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 초반 집중호우에 전국 댐·수도시설 일제 점검

박상현 기자 2025. 6. 24.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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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한국수자원공사 대전 본사에서 장마철 전사 재난대책 점검회의가 열리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

장마 초반부터 하루 100㎜가 넘는 강수량이 기록되면서 6월 말부터 7월 중순 사이 본격적인 장마 ‘절정’ 시기를 앞두고 전국 다목적댐, 보, 수도시설 등에 대한 일제 점검이 이뤄졌다.

한국수자원공사(수공)는 24일 대전 본사에서 전사 재난대책 점검회의를 갖고 장마철 다목적댐 운영 및 부유물 처리 계획, 수도시설 위기관리, 풍수해 대응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수공은 “홍수기(6월 21일~9월 20일) 진입에 앞서 전국 381개 수자원 및 수도시설과 336개 건설 현장에 대한 우기 대비 안전 점검을 마쳤다”며 “전국 98개 부서에서 풍수해로 인한 시설사고 및 피해 보고 절차 숙지 등에 중점을 두고 훈련련도 반복했다”고 했다.

현재 전국 다목적댐은 68.4억t이 비워져있다. 다목적댐은 집중호우가 내릴 때 물을 가둬 하류의 홍수 피해를 줄이는 효과를 낸다.

수공은 먹는 물과 관련해선 부유물 유입에 따른 수질 악화와 지반 약화 등으로 인한 단수 상황에 대비해 복구 체계와 비상 급수 계획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윤석대 수공 사장은 “기후 상황이 복잡해지는 가운데 데이터 중심의 과학적 물관리로 장마철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라며 “위기 대응 체계를 견고하게 유지해 홍수기 국민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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