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조업 중국 어선 뭐 먹나 했더니...연료유·식자재 제공 급유선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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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 북방한계선(NLL) 인근 불법조업 중국 어선들에게 연료유와 식자재 등을 제공한 급유선이 적발됐다.
이런 급유선이 있어 중국 어선들이 상당 기간 우리 영해에 머물며 불법조업을 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A호와 중국 선원들은 서해 NLL 인근 해상에서 불법조업을 하는 중국 어선들에게 연료유와 식자재 등을 수차례 공급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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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5도특별경비단 "압송해 조사 중"

서해 북방한계선(NLL) 인근 불법조업 중국 어선들에게 연료유와 식자재 등을 제공한 급유선이 적발됐다. 이런 급유선이 있어 중국 어선들이 상당 기간 우리 영해에 머물며 불법조업을 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서해5도특별경비단은 영해및접속수역법(영해법) 위반 혐의로 300톤 규모 급유선 A호와 40, 50대 중국 국적 선원 4명을 압송해 조사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A호와 중국 선원들은 서해 NLL 인근 해상에서 불법조업을 하는 중국 어선들에게 연료유와 식자재 등을 수차례 공급한 혐의를 받는다. 우리 정부의 허가를 받지 않은 영해 내 어로(漁撈)는 불법인데, 해경은 급유선도 불법행위에 가담한 것으로 보고 있다. 영해법상 무허가 물품 제공 또한 불법이다.
해경은 지난 20일 오후 11시 40분쯤 A호가 서해 NLL 해역에서 이탈하는 것을 확인하고, 해군과 합동 작전을 펼쳐 나포했다. 당시 서해 NLL 일대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이었다. 서해5도특별경비단 관계자는 "A호와 선원들을 지난 22일 압송해 조사 중"이라며 "선원 가운데 누가 선장인지, 급유선 선적은 어디인지 등을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환직 기자 slamhj@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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