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野 당무감사위, 이양수 의견청취... 권영세도 조사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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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대선 당시 '후보 교체 시도'를 조사하고 있는 국민의힘 당무감사위원회가 최근 이양수 전 사무총장을 조사한 것으로 파악됐다.
당무감사위 산하 당무감사실이 이 전 사무총장에게 후보 교체 당시 상황을 질의해 '의견청취' 형태로 답변을 들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용태 위원장은 당무감사를 통해 김문수 전 대선 후보 선출 취소, 새벽 후보자등록신청 공고 결정 경위 등을 조사해 당원에게 알려야 한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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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후보 교체 시도' 당무감사 두고 당내 의견 엇갈려

6·3 대선 당시 '후보 교체 시도'를 조사하고 있는 국민의힘 당무감사위원회가 최근 이양수 전 사무총장을 조사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 권영세 전 비상대책위원장에 대해서도 조사를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문수-한덕수 후보 교체' 과정 속 당 지도부 요구 등에 대한 경위 파악에 나선 것인데, 당내에선 당무감사 적절성을 두고 이견이 나온다.
24일 한국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최근 국민의힘 당무감사위는 이 전 사무총장에 대한 조사를 실시했다. 당무감사위 산하 당무감사실이 이 전 사무총장에게 후보 교체 당시 상황을 질의해 '의견청취' 형태로 답변을 들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전 사무총장은 "당시 당 기조국과 법률자문위원회의 자문을 여러 차례 거쳐 후보 단일화를 진행했다"는 취지로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 전 사무총장은 "과정을 설명할 테니 (당내 갈등이 우려되는 만큼) 다른 사람들은 부르지 말자"고 요청했다고 한다. 당무감사실은 지난주 권 전 위원장에 대해서도 조사를 요청했다. 권 전 위원장은 서면을 통해 후보 교체 상황을 설명하겠다는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전직 지도부 관계자는 "조사 초반 당무감사실에서 이 전 총장에 대한 의견청취를 진행했고, 지난주쯤 권 전 위원장에 대해서도 의견청취를 요청했다"며 "현재 권 전 위원장은 서면으로 의견을 제출하겠다는 입장을 전달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두 사람은 지난 5월 10일 새벽 김문수 전 대선후보 선출 취소와 뒤이어 국민의힘 선관위 명의로 새벽 3~4시에 내걸린 후보자등록신청 공고 과정에서 당 지도부로서 의사결정에 관여했다. 앞서 당무감사위는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 황우여 전 선거관리위원장, 전 비대위원들을 대상으로도 조사를 진행했다.
당무감사를 두고 당내 의견은 엇갈린다.김용태 위원장은 당무감사를 통해 김문수 전 대선 후보 선출 취소, 새벽 후보자등록신청 공고 결정 경위 등을 조사해 당원에게 알려야 한다는 입장이다. 반면 당내 의원들은 당무감사가 되레 당내 분란을 일으킬 수 있다고 우려한다. 이들은 "김 전 후보도 후보교체 당무 감사에 부정적이다"(김재원 전 비서실장)라고 밝힌 점, 김 전 후보 측이 후보 지위를 인정해 달라는 가처분을 냈지만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은 점도 들고 있다.
염유섭 기자 yuseob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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