 됐다.


2002 국제축구연맹(FIFA) 한국·일본 월드컵 당시 박지성은 4강 진출의 주역이었다. 국제 무대에서 자신의 역량을 십분 발휘한 박지성은 가능성을 보여줬다.
이내 거스 히딩크 감독의 부름을 받고 2002년 12월, 교토 퍼플 상가(現 교토 상가)에서 네덜란드 명문 PSV 에인트호번으로 이적하는 터닝 포인트를 맞이했다.

세 시즌 간 92경기 17골 11도움을 뽑아냈으며, 에레디비시, KNVB(네덜란드왕립축구협회) 베이커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여기에 더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에도 기여하는 등 최고의 활약을 선보였다.
행복했던 것만은 아니다. 초반 적응에 어려움을 겪으며, 들쭉날쭉한 경기력을 일관했다. 제 기량을 뽐내지 못하자 홈팬들의 원성을 듣기도 했으나 박지성은 차차 자신의 능력을 입증해 나갔고 어느덧 야유는 환호로 돌아와 '사랑받는 선수' 자리매김했다.

2005년 8월, 박지성은 마침내 세계 최고로 군림하던 맨유로 입성했다. 그는 입단식에서 "최강의 구단 중 하나에서 내 실력을 증명하고 싶다. 난 아시아 마케팅 전략을 위한 존재가 아니라, 내 능력을 보여주기 위해 맨유에 가는 것이다. 맨유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구단이고, 최고의 팀에서 최고의 선수들과 함께 뛸 기회를 얻은 것이다. 내 실력을 믿고 있으며, 가능한 많은 경기에 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박지성은 양 측면에서 에너지와 속도를 제공할 수 있는 선수다. PSV에서 그가 가장 인상적이었던 경기는 왼쪽에서 안으로 파고드는 움직임이었다. 처음에는 그 포지션에서 기용하고, 이후 어떻게 성장하는지 지켜보겠다. 히딩크 감독도 박지성이 매일 발전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빠르고, 에너지가 넘치며, 공중 경합도 괜찮다. 정말 다양한 선택지를 줄 수 있는 선수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에 대해 맨유는 당시를 회고하며 "당해 풀럼에서 판 데르 사르가 이적한 것과 함께 조용하지만, 중요한 영입 중 두 번째 선수였다. 또한 PSV에서 영입한 세 번째 선수(야프 스탐·1998, 뤼트 판니스텔로이·2001)이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이윽고 박지성은 맨유의 전설로 거듭났다. 2012년 7월 퀸즈 파크 레인저스로 이적하기 전까지 무려 7년의 세월 동안 205경기 27골 25도움을 작렬했다. 부상 등 고초를 겪기도 했지만, 헌신적인 플레이로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선사했고, PL, UCL, 카라바오컵(前 칼링컵) 등 각종 대회를 석권하며 맨유의 전무후무한 전성기를 이끌어 냈다.

사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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