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이 체감하는 가족 친화적 기업으로 성장

김지윤 2025. 6. 24.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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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은 고용률을 높이기 위한 방안은 여러 가지이지만, 대전시가 선택한 건 소통과 환경이다.

해당 제도는 연차를 2시간 단위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해, 임직원들이 보다 유연하게 개인 일정을 조율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김기성 대표는 "제이오텍은 지난 2019년에 이어 두 번째로 '좋은일터' 인증기업에 선정됐다"며, "단순한 근무환경 개선을 넘어, 임직원의 삶을 존중하고 함께 성장하는 조직 문화를 지속적으로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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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가정 양립 위한 다양한 정책 통해 복지 개선
반반차 제도 도입부터 가족친화적 제도 운영해

낮은 고용률을 높이기 위한 방안은 여러 가지이지만, 대전시가 선택한 건 소통과 환경이다. 회사와 근로자가 의견을 나누고 부족했던, 필요했던 것들을 채워 나가며 보다 더 일하기 좋은 공간을 만들 수 있도록 끈끈한 정을 강조했다. 바로 대전시가 추진하는 '대전형 노사상생모델 좋은일터 조성사업'이다. 2018년 처음 시행한 뒤 지금까지도 지역 기업들과 근로자들에게 꾸준한 호응과 관심을 받고 있다.

직원들이 실제 원하는 환경이 무엇인지 다가가는 회사와 개선된 환경 속 자신의 역량을 발휘하는 직원들이 긍정적으로 상생하고 있다. 중도일보는 좋은일터 조성 사업이 실제 지역 기업들에 어떤 효과를 불러일으켰는지 이야기를 담아본다. <편집자 주>

가족 친화적 복지제도를 도입한 제이오택 회사에 임직원 가족들이 방문하며 함께 견학하고 있다. (사진=제이오텍)
외국산 연구·실험 장비에 의존하던 1980년대, 국산화의 기치를 내걸고 출범한 ㈜제이오텍은 오늘날 300인 이상이 함께하는 국내 대표 실험장비 전문 기업으로 자리매김하였다.

김기성 대표는 "제이오텍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기술개발을 비롯해 제조, 물류, 유지관리, 서비스 등 전 공정에 걸쳐 묵묵히 헌신해온 임직원들의 노력 덕분"이라고 밝혔다.

이어 "임직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더 나은 근무환경을 조성함으로써 함께 성장하는 기업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제이오텍은 이에 따라 다양한 근무환경 개선책을 지속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최근 제이오텍은 대전시 '좋은일터 조성사업'을 활용해 조직문화 진단 설문을 실시하고, 이를 토대로 복리후생과 인사제도 전반에 대한 개선을 추진했다. 기존에도 연차 100% 사용 촉진 제도 등 일·가정 양립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운영해 온 제이오텍은 이번에 한 걸음 더 나아가 '반반차 제도'를 새롭게 도입했다. 해당 제도는 연차를 2시간 단위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해, 임직원들이 보다 유연하게 개인 일정을 조율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전자근태관리시스템도 함께 도입해 휴가 신청 절차의 효율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제이오텍은 가족친화적 복지제도도 적극 운영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임신 3개월부터 출산 전까지의 예비 부모를 대상으로 육아 관련 도서와 그림책을 제공하는 '해브어북타임'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또한, 가족 초청 행사를 정기적으로 마련해 임직원 자녀들이 회사 공간을 견학하고, 실험실 내 연구장비를 직접 체험하며 가족과 함께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서로를 배려하고 존중하는 조직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제이오텍만의 이색적인 프로그램도 주목받고 있다. 바로 '킹스맨' 표창 제도다. 이 제도는 매너 있고 모범적인 직원을 선발해 유급휴가와 휴가비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임직원 간 긍정적인 소통 문화를 장려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인사제도 역시 보다 체계적으로 정비됐다. 새롭게 도입된 'inHR 성과관리시스템'을 통해 개인별 목표에 기반한 인사평가가 가능해지며, 성과 중심의 인사 운영 체계가 자리잡고 있다.

이와 함께, 제이오텍은 여름철 고온에 대비해 공장 내 열기 배출용 덕트를 설치하고, 투광기 교체를 통해 작업장 조도를 개선하는 등 임직원의 안전과 건강을 고려한 작업환경 개선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김기성 대표는 "제이오텍은 지난 2019년에 이어 두 번째로 '좋은일터' 인증기업에 선정됐다"며, "단순한 근무환경 개선을 넘어, 임직원의 삶을 존중하고 함께 성장하는 조직 문화를 지속적으로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지윤 기자 wldbs1206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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