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첨단 중고차 수출단지 조성 ‘스마트 오토밸리’ 사업 청신호

송길호 2025. 6. 24.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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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중구 항동7가 인천스마트오토밸리 1단계 사업부지. 정선식기자

인천항에 첨단 중고차 수출단지를 조성하는 '스마트 오토밸리' 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메리츠증권이 전환우선주(RCPS)를 통한 자기자본 투자와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대출의향서를 이 사업의 특수목적법인(SPC)인 카마존㈜에게 제출됐기 때문이다.

24일 카마존에 따르면, 최근 메리츠증권은 450억 원 내외의 RCPS를 통해 자기자본 투자와 2천억 원 규모의 PF 대출 제공 의향서를 카마존(주)에게 제출했으며, 내부 여신심의 절차만 완료되면 자금 집행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현대건설이 카마존(주)에 시공참여 의향서를 제출했다. 이 같은 의향서 제출로 앞으로 '스마트 오토밸리' 사업은 RCPS를 통한 자기자본 조달과 PF 조달업무를 동시에 추진해 총사업비 약 2천5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기반이 탄탄할 것이고, 현대건설의 참여로 설계 마무리, 착공 승인 절차 등의 불확실성이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고 카마존(주)는 설명했다.

카마존(주) 관계자는 "메리츠 증권의 금융조달과 현대건설의 시공참여 의향서 제출로 재정·시공에서 확실한 청신호를 켰다"며 "이후 최종 승인 절차와 계약 체결만 완료되면, 본격적인 정상화 및 착공 단계에 돌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금융 및 시공파트너 확보를 통해 사업 추진 동력이 강화되면서, 스마트오토밸리 사업이 조만간 정상화 국면에 진입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스마트 오토밸리는 중구 남항 배후부지 39만8천㎡에 총 4천370억 원을 들여 친환경·최첨단 중고차 수출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송길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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