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전쟁 75주년' 계명대, 호국영령 기리는 추념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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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으로 인해 폐허로 변했던 한국의 발전은 우리의 희생이 헛되지 않았음을 보여준다."
한국을 찾은 에티오피아 참전용사 벨라체우 아멘셰와 울데키로스 씨(91)가 24일 대구 계명대 성서캠퍼스에서 열린 '6.25전쟁 75주년 추념식'에서 이같이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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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스1) 공정식 기자 = "6·25전쟁으로 인해 폐허로 변했던 한국의 발전은 우리의 희생이 헛되지 않았음을 보여준다."
한국을 찾은 에티오피아 참전용사 벨라체우 아멘셰와 울데키로스 씨(91)가 24일 대구 계명대 성서캠퍼스에서 열린 '6.25전쟁 75주년 추념식'에서 이같이 소감을 밝혔다.
이날 추념식에는 에티오피아 참전용사 벨라체우 아멘셰와 울데키로스 씨(91), 티라훈 테세마 가메 씨(86)와 필리핀 참전용사 플로렌도 아그불로스 베네딕토 주니어(93), 서봉구(92) 6·25전쟁 참전유공자회 대구시지부장을 포함한 우리나라 참전용사 9명이 참석했다.
또 놀란 바크하우스 주부산 미국 영사, 김종술 대구지방보훈청장, 윌리엄 코스트 미19지원 사령부 부사령관, 김성길 제50보병 부사단장, 신일희 계명대 총장을 비롯해 700여 명의 학생과 교직원이 함께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6·25전쟁의 역사적 의미를 담은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참전 16개국 국기에 대한 헌화, 애국가 제창, 묵념에 이어 참전용사와 후손의 이야기가 깊은 울림을 전했다.

필리핀 참전용사의 손녀인 안젤리카 베네딕토 멘도자(여·25)는 "우리 할아버지는 17살 어린 나이에 참전해 동료들의 희생을 목도했다"며 "오늘의 평화는 그들의 헌신 덕분이며, 할아버지의 용기에서 평화의 가치를 배웠다. 이를 후대에 전하겠다"고 말했다.
신일희 총장은 추념사를 통해 "참전용사의 희생에 고개 숙여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우리가 누리고 있는 것들은 당연한 것이 아니라 앞서 희생된 이들의 자유민주주의 수호라는 가치에 비롯된 것임을 잊지 말고, 이 사회에 필요한 훌륭한 인재로 거듭나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계명대는 에티오피아와 필리핀에서 참전용사를 초청해 감사하는 의미로 계명대 동산병원에서 종합 건강검진을 실시했다. 검진 비용은 대학 측에서 전액 부담했다.
jsgo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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