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 부진·공사비 인상에…"건설투자 5%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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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 부진, 공사비 상승, 대출 규제 등이 맞물려 올해 국내 건설 투자는 작년보다 5%가량 쪼그라들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일자리 창출 및 지역 경제 활성화와 관련이 깊은 건설산업 회복을 위해 재정 지원 확충과 수요 침체 개선이 시급하다는 조언이 나왔다.
'건설산업 회복과 내수경기 활성화 정책과제' 발표를 맡은 엄근용 연구위원은 "건설 경기는 안 좋은데 공사비가 오르는 스태그플레이션 상황 등의 영향으로 건설 경기 위축이 지속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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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입주 14만→10만 가구
"단기부양책·체질 개선 시급"
내수 부진, 공사비 상승, 대출 규제 등이 맞물려 올해 국내 건설 투자는 작년보다 5%가량 쪼그라들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일자리 창출 및 지역 경제 활성화와 관련이 깊은 건설산업 회복을 위해 재정 지원 확충과 수요 침체 개선이 시급하다는 조언이 나왔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24일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2025년 하반기 건설·부동산 시장 진단 및 내수경기 활성화 전략 세미나’를 열고 건설산업 회복과 경기 활성화 과제를 제시했다.
올해 건설 투자는 전년보다 5.3% 감소한 274조8000억원으로 전망됐다. 건설 수주는 전년 대비 1.9% 증가한 222조1000억원으로 예상됐다. 물가 상승 효과를 감안하면 실질적으로는 전년 수준에 머무른다는 설명이다. 이지혜 건설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건설 수주와 건축 착공 등 주요 선행지표 부진의 영향으로 하반기에도 침체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건설산업 회복과 내수경기 활성화 정책과제’ 발표를 맡은 엄근용 연구위원은 “건설 경기는 안 좋은데 공사비가 오르는 스태그플레이션 상황 등의 영향으로 건설 경기 위축이 지속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선 재정 지원 확충, 수요 침체 개선, 규제·제도 합리화 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규제 완화 영향으로 2020년 이후 최대 수준으로 회복한 반면 지방 미분양은 8개월 연속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다. 수도권 입주 물량은 올해 14만 가구에서 내년 10만 가구로 급감할 전망이다. 이런 지표는 단기 시장 회복세 이면에 구조적 불균형이 내재돼 있음을 보여주는 만큼 중장기적으로 수급 균형과 지역 간 격차 해소를 위한 정책적 전환이 시급한 시점이라고 지적했다.
김성환 연구위원은 “상반기에는 공급 병목 현상이 지속됐고, 수도권과 지방 간 양극화가 심해졌다”며 “전세에서 월세로 구조 전환이 뚜렷해지는 등 근본적 변화가 가속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하반기에는 착공 감소로 입주 물량이 급감할 것”이라며 “수급 불균형과 수요 양극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유연한 정책 설계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심은지 기자 summi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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